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설교

욥의 질문(욥1:1-12)

신사/박인걸 2023. 11. 22. 16:47
  • 욥의 질문(욥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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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troduction』
  • 지금부터 4,000년 전의 사람이나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나 공통으로 느끼는 감정이 있습니다.
  • 그것은 인간에게 왜 고난이 오느냐는 것입니다.
  • 그리고 인간의 삶에는 모순이 많다는 것입니다.
  • 객관적으로 볼 때 의롭게 사는 사람이 불행해지는 일과 악한 자가 형통 하는 것입니다.
  • 더 나아가 개인이나 공동체의 장래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 자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 욥기서는 이런 질문 앞에 서 있는 인생에 그 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인생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장거리 경주와 같아서 끝까지 살다 보면 그 답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 우리가 익히 아는 대로 욥은 인간이 겪을 수 있는 불행 가운데 가장 두렵고 무서운 불행을 만났습니다.
  • 그런 중에도 욥은 흔들리긴 했지만, 자신의 신앙을 끝까지 지켜 냈습니다.
  • 지켜 냈다기보다 하나님이 그에게 신앙으로 그 고난을 이겨낼 수 있게 견인해 주었습니다.
  • 그 결과 그의 인생은 해피앤딩으로 끝났습니다.
  • 오늘은 욥기서1:1-12절 내용을 통해 『욥의 질문』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증거 하려 합니다.
  • 우리가 모두 은혜의 시간이 될 수 있기 바랍니다.
  •  
  • 『change sentence』
  • 욥기에서 던질 수 있는 첫 번째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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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왜 인간에게 고난이 오는 것일까?(욥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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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1).
  •  
  • 『Text background』
  • 우선 욥기서는 주인공 욥의 이름을 따서 기록한 책입니다.
  • 이 책의 저작연대는 주전 4세기, 주전 6세기, 솔로몬이 살던 시대로서 주전 10세기, 그리고 주전 8세기 등, 많은 설이 있으나 대체로 주전 이사야 40-55장과 관련성이 있는 그것으로 보아 주전 10세기경으로 추정합니다.
  • 이 책을 기록한 목적은 다양하겠지만, 첫째, 하나님의 선하심과 공의로우심을 의심하는 자들에게 인간의 고난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 둘째,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대한 인간의 갈등에 대해 순종으로만 해결할 수 있다는 그것을 깨닫게 합니다.
  • 셋째, 하나님을 아는 인간의 지식과 경험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넷째, 인간의 미래 운명과 사후 세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 이 책은 주인공 욥(job)이라는 인물을 등장시켜 의롭고 경건한 사람도 고난과 재앙에 직면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 인간의 보편적 사고에는 선인이 흥하고, 악인이 망해야 하는 데 그 반대의 일이 수없이 많이 일어나는 것은 그 속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 또한, 인간이 당할 수 있는 고난의 차원을 폭넓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연이어 일어난 욥 가정의 불행은 하나님이 욥에게 적대 감정을 품어 처절한 복수처럼 느껴집니다.
  • 악인이 뻔뻔스럽게 잘살고, 의인이 굴욕적인 삶을 살 때 인간들은 신의 존재를 의심하게 됩니다.
  • “신이 존재한다면 이럴 수 있을까?” 그러나 궁극적 결론은 인간의 고통이 사단과 인간의 범죄에 의한 일이지 책임이 하나님께 있지 않다는 그것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 이 책은 신정론에 대한 이해를 이끌어 냅니다.
  • 그리고 갑작스럽게 당한 큰 환란 앞에 시종일관 오직 신앙으로 극복하는 욥의 태도를 통해 모든 상황을 하나님의 단련으로 받아들이고 인내할 때 반드시 하나님의 회복이 다시 온다는 것을 변증하고 있습니다.
  •  
  • 『Bible story』
  • 욥은 우스에 살았습니다. 우스의 위치는 고대 지도에서 갈릴리 북쪽 에돔( Edom) 나라가 있던 땅으로서 오늘의 요르단과 시리아를 잇는 지역의 이름입니다.
  • 욥이 살던 시대는 주전 2,000년 경인 아브라함과 같은 시기 인물로 추정됩니다. 욥은 온전하고, 정직하고 하나님을 경외했으며 악에서 떠난 인물이라고 1절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 그는 완전하고 허물이 없으며 곧은 길을 걸어간 사람입니다.
  • 영적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았습니다.
  • 깊은 신앙심을 가진 인물로서 유대인 사회에서 이런 사람을 의인이라고 호칭했습니다.
