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시

모세 닮은 사람

신사/박인걸 2018. 10. 3. 18:29

모세 닮은 사람
                  신용술 목사님 취임에 붙여
모세를 닮은 사람이
여기 이 자리에 서있다.
학문적 소양을 갖추고
인격적 덕망(德望)을 닦은
영성의 긴긴 세월
잘 빚어진 그릇이다.

성산(聖山)기슭에서
불로 임재 한 현현(顯現)앞에
신을 발에서 벗고
두려움으로 응답한 그대
주님 백성을 위해
기꺼이 헌신하는 생애(生涯)

광야(廣野) 불모지
광명에 성전(聖殿)을 세우고
땀과 눈물을 쏟아내며
목숨을 담보한 사내
능력의 지팡이에 기대어
여기까지 달려온 이 사람

오늘 금광교회를 위해
위임(委任)하여 세우노니
홍해 길이 열리고
마라의 쓴물은 단 맛을 내고
구름기둥 불기둥이 뜨고
신령한 만나여 끊기지 말라.

아말렉 사단은 꼬꾸라지고
고라와 아비람은 저리가라.
아론과 훌 들아 일어나서
큰 종의 팔을 붙들어라
여호수아 갈렙들아 분발하라
모세의 편이 되어 주라.

먼먼 광야길 고단해도
주님이 여기 함께 하신다.
젖과 꿀의 가나안 땅
요단 저편이 밝게 보인다.
미스터(Mister)신(辛) 축하하오.
주의 영광이 크게 빛나리.
2008,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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