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안이 열린 사람(왕하6:14-23) (서론)김만철 씨는 북한에서 8명의 가족과 함께 1987년 2월에 배를 타고 넘어와서 귀순하였습니다. 남한에 넘어왔을 때 국가가 준 정착금과 수많은 곳을 다니며 강의한 강사비 등을 합해 10억 원의 돈이 쌓였습니다. 그는 그 돈을 투자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던 중에 어떤 사람이 남해에 양어장을 만들면 돈을 벌 수 있다고 해서, 그곳에 땅을 사서 건물을 짓고 있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김만철 씨와 포크레인 기사와 조카 이렇게 세 명이 일하고 있는 데 한 노인이 나타나서 이곳에 무엇을 짓느냐고 물었습니다. 양어장을 만들기 위해 건물을 하나 짓는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노인은“허허 말세가 오는데 이곳에 기도원을 짓지 왜 양어장을 짓는담” 이렇게 약 30분 대화를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