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눈박이 폴리페모스 얼마 전, 절찬리에 상영되어 누적 관객 1,200만명을 넘긴 그리스 로마 신화의 대서사시 ‘오디세이아’에는 오디세우스 일행을 위협하는 무서운 괴물, 외눈박이 거인 폴리페모스가 등장한다. 이 거인은 이마 한가운데에 커다란 눈 하나만을 가지고 있다. 단 하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이 괴물의 특징은 압도적인 물리적 힘을 자랑하면서도, 동시에 비극적인 파멸을 자초하는 원인이 된다. 신화 속 키클롭스 족의 폴리페모스는 외눈으로 세상을 보기에 입체성과 깊이감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다. 오직 눈앞에 보이는 자기중심적 욕망과 편협한 시각에만 갇혀 살아가며, 결국 오디세우스의 지혜 앞에 처참히 무너지고 만다. 이 신화적 상징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 크리스천들에게 깊은 영적 성찰을 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