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대한 고백 산다는 것은 덧없는 일이요,한 줌 흙으로 사라지니 슬플뿐이다.배운다는 일은 피곤하고깨달음과 성취감조차 공허하다.사랑은 자주 흔들리고환희가 되었다가 상처가 반복된다.어떤 인연은 아픔이 되고,어떤 만남은 모래성처럼 무너진다.아침은 오지만 여전히 밤이 돌아오는이 운명의 고리를 누가 끊으랴.나무도 늙으면 주저앉고바위도 낡으면 드러눕는다.강물은 흘러가고 되돌아오지 않듯인생도 한 번 가면 소식조차 막연하다.삶이란 항상 불안정하고인간 존재는 허무하기만 하니희망과 사랑을 찾으려는 노력마져 가련하다.아! 삶이란 이렇게 괴로운 노래로구나.2025,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