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할머니가 백화점 문을 들어가려는 순간, 깜짝 놀랄 만한 일이 벌어졌다.
밴드가 울리고, 멋지게 예를 갖춘 중역이 할머니의 가슴에 보라빛 난초꽃을 달아 주고, 빠닥빠닥한 100달러짜리 지폐를 선물로 주었다. 노파는 이 백화점의 100만 번째 방문한 고객이었던 것이다. TV 카메라가 들이닥치고 할머니와 인터뷰를 시작했다.
"축하합니다. 할머니께서는 오늘 무엇을 사시기 위해서 백화점에 나오셨나요?"
이 할머니는 잠시 망설이다가 대답했다.
"실은요, 소비자 고발 센터에 오는 길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