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아침의 기도 주님! 설날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낯선 시간의 문턱에 서서기대와 두려움이 교차하는 이 마음을고요히 내려놓습니다. 지난해 저는 참 많이도 흔들렸습니다.서투른 사랑 부족한 믿음지키지 못한 약속들 앞에서고개 숙이며 용서를 구합니다. 그러나 저는 여전히 소망합니다.넘어졌어도 다시 일어날 용기와내 아웃을 따뜻하게 감쌀 마음을저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새해에는 더 많이 웃고 싶습니다.작은 것에도 감사하고남의 아픔을 절대 외면하지 않고보듬어 주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새해 이 아침 밝은 햇살 속에제 기도를 조용히 띄웁니다.주님 저와 함께 매일 동행하소서흔들리는 순간마다 저를 붙들어 주소서.21025,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