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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알의 밀알
참 사랑 교회 설립에 붙여
시인/박인걸 목사
한 알의 밀알로
하늘에서 내려온 주님
십자가에서 자신을 내어주므로
억만 열매를 맺었나니
오늘 자신을 낱알로
주님의 밭에 심겨진
여선지자 있으니
알알이 큰 열매 맺으리
마지막 잔을 비우고
찬미하며 다다른 동산 언덕
찬 바람 뼛속까지 스며도
한 자리에 엎드려 부르짖던 절규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진
뜨거운 땀방울이 핏방울의 기도
“나의 이 잔을 옮겨 주소서
그러나 아버지 원대로 하소서”
자신을 내어주던 날
하늘 아버지 응답이 있어
성령이 불로 임하여
탄생한 예루살렘 교회처럼
여기 문정동에 참 사랑교회
종의 기도로 세워 지나니
성령으로 기름 부음 있어
백배로 열매 맺기 원하나니
종의 쏟아 부은 눈물에
주님의 축복이 임하리니
무성한 가지 담을 넘으리니
참사랑 교회 크게 부흥하리니.
2009,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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