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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4 2

증오의 시대

증오의 시대 우리는 지금 증오의 그늘에 서있다.빛은 사라지고 어둠만이 짙게 드리웠다.탄핵과 갈등 그 잿빛 언어들이마치 염병처럼 서로를 물어뜯는다.이념은 선명한 깃발이 아니라 칼날이다.진실은 실종되고 거짓만 깃들었다.광장은 매일 전쟁터가 되고저주와 증오는 불길처럼 타오른다. 정치의 바둑판에선 흑백논리만이색을 잃은 눈빛들이 서로를 겨눈다.고소와 시위로 끝없는 싸움터가 되고입술 끝에 맺힌 저주는 화살이 된다.살기는 먼지 속에 스며들고,갈등은 일상의 그림자가 되어 간다. 분열의 강(江)은 점점 깊어지고두려움은 가슴 속 불씨를 키운다.용서는 빗방울처럼 흩어지고화해는 오래된 벽처럼 무너진다.사랑은 보물찾기처럼 힘겹고무거운 침묵이 쇳덩이처럼 가라앉는다.증오의 시대는 언제나 멈추려나아픈가슴을 매만지며 나는 길을 걷는다..

나의 창작시 2024.12.24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 깊은 밤 별들은 속삭이고,밤하늘엔 평화의 바람이 불어온다.머나먼 우주의 깊은 심연에서빛이 솟구쳐 오르니 구원의 찬란한 약속이다.어둠은 저 멀리 도망치고악한 세력은 스스로 무너진다. 진리의 칼날은 곤두서고긍휼의 손길은 쓰다듬는다.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탄생그 이름은 자유의 노래죄의 사슬을 끊어버리고억눌린 영혼을 일으켜 세우는사랑의 혁명이요. 생명 축복이다. 예수의 발자취를 따라희망이 꽃피고 평화가 강처럼 흐른다.광야는 정원이 되고 사막은 꽃동산 되니자비와 동정이 이슬처럼 내리고목마른 자마다 풍성한 생명을 마신다. 별들 사이로 번지는 노래교만한 자를 낮추시고 비천한 자를 높이신 이눈부신 은혜의 강물은우주의 구석구석을 적시고,부서진 마음들을 하나로 엮어낸다. 평강의 왕이 세상에 임하시니만물은 새롭게..

신앙시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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