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4). 라고 하였습니다.
『Identifying the cause』
여호와를 기뻐한다는 말은(히)‘나나그’입니다.
부드럽다. 즐거워하다. ‘유연하다.’라는 뜻입니다.
이는 여호와로 인해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기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와는 달리 이 세상의 어떤 것보다, 여호와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함을 느끼며 여호와 한 분으로 인해 즐거워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는 마치 부모에게 자녀가 기쁨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 세상에서 많은 것을 잃거나 손해를 봐도 자식이 있어서 기쁘고, 이 세상 어떤 것보다도 자녀로 인해 마음이 뿌듯함과 같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가 내 자식 이상으로 기쁨이 되고 소망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Bible connection』
바울은 “항상기뻐하라”(살전5:16).고 하였습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4:4).고 하였습니다.
바울이 빌립보교회에 쓴 편지는 로마 감옥에서 보낸 서신입니다.
2,000년 감옥은 사람이 갇힐 곳이 아닙니다.
인권의 사각지대입니다.
구타와 학대가 간수들이 하는 일이었습니다.
위생시설이 없었습니다.
각종 벌레가 우글거렸습니다.
습기와 더위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음식을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매질과 쌍욕과 괴롭힘이 난무했습니다.
감옥에서 죽으면 버리면 되었습니다.
인간이 처할 수 있는 최악의 장소였습니다.
그런 곳에서도 바울을 기뻐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바울의 심령에 우리 주님이 살아계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이 그에게 힘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어떤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다가와도, 여러분의 삶을 망가뜨리고 여러분에게 고통을 주고 괴롭게 하는 현실이 다가와도 주님이 주신 기쁨을 꼭 간직하고 어려움을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마음속에 샘솟는 기쁨이 늘 충만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박국은 3장 17-18절에서“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바벨론이 침략해 오는 말발굽 소리를 들으면서도 그는 여호와로 인해 기뻐하였습니다.
우리가 이런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Bible story』
우리가 항상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려면, 하나님만이 참된 기쁨의 근원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는 오늘 말씀을 연구하면서 전에는 미처 보지 못했던 영어 성경책들의 번역과 한글 성경책들의 번역 차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유명한 영어 성경책들은 “주 안에서 기뻐하라 (Delight yourself in the Lord)” 라고 번역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한글 성경책들은 “여호와를 기뻐하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라” (한글 개역성경).
“네 즐거움을 야훼에게서 찾아라” (공동 번역).
“기쁨은 오직 주님에게서 찾아라”(표준 새 번역).
“여호와라는 이름만 들어도 기뻐하여라”(현대인의 성경).
이런 성경 번역의 큰 차이점은 본문의 ‘알’이라는 히브리어 전치사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의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영어 번역본들은 전치사 알을 “안, 안에서 (in)” 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한글 번역본들은 “~ 때문에 (because of), ~과 함께 (with)” 라고 번역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 때문에 (because of), ~과 함께 (with)” 라고 번역한 한글 번역을 좋아합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라.”는 한글 번역은 “여호와 때문에 기뻐하라,” “여호와를 기쁨의 근원 삼으라.”는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Public story』
성도 여러분! 항상 돈에 굶주리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을 아십니까?
나는 한 가지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알고 싶지 않습니까?
그것은 돈을 만들어내는 기계를 소유하는 것입니다.
그 기계를 갖고 있다면, 돈이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필요한 만큼의 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항상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려면, 기쁨의 근원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 됩니다.
교우 여러분, 항상 기뻐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기쁨의 참된 근원이심을 깨닫고, 그분을 마음에 모시고, 그분으로 인해 전해지는 기쁨 속에서 하루하루 삶을 살아가기를 축원합니다.
『Reader show』
여호와를 기뻐하는 자에게 우리 하나님은 무엇을 주시지요?
소원을 이루어 주십니다. 여러분의 소원은 무엇입니까?
