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품에서 속삭이듯 스며드는 바람결 되어그대 가슴에 떨림을 싣고내 마음은 잔잔한 노래로 물들어따스한 품속에 안기고 싶어라. 별빛에 젖은 호숫물처럼그대의 따뜻한 눈빛에 젖어마음은 조용히 그대를 따라영원한 시간 속에 머물고 싶어라. 이슬에 젖어 든 풀잎의 숨결처럼달빛에 피어나는 꽃잎의 향기로밤하늘 수놓은 별빛을 타고내 마음 그대 곁으로 가고 싶어라. 잔잔한 물결이 품은 고요 속에산들바람 따라 춤추듯 스며그리움 그윽한 노래가 되어당신의 품에서 영원히 쉬고 싶어라.2025,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