  • 이는 하나님이 그의 의를 인정했다는 사실입니다.
  • 그런 그에게 왜 고난이 몰려왔느냐는 것입니다.
  • 욥기 서를 가득 채운 부정적 용어들이 있습니다.
  • 고난 3회, 환란 13회, 고통 9회, 절망 2회, 낙심 2회, 죽음 10회, 그 외에 욥을 둘러싼 어두운 이야기가 욥기서의 주를 이룹니다.
  • 그는 지속해서 삶에 대한 회의와 갈등으로 번민합니다.
  • 그렇다면 그에게 왜 이런 고난이 일어났을까요?
  • 그가 가진 가축 “양이 칠천 마리요 낙타가 삼천 마리요 소가 오백 겨리요 암나귀가 오백 마리이며 종도 많이 있었으니”(3) 라고 하였습니다.
  • 11,500마리의 가축을 스바(sba) 사람들과 갈대아(Chaldea) 사람들이 나타나서 종을 모두 죽이고 가축을 노략질했습니다.
  • 양 떼 일부가 하늘에서 불이 떨어져 모두 죽었습니다.
  • 욥의 열 자녀가 맏아들 집에서 파티(party)를 하는데 거친 바람에 불면서 집이 무너져 모두 죽었습니다.
  • 이어서 욥의 몸에는 악창이 났습니다.
  • 거의 죽게 되었습니다.
  • 그의 아내는 욥에게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으라고 했습니다.
  • 욥이 처절하게 망하자 욥의 하인들도 욥에게 등을 돌렸고, 심지어 마을 아이들까지 욥을 업신여기며 조롱하였습니다.
  • 오늘날로 말하면 대그룹 총수가 쫄딱 망해서 노숙자가 아니라 거지가 된 것과 같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  
  • 『Inspiration message』
  • 여기서 우리가 조금 생각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 욥에게 일어난 일련의 사건이 모두 불가피한 일이었을까요?
  • 이를테면 군대를 양성해서 노략질하는 자들을 격퇴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 토네이도(tornado)와 같은 바람에 집이 무너져 자녀가 죽은 사건을 불가항력적 사건이라고 하더라도, 그가 병에 걸린 것은 자신의 위생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잘못이 있지는 않을까요?
  • 그의 아내가 독설을 퍼부은 것도 아내에게 신뢰를 잃은 욥의 잘못은 아닐까요? 하인과 이웃이 그를 멸시한 것 역시 그들에게 욥의 신망이 깊지 못했던 것은 아닐까요?
  • 그에게 일어난 다섯 가지 큰 사건 가운데 적어도 몇 가지는 그에게 책임이 있었다고 판단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  
  • 『Identifying the cause』
  • 그런데 욥에게 그 책임이 있지 않다고 성경을 밝히고 있습니다.
  • 그는 완전한 사람이며, 의인이라고 이미 언급하였습니다.
  • 그에게 고난이 찾아온 원인은 악마의 장난이었습니다.
  • 악마의 시험이었습니다.
  •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12). 라고 하였습니다.
  • 악마 사탄이 하나님을 찾아와서 욥을 시험하겠다고 요청했고, 하나님은 사탄의 요청을 허락하였습니다.
  • 그 이유는 욥은 고난 중에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였습니다.
  • 고난이나 재앙이나 큰 절망의 제공자가 사탄이라는 것이 히브리 민족의 시각입니다.
  • 인간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악의 근원은 사탄이며, 사탄에 의해 인간 세상에 환난과 고난이 온다는 것이 그들의 시각입니다.
  • 최초의 인간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과를 먹게 한 자가 사탄이며, 그 일로 인간은 타락하여 에덴에서 추방당했고, 오늘의 생노병사(生老病死)의 고통이 왔다는 것이 히브리인들의 사고였습니다.
  • 고난에 대한 기독교의 입장도 유대인과 같습니다.
  • 이 세상에 전쟁, 천재지변, 창궐하는 전염병, 국가와 가정과 개인에게 일어나는 모든 불행의 근원은 사탄에 있다는 것이 성경적 근거입니다.
  • 물론 고난이 인간의 죄에 관한 결과인 경우도 있습니다.
  • 죄에 대한 세상 법의 심판과 하나님의 응징인 경우도 있습니다.
  •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연단하시는 수단인 경우도 있습니다.
  • 그러나 그런 고난까지도 원인을 제공한 제 1 원인자는 사탄입니다.
  • 예수님을 십자가게 못 박도록 일을 꾸민 세력도 사탄입니다.
  • 가룟 유다와 유대교의 악의 세력과 결탁하여 그를 죽였습니다.
