나의 창작시

봄을 기다리며

신사/박인걸 2025. 2. 2.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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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을 기다리며
  •  
  • 기나긴 겨울 눈 쌓인 가슴
  • 얼어붙은 세월 속에 서성이는 꿈
  • 밤이 깊어도 별이 빛나듯
  • 숨죽인 희망은 봄을 기다린다.
  •  
  • 매서운 눈보라 뼈마디 스칠 때
  • 황량한 들판 지친 눈동자
  • 조여드는 아픔에도 움트는 새싹
  • 희미한 꿈처럼 속삭인다.
  •  
  • 힘겨운 시절 지친 발걸음
  • 눈보라 사나워도 나가는 발길
  • 오늘의 고통이 밑거름되니
  • 겨울이 길다 해도 봄은 온다.
  •  
  • 녹아내린 강물 푸른 숨결
  • 기다림 끝에 맞이할 찬란한 새벽
  • 오늘의 눈물이 빛으로 맺혀
  • 그날 아침 꽃이 되어 피어나리.
  • 20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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