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잎 새 마지막 잎 새 나뭇잎 모두 떨어진 한겨울아직도 외로이 매달린 잎 하나눈바람에 흔들려도 떨어지지 않는저 고운 의지의 몸짓피를 토하는 애절한 가슴떠날 수 없는 비밀의 약속새벽빛 같은 고요한 희망이떨어지지 말라고 붙잡는다. 꿈은 비록 작고 여리지만절대 꺾이지 않는 빛으로가장 어두운 밤에도끝내 꺼지지 않는 촛불이 된다.삭풍이 부는 어느 한순간여지없이 내동댕이쳐지더라도마지막 순간까지 그 자리에 남아나는 너에게 작은 위로가 되련다.2024,12,5 나의 창작시 2024.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