  •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인간을 사탄의 세력에서 구해내려고 오신 것입니다. 그것이 구원 사역입니다.
  • 세상 최후의 날에 우리 주님은 사탄을 영원한 무저갱에 가두게 됩니다. 그날이 최후 승리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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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spiration message』
  • 그런데 진작 고난과 환란을 당한 욥은 자신에게 일어난 모든 고난의 원인이 사탄에게서 온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 왜 자신에게 그런 불행이 찾아왔는지 모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 기독교의 고난에 대한 의견과 시각은 비단 욥기 서에만 국한하지 않습니다. 성경 66권 전반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고난에 대한 사상은 사탄에 의한 수작과 결과라는 사실입니다.
  • 그래서 예수님은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라”(마26:41).고 하였고, “우리를 악에서 구해 달라”(마6:13).고 기도하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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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angelical application』
  • 여기서 우리의 복음적 적용이 있습니다.
  • 우리는 사탄의 표적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 사탄의 시험의 대상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 오히려 적극적으로 사탄을 물리쳐야 합니다.
  • 예수님은 사탄과 마귀를 물리치셨습니다.
  • 이런 능력을 우리 주님은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막16:17-18).라고 하였습니다.
  • 우리 모두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사탄이 주는 모든 고난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하나님의 복된 자녀로 살아가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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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ge sentence』
  • 첫 번째 단락에서 우리는 모든 고난의 출처, 환란의 원인 제공자는 사탄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배웠습니다.
  • 그렇다면 고난 겪는 우리의 태도, 우리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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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하나님은 왜 고난을 허용하시는가?(욥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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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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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ble story』
  • 욥에게 고난이 오기 전에 천상에는 회의가 열립니다.
  • 하나님의 아들들이 여호와 앞에 섰습니다.
  • 이는 천사들을 칭합니다. 사탄도 그 회에 참석했습니다.
  •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어디서 왔느냐고 물었습니다.
  • 사탄은 땅을 두루 돌아왔다고 했습니다.
  •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내조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고 했습니다.
  • 욥은 온전하고 정직하며 하나님을 경외할 뿐 아니라 악에서 떠난 자로서 세상에 이런 자는 없을 정도라고 극찬하셨습니다.
  • 그러나 사탄은 여호와께 이의를 제기합니다.
  • 욥이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 하나님이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지켜주셨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 하나님께서 욥이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어 소유물이 넘치게 했기 때문에 그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지, 그가 가진 소유물을 치면 그의 믿음이 가짜라는 것이 드러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 사탄이 그렇게 말하자 하나님은 그렇다면 욥의 소유물을 쳐보라고 하였습니다. 단 욥의 몸에는 손을 대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 사탄은 지체없이 욥을 시험했습니다.
  • 그 내용은 이미 앞에서 언급하였습니다.
  • 재산과 자녀의 생명을 모두 빼앗았지만, 욥의 신앙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대단한 신앙입니다.
  • 욥기서의 저자는 다시 천상에 2차 회의가 열리는 상황을 기록하였습니다.
  • 그곳에 사탄이 또 참석하였습니다.
  • 2장 1-3절의 내용은 1장 6-12절의 내용과 똑같은 상황을 기록하였습니다.
  • 사탄은 여호와께 욥의 뼈와 살을 치면 틀림없이 하나님을 욕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 하나님은 사탄을 시험해 보라고 했습니다.
  • 단 생명에는 손을 대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 이렇게 하여 욥은 큰 병에 걸려 말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 여기서 우리는 영적 세계의 흥미 있는 정보를 알게 됩니다.
  • 첫째, 하나님 보좌에는 회의가 열린다는 것입니다.
  • 천사와 사탄이 하나님 앞에 동석한다는 사실입니다.
  • 둘째, 천사는 천상에 상주하고 사탄은 인간 세상을 돌아다닌다는 사실입니다.
  • 셋째, 사탄은 인간들의 행위와 신앙을 살핀 후 하나님께 참소한다는 사실입니다.
  • 넷째, 인간에게 시험을 주는 사탄의 행위는 하나님의 허용 아래 진행된다는 사실입니다.
  • 다섯째, 사탄도 하나님의 부리는 영의 일종이라는 사실입니다.
  • 여섯째, 인간 세상을 통치하는 주인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 일곱째, 인간의 행복과 불행을 천상 세계에서 관리한다는 사실입니다.
  • 여덟째, 인간의 악한 행위와 자연재해, 그리고 질병은 모두 사탄이 사용하는 도구라는 사실입니다.
  • 물론 욥기서는 문학작품입니다.
