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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 65

웃기는 유머 모음 360가지

웃기는 유머 모음 360가지01. 개미네 집 주소는? 허리도 가늘군 만지면 부러지리02. 타이타닉의 구명보트에는 몇 명이 탈수 있을까? 9명(구명보트)03. 서울시민 모두가 동시에 외면 무슨 말이 될까? 천만의 말씀(서울시민 천만 명)04. 금은 금인데 도둑고양이에게 가장 어울리는 금은? 야금야금05. 고기 먹을 때마다 따라오는 개는? 이쑤시개06. 별 중에 가장 슬픈 별은? 이별07. 진짜 새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참새08. 붉은 길에 동전 하나가 떨어져 있다. 그 동전의 이름은? 홍길동전09. 사람의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갈 때는? 철들 때10. A 젖소와 B 젖소가 싸움을 하는데 싸움에서 B 젖소가 이겼다. 왜 그랬을까? A 젖소는 "에이 졌소"이고 B 젖소는 "삐 졌소?" 11. 이혼이란? 이제 ..

유머 모음집 2025.02.28

봄이 오겠지

봄이 오겠지 그곳에도 지금쯤 봄이 오려나.애강나무 날 기다리는 고향 언덕겨우내 눈보라 휘몰아치는 갓바위 터에노랑나비 봄소식 입에 물고 날아오려나. 갯버들 황록색 고운 꽃가루귀룽나무 연록빛 이파리 돋아나고버들피리 소리 냇가에 울려 퍼지던고향마을 꽃다지꽃 피어나려나.  윗벼랑 가파른 봇도랑에는굽이굽이 봇물이 첫길을 내고생강나무 샛노란 꽃망울 적시며봄비는 잠든 대지를 깨우고 있으려나. 고향 집 떠나온 지 어언 반세기그립고 또 그리워 사무치는 곳경칩이면 웅덩이 개구리 울던바람에도 향기 서린 땅에 봄이 오겠지.2025,2,27

나의 창작시 2025.02.27

빗소리

빗소리 창가에 스미는 빗방울 소리고요한 가슴 적시며 은은히 퍼진다.희미한 추억 속 잠든 그리움이물결처럼 흔들려 잠을 뒤척인다. 가로등 흐린 불빛 아래젖어가는 거리는 깊이 잠들고비에 묻힌 목소리처럼 아련히소녀와 걷던 발자국 소리 들린다. 한때 내 손을 감싸던 따스한 온기지금은 차가운 유리창 너머 그림자로낙숫물 속삭임처럼 사그라지는 시간덧없이 멀어지는 흔적을 바라본다. 밤은 깊어도 비는 멎지 않고잠든 가슴 깊숙이 파고들어차오르는 그리움을 감당할 길 없어빗속을 헤매며 밤길을 걷는다.2025.,2,26

나의 창작시 2025.02.26

잦 나무

잦나무 학동 시절 심었던 교정의 잦나무동풍(凍風)에 움츠러들던 작은 몸짓이이제는 하늘을 가르고 우뚝 서서말없이 세월을 증언한다.떠난 지 오래된 배움 터잊고 지낸 아주 작은 존재였건만,어느덧 늠름한 거목이 되어박토(薄土) 위에 뿌리를 굳게 내렸다.흙을 움켜쥐며 자란 나무처럼나는 어디에 뿌리를 두었을까.풍상을 견디며 쓰러지지 않은 잦나무삶의 고귀함을 웅변 한다.잎새마다 새벽이 스며들고가지마다 새들이 머문다.세월을 딛고 서서 기다린 날들이기상과 품위로 크게 빛난다.2025,2,25

나의 창작시 2025.02.25

이름 없는 배

이름 없는 배 내 인생은 이름없는 한 척의 배파도에 떠밀려 나침판은 고장났고방향을 알 수 없는 무한한 표박찬란한 시절을 풍랑과 싸우고새파란 젊음은 밤바다를 떠돌았다. 부러진 돛과 깨진 고물에 길을 잃고밤낮으로 흔들리며 두려워했다.항구로 가는 길은 멀기만 하여아득한 수평선은 마냥 두렵고흔들리는 가슴을 쓸어내리며간절한 소망을 하늘에 담아야 했다.암초를 넘으면 태풍이 기다리고태풍을 넘으며 조수가 부풀어 올랐다. 망망대해에서 여러 번 낙담했고꿈꾸던 섬들은 멀리 도망쳤다.칠흑 같은 밤에 북두칠성마저 사라졌고쫓기는 마음과 지친 몸은삶의 소망을 깊은 바다에 던져야 했다. 아득한 기항지를 가슴에 담았지만검푸른 파도에 산산히 부셔졌고낡은 갑판마져 파도에 찢겨조각난 널판을 부여잡고 표류할 때불빛 하나 없는 절망의 순간에나..

