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매화 찬 서리에 깨어난 꽃어둠을 뚫고 피어난 불빛겨울을 태워 봄을 부르는 소리찬 바람이 뼈를 에어도향기는 더욱 선명하다. 칠흑 어둔 밤에 별은 찬란하고아픔이 커야 기쁨은 더욱 깊다.뻗은 가지 위에 새긴 절개침묵 속에 짙은 향기 퍼진다. 계절의 새벽을 깨우며더 빨리 봄의 문을 여는 꽃늦겨울 하늘 아래눈발이 가끔 흩날려도진분홍 꽃송이 피어 올리며품격있게 봄을 맞는다.2025,3,21 나의 창작시 202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