  • 약 3천 년 전에 당시 사용되던 문학적 기법을 동원하여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그의 하시는 일에 인간은 복종과 순종으로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우는 책이 욥기서입니다.
  • 욥기 서가 문학이라고 해서 오늘날 소설과 같은 허구라는 뜻이 아닙니다. 욥이라는 실제 인물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役事)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 여기서 역사는 히스토리(History)가 아니라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work) 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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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ader show』
  • 욥이 겪은 고난은 억울한 측면이 있습니다.
  • 이유 없이 재산을 모두 잃고, 자식을 모두 잃었습니다.
  • 자신의 육신은 참혹할 정도의 병에 걸렸습니다.
  • 그가 누리던 모든 시스템이 무너졌습니다.
  • 그야말로 천당에서 지옥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 아무 영문도 모르고 그는 당했습니다.
  • 우리가 세상에서 당하는 고난이나 고통 역시 그렇습니다.
  • 내가 실수하거나 잘못하여 당하는 고난도 있지만, 자신의 잘못 없이 일어나는 고난도 세상에는 수없이 많습니다.
  •  
  •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성경 전체를 통해 하나님이 인간에게 고난을 주시는 이유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첫째, 시련을 통해 우리의 믿음을 연단하기 위함입니다.
  • “너희 믿음의 단련이 인내를 이루는 줄 너희가 아느니라”(약1:3).
  • 둘째, 믿음의 연단은 우리를 성숙하게 합니다.
  • 시편 저자는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길을 잃었사오나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시119:67).라고 하였고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하오니 이로써 내가 주의 법규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19:71).라고 고백하였습니다.
  • 욥은 말하기를“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분께서 아시나니 그분께서 나를 단련하신 뒤에는 내가 정금같이 되어 나오리라”(욥23:10).라고 하였습니다.
  • 셋째,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 고난에 참여함으로써 장차 다가올 영광을 받게 됩니다.
  • “자녀이면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공동 상속자니 우리가 그분과 함께 고난 겪으면 이것은 우리가 함께 영광도 받으려 함이니라. 내가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들은 앞으로 우리 안에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될 수 없도다”(롬8:17-18).라고 하였습나다.
  • 넷째, 이 세상이 소망을 두지 않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 잠시 머물다 가야할 세상에 미련을 두지 않게 하기 위하여 우리에게 고난을 주십니다.
  • 다섯째, 고난을 통해 참과 거짓을 구별하시기 위함입니다.
  • 욥이 당한 고난에서 그의 믿음이 오히려 더 빛났습니다.
  •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지만, 여호와는 사람의 마음을 연단하십니다.(잠17:3) 우리는 불같은 시험이 와도 겁내지 말아야 합니다.
  • 구주의 권능이 크시기 때문에 이기고도 남을 수 있습니다.
  • 결과론 적으로 욥은 하나님이 허용하신 고난을 극복하였고 그의 믿음은 사탄에게까지 인정을 받았습니다.
  • 그리고 그가 겪은 고난은 그의 잘못이 아니라 하나님의 허용 아래 전개된 사단의 시험이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 그러므로 인간사에 일어나는 모든 고난과 고통은 하나님의 섭리 적 작용인 것을 우리는 인식하고 그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는 일이 중요합니다.
  • 단 하나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악과 파멸로 이끌어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 우리가 모두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믿음과 순종으로 나가야 할 것입니다.
  • 『change sentence』
  • 여기서 중요한 일은 고난을 대하는 욥의 태도였습니다.
  • 우리에게 아주 귀감(龜鑑)이 되는 그의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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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고난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욥1: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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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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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ble story』
  • 성경에 등장하는 위대한 인물들의 이야기는 고난을 극복한 사례(事例)입니다.
  • 우선 아브라함(Abraham)은 갈대아 우르에서 하나님에 의해 부름을 받고 가나안 땅에 정착하여 이삭을 낳고 죽는 100년의 기간은 고난의 역사였습니다.
  • 기근, 이방 세력의 위협, 전쟁, 가정불화, 자녀의 출산 모두가 고난의 대장정이었습니다.
  • 그가 고난을 극복한 유일한 방법은 오직 믿음이었습니다.
  • 야곱(Jacob)의 이야기도 고난의 스토리입니다.
  • 형과의 분쟁, 아람에서의 종살이, 고된 노동, 외삼촌과의 불화, 자녀 출산과 재산형성, 가나안 땅으로의 복귀, 세겜 전쟁, 아내 라헬의 죽음, 아들 요셉의 실종, 그로 인한 맘고생, 가나안 땅의 기근, 애굽으로의 이주 등, 전 생애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 결국, 그 고난을 이긴 것은 하나님의 은총이었습니다.
