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지지 않는 그대 아련히 떠오르는 얼굴이름까지 잊혀진 그 사람그리움에 지쳐 멍들었던 가슴지워지지 않는 뒷모습 진달래꽃 피던 날엔 나비처럼장미꽃 지던 날엔 서럽게코스모스 한들거리던 계절에가을빛처럼 다가온 그대여 비가 내리는 날에는 그립고눈이 내리는 밤이면 보고프고바람이 스치는 날에는 더욱 간절해꽃이 피는 날이면 다시 꿈꾸네. 별빛 쏟아지는 창가에 서면바람 따라 흐르는 옛 노래처럼가슴속 깊이 자리 잡은 그리움은세월이 흘렀어도 지워지지 않네.2025,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