나의 창작시 2025.02.24

위대한 참모(參謀)(에4:10-17)

위대한 참모(參謀)(에4:10-17) 『introduction』지금은 작고하셨지만, 현대 그룹의 창업자 고 정주영 회장은 성공신화의 창시자입니다. 오늘의 현대(現代) 그룹을 세계적인 기업이 되게 한 회장의 리더십은 위대하지만, 정주영 회장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참모들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참모는 『이명박』 전 대통령입니다. 그는 정주영 회장의 신뢰를 받으며 현대건설을 이끌었습니다. 강력한 추진력과 조직 장악력으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게 하였습니다. 또 한 사람은 『신재원』 현대차 성장의 숨은 공신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는 현대자동차 정의선의 핵심참모로서 오늘의 현대자동차 사업의 1등공신입니다.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2024년에 총 219만대를 수출하였습니다.삼성(三星)그룹의 ..

2025년 설교 2025.02.22

잃어버린 집

잃어버린 집 햇빛은 온종일 지붕 위에 놀고바람이 자주 쉬어가던 마당미루나무 아래 멍석을 깔고강아지 코 골던 마루이제는 아련한 기억 속에 떠돈다. 논두렁 따라 흐르던 봇물흙냄새 묻은 맨발의 농부들밥 짓는 저녁연기 피어나던 굴뚝새들도 저녁녘 찾아들던 처마낡은 사진 속에 표지처럼 바랬다. 마천루 빌딩이 찬란한 도시총알처럼 빠르게 왕래하는 거리흙냄새 하나 없는 보도를 밟으며그리움조차 스며들 틈 없는 땅에서잃어버린 옛집을 마음에 그린다. 달려가면 하룻길이지만잃어버린 그 집은 멀리 더 멀리이 세상 어디에 없는그리움 속에서만 맴도는 집꿈속에 가끔 찾아가는 집 일곱 살까지 내 살던 그 마당에한 번만이라도 서성이고 싶다.2025,2,21

나의 창작시 2025.02.21

주님 없이 난 못 살아요.

주님없이 난 못살아요. 1절이 세상길 너무 두려워산다는 건 너무 힘들어나혼자선 너무 막막해주님 날 도와주면 좋겠네.이 세상 주님 없이어찌 살 수 있나요.다른 사람 몰라도주님 없이 난 못살아요. 2절인생길은 정말 허무해세상살이 정말 피곤해세월가면 점점 덧없어주님 내곁에 있으면 좋겠네.이 세상 주님 없이어찌 살 수 있나요.다른 사람 몰라도주님 없인 난 못살아요.다른 사람 몰라도주님 없인 난 못살아요.조영남의 (사랑없이 난 못살아요.곡) 개사

가곡작사 2025.02.20

잿버덩 길

잿버덩 길 잿버덩 길 걷고 걸어 십리 길발 먼지 풀풀 이는 지루한 여정끝없이 이어지는 나른한 걸음지친 바람 머무는 길은 더디기만 했다. 외로운 들녘 저물어 가는 하늘따라오던 그림자도 지쳐 스러지고민가 하나 없는 벌판에바람만 외롭게 내 등을 쓰다듬었다.  아무도 오가는 이 하나 없는나 홀로 쓸쓸히 걸어야 하는 길지평선 달빛은 아직 멀기만 하고 발자국 소리만 메아리쳐 돌아왔다. 꽃 향기 일찍이 사라져벌나비마져 어디론가 종적을감춘 길나 홀로 서럽고 또 서러워저절로 눈물이 눈가에 맺힌다.2025,2,20

나의 창작시 2025.02.20

돌 배나무

돌 배나무 내 소년 시절 안뜰에늙은 돌배나무 한 그루사계절이 나뭇가지에 달라붙어붉은 진액을 빨아먹었다. 봄이면 흰 나비 떼 같은 꽃잎이여름이면 수만 개 푸른 잎들이가을이면 고드랫돌 같은 돌배가나무 속살까지 갉아 먹고겨울이면 돌배나무는 알몸이 된다. 비바람 휘몰아치던 밤에도한겨울 흰 눈이 쌓이던 밤에도그저 묵묵히 서 있을 뿐늠름한 자세로 햇살에 빛났다. 세월이 지난 어느 날바람에 난타당한 가지는 주저앉고추위에 찔린 가지는 말라가며벌레에 갉힌 밑동은 패이고계절을 잃어버린 나무는 스러졌다. 그토록 강인하던 의지도서서히 시간에 깎여만 갔다.내어 주기만 하고 채우지 못한 나무는내 아버지처럼 그렇게 무너졌다.그리고 봄이 와도 다시 피지 않았다.2025,2,20

나의 창작시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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