  • 모세(Moses) 역시 고난의 인생길이었습니다.
  • 바로의 유아학살, 부모에게 버려짐, 공주의 양자로 40년 성장, 민족 감정에 의한 살인, 광야로의 도주, 양치기 40년, 하나님의 소명, 바로와의 영적 전쟁, 히브리민족의 지도자, 광야 40년, 고난의 광야 생활, 느보산에서의 죽음까지의 전 과정이 고난과 아픔의 역사였습니다. 그의 고난 극복의 과정은 하나님의 도우심이었습니다.
  • 요셉, 다윗, 히스기야, 이사야, 예레미야, 다니엘, 수많은 선지자, 그리고 세례요한 바울 사도 모두 고난의 인생길을 걸어갔습니다.
  • 그들이 당한 수많은 고난을 이긴 것은 개인적 차원에서는 믿음과 인내의 삶이었고, 하나님 차원에서는 은총과 섭리였습니다.
  • 욥은 상상 불허의 고통의 삶을 살았습니다.
  • 우리가 익히 아는 대로 재산 소멸, 열 자녀의 죽음, 치명적인 질병, 가정의 붕괴, 인간관계 파괴와 같은 일련의 사건은 영적, 정신적, 육체적, 사회적, 치명상이었습니다.
  • 그는 삶아있으나 죽음 목숨이었고, 맨탈의 붕괴로 인간 구실을 하기 힘들 정도의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 그런 고난을 그가 극복한 것은 성경에서 인내였다고 밝혀주고 있습니다.
  •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약5:11).라고 하였습니다.
  • 우리는 욥의 고백에서 그가 얼마나 큰 고통을 당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재앙이 심하여 신음조차 낼 수 없구나” “고난 중에 하나님을 찾아도 만날 수 없구나!” “두려워하는 것이 내게 임하였구나!” “여러 달째 고통을 받으니 매일 밤이 고달프구나!”라고 탄식하였습니다.
  • 욥이 이런 고통을 이길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입니까?
  • 첫째, 인내의 신앙입니다.
  • 둘째, 하나님이 자신을 연단(훈련)하신다고 믿었습니다.
  • 셋째, 생사화복 하나님의 주권이라고 믿었습니다.
  • 넷째, 육체 밖에서 주를 보겠다는 영생에 대한 확신입니다.
  • 가장 큰 요소는 오직 인내의 신앙이었습니다.
  • 인내의 신앙이 그 고난을 이기게 하였습니다.
  • 다음 구절에서 우리는 욥의 신앙 단면을 발견합니다.“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욥1:20-22).라고 하였습니다.
  • 이것이 욥의 진정한 신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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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angelical application』
  • 욥이 그 큰 고통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인내입니다.
  • 인내는 성령의 네 번째 열매입니다.
  • 우리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을 인내로 이겼습니다.
  • 겟세마네 동산에서 유다가 데려온 군대를 하늘의 영을 동원하여 멸하실 수 있었지만, 우리 주님은 참았습니다.
  • 빌라도의 법정에서 매를 맞고, 얼굴에 침 뱉김을 당하고, 온갖 언어폭력을 당했지만 참았습니다.
  • 그것이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는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 십자가에서 저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긍휼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 우리 주님의 그런 모습이 진정한 인내입니다.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인내해야 합니다.
  • 물질을 잃어도 인내해야 합니다. 모욕을 당해도 인내해야 합니다.
  • 억울한 일을 당해도 인내해야 합니다.
  • 자신의 가장 귀한 것을 빼앗겨도 인내해야 합니다.
  •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길이며, 우리에게 축복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우리 주님이 그렇게 살아가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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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nal conclusion』
  • 결론입니다. 욥기서의 질문은 첫째, 인간에게 왜 고난이 오는가?
  • 둘째, 왜 하나님은 고난을 허용하시는가?
  • 셋째, 고난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 였습니다.
  • 인간 세상의 모든 고난은 사단에 의한 악의 역사라고 배웠습니다.
  • 그리고 고난을 허용하시는 이유는 주의 백성을 연단하여 하나님께 소망을 두게 하십니다.
  • 그리고 고난을 극복하는 방법은 인내가 가장 귀한 방법이라고 배웠습니다.
  • 욥기서가 우리에게 제공하는 수많은 의제 가운데 세 가지만 알아 보았습니다.
  • 인내의 신앙을 갖기를 축원합니다.
  • 2023,11,26일 주일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