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침례교 집사가 암소 한 마리를 팔려고 내놓았다.
"얼마나 받으시겠습니까?"
멋있는 신사가 물었다.
"150달러만 내십시오."
"하루에 우유를 얼마나 짤 수 있습니까?"
"보통 4갈론 정도입니다."
"정말 그만한 양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
"그야 믿을 수 있구 말구요. 저는 침례교 집사입니다."
"좋소, 그럼 내가 사겠소. 그렇지만 소를 우리 집으로 가져간 다음에 돈은 나중에 댁으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당신은 나를 믿을 수 있을 겁니다. 나는 장로교회의 장로입니다."
침례교 집사가 집에 와서 아내에게 물었다.
"장로교회의 장로란 무슨 뜻이오?"
"장로란 침례교회의 집사와 똑같은 것이예요."
아내의 대답이 떨어지자마자 집사는 신음하듯 중얼거렸다.
"맙소사. 내 암소를 잃고 말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