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작시

배롱 나무 꽃

신사/박인걸 2024. 7. 1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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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롱나무 꽃
  •  
  • 배롱나무꽃, 진분홍 그늘은
  • 첫사랑의 속삭임이 머물던 곳이라네.
  • 그 붉은 꽃잎 속에 담긴 이야기
  • 순수한 사랑이 피어나고
  • 바람은 그 향기를 멀리 날리네.
  •  
  • 열정과 정렬의 불꽃처럼
  • 붉은빛의 사랑 훨훨 타오르고,
  • 배롱나무 가지마다 새겨진
  • 뜨거운 마음의 흔적은
  • 눈 부신 햇살 아래 더욱 선명해지네.
  •  
  • 백일 동안 피어나는 백일홍이라지요.
  • 지속의 아름다움이 깃든 나무
  • 시간을 거스르는 힘찬 생명력과
  • 그 속에 담긴 사랑의 영원성은
  • 잊히지 않을 기억 속의 빛이라네.
  •  
  • 지구력과 의지로 채운 사랑과
  •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마음이
  • 배롱나무 꽃잎의 강인함처럼
  • 어떤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는
  • 굳건한 우리의 맹세를 아로새기네.
  •  
  • 변함없는 사랑의 약속
  • 계절이 바뀌어도 지워지지 않을
  • 배롱나무 꽃의 이야기가
  • 연분홍빛 고운 그늘에
  • 우리의 사랑으로 영원히 피어나네.
  • 202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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