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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회에 노처녀가 한 명 있었다.
어느 날 사랑하는 남자가 생겼다고 기도해 달라면서 목사님을 찾아왔다.
목사님께서는 노처녀에게 말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으면 잘 된 일이고 결혼까지 하면 더 잘된 일이지요."
"목사님 그러니까 기도 해 달라고요?"
"도대체 무슨 이유때문에 기도해 달라고 하는 겁니까?"
노처녀는 목사님께 대답했다
"그 남자가 유부남이에요"
목사님은 어이가 없었다.
그래서 노처녀을 꾸짖으며 말했다.
"기도해 달랄 게 따로 있지 유부남을 사귀면서 기도해달라면 어떻게 하는겁니까?"
목사님이 나무라자 노처녀도 목사님께 말했다.
"저도 사랑하는 그분의 가정이 깨지기를 원하지 않아요"
노처녀는 그러면서도 그 남자가 자기를 사랑하고 있으며
자기도 그 남자가 아니면 못살겠다고 목사님께 하소연을 했다.
목사님은 다시 화를 내며 말씀하셨다.
"아니, 가정이 깨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그 남자도 포기할 수 없다면 그게 말이 되느냐?"
목사님이 어이가 없어 혀를 찼다.
그때 노처녀가 목사님께 말했다.
"목사님 그러니까 제가 기도해 달라고 왔죠."
노처녀는 계속해서 목사님께 말했다.
"그래서 말인대요. 목사님, 제가 이런 기도를 하고 있는데 괜찮은지요?"
어이 없는 목사님은 그래도 궁금해서 처녀에게 물었다.
"무슨 기도인대요?"
노처녀는 심각하지 않는 표정으로 목사님께 대답했다.
.
.
.
.
.
"그 분의 아내에게도 사랑하는 남자가 생기게 해 달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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