크고 작은 소원이 있을 것입니다. 건강, 물질, 취직, 결혼, 자녀, 가족, 사업, 진로, 성공적인 인생, 등등 수없이 많은 소원 성취는 여호와를 기뻐하는 자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우리 모두 여호와 하나님을 기뻐하시길 축원합니다.
『change sentence』
여호와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 우리 하나님은 소원을 이뤄주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여호와 하나님께 소망을 둔 자는 또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3. 여호와 하나님께 모든 길을 맡겨야 합니다(시37:5-6).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5-6).라고 하였습니다.
『Bible connection』
시편 55편 22절입니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잠언서 16장 3절입니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베드로전서 5장 7절입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고 하였습니다. 맡긴다는 말의 뜻은 어떤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담당하게 하다. ‘맡다.’의 사동사입니다.
『Ruminate story』
주께서 우리에게 길을 맡기라고 하였습니다.
시편 37편은 다윗의 시입니다.
다윗은 인생체험을 통해 얻는 교훈을 시에 담았습니다.
다윗의 일생은 파란만장이었습니다.
16세 소년 시절 양을 치는 목동이었습니다.
목동 일은 고달픈 일입니다.
수많은 양을 치면서 맹수와 싸웠습니다.
17세 소년이 전쟁터에서 당대 최고의 명장 블레셋의 골리앗과 싸워 이겼습니다.
그즈음 느닷없이 사무엘이 다윗에게 왕으로 기름을 부었습니다.
이후 다윗의 인생은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 사회에서 다윗의 인기가 치솟자 위기감을 느낀 사울이 다윗을 제거하기 위해 혈안이 되었습니다.
다윗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고 전국 각지로 피신 생활을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숨을 곳이 없자 다른 나라로 피신을 했습니다.
죽을 위기를 수없이 넘기며 광야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를 죽이려던 사울과 그의 왕조가 망하고 다윗이 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40년간의 이스라엘 왕의 삶은 전쟁과 반역으로 얼룩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을 붙잡아 주셔서 이스라엘 최고의 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신학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는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고 한 것입니다.
이 길은 물리적인 길, 지리적인 길이 아닙니다.
인생의 평생토록 살아가는 삶의 여정을 길에 비유한 용어입니다.
사람이 성공하고 싶다고 성공하고, 위대한 인물이 되고 싶어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평탄하게 살고 싶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돈을 많이 벌어서 부자나 거부가 되겠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 일생 사는 것이 자기 맘대로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각자의 인생길을 인도하십니다.
『Reader show』
요셉의 삶을 보세요. 형들에게 팔렸습니다.
보디발의 집 종이 되었습니다. 고달픈 삶을 살았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삭히며 살았습니다.
집 여주인이 누명을 씌웠습니다.
그는 감옥살이했습니다.
4,000년전 감옥살이가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그래도 참고 견디었습니다.
요셉은 결국, 애급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당대 최고의 권세와 권력자가 되었습니다.
7년 풍년과 7년 기근에 가나안에 살던 아버지 가족 70명을 만나고 자기 가족 전부를 애굽으로 이주시켰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의 가족은 400년 동안 애굽에 살면서 하나의 국가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요셉의 길을 인도한 것입니다.
그의 아버지 야곱의 길을 인도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길을 인도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 각자의 인생길을 인도하십니다.
우리 가족의 길을 인도하십니다.
우리나라와 민족의 길을 인도하십니다.
모든 인생의 길을 인도하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길을 우리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힘써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울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참아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맡길 때 우리보다 더 좋은 길, 바른 길, 축복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맡길 때 우리를 정오의 빛과 같이 빛나게 하십니다.(시37:5-6).
『evangelical application』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이 있습니다.
자신의 뜻과 계획을 따라 살아보았지만 길이 막히고 풀리 않는 일이 있습니다. 인간이 힘써도 안되고, 애써도 안되고,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이 있습니다.
오직 우리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우리 주님이 우리의 생각보다 더 바르게, 정확하게 인도하십니다.
우리 인생의 영원한 인도자 되시는 주님께 맡길 때 우리의 일생을 확실하게 인도해 주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