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대학생이 밤늦은 시간에 마지막 4호선 지하철을 탔는데 늦은 시간이 라 승객은 아무도 없고 술이 많이 취한 한 승객이 눈이 반쯤 감긴 채로 자 신을 보더니 손짓으로 부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가까이 가보았더니 그 승객은 혀 꼬부라진 소리로 이렇게 학생에게 질문 했습니다. "학생, 이 지하철이 기름으로 가지요?" 대학생은 한참 생각하다가 친절하게 대답했다. "아니요. 전기로 갑니다. " 그러자 그 승객은 갑자기 전철이 미아역에 도착하자 헐레벌떡 내리는 것 이었습니다. 대학생은 이상하게 생각했으나 조금 뒤 전철이 다음 역에 도착했을 때 다 음과 같은 안내 방송이 나왔습니다. "이번 정차할 역은 길음(기름)역입니다." 그 대학생은 그 승객에게 베푼 잘못된 친절에 대하여 후회하며 그 날 밤 한참동안이나 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