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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에 가면 통곡의 벽이라는 곳이 있다.
어느 기자가 취재차 예루살렘을 방문했다.
기자는 통곡의 벽이 내려다보이는 호텔에 장기간 투숙하게 되었다.
그는 시간이 날 때마다 자주 통곡의 벽을 내려다 보았다.
그는 항상 그 통곡의 벽을 볼 때마다 열심히 기도하는 한 유대인 노인을 발견하곤 했다.
그렇게 열심히 기도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 기자는 그 노인을 만나고 싶었다.
그래서 그 기자는 호기심을 가지고 통곡의 벽으로 가서 노인을 만났다.
"어르신은 매일 통곡의 벽에 오시는데 도대체 무얼 위해 기도하고 계시나요?"
노인이 말했다.
"나는 매일 아침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한다오."
"아 그러시군요."
"그것 뿐만이 아니다오. 사람들이 이웃을 사랑할 수 있도록 기도하지요."
노인은 스스로 감동되어 기자에게 계속해서 말하였다.
"그렇게 기도를 하고 그 후에도 다시 지구상의 죄악과 질병이 사라지도록 기도하고 있다오."
그 기자는 노인의 신실한 신앙에 무척 감동을 받았다.
다시 질문했다.
"그렇다면 어르신은 이렇게 매일 기도하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얼마나 되었냐구요? 아마 삼십년도 더 되었지요."
기자가 깜짝 놀라 물었다.
"그렇게 삼십 년 이상 기도를 하시면서 어떤 느낌을 받았나요?"
노인이 대답했다.
.
.
.
.
"그냥 벽과 이야기하고 있는 느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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