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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설교 24

사르밧 여인의 헌신과 축복(왕상17:8-16)

사르밧 여인의 헌신과 축복(왕상17:8-16) 『introduction』뉴욕에 한 레스토랑(restaurant)이 있었습니다. 이 레스토랑에는 그 주변의 나이 드신 까다로운 손님들이 많이 왔는데, 주방장이 고분고분한 성격이 아니라 때때로 손님들하고 다투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주인은 항상 주방장을 불러 놓고 “손님은 왕이다. 절대로 싸우지 마라. 손님들이 요구하는 대로 다 해 주어라.”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한 점잖은 할아버지가 오더니 음식을 주문하는데, 감자를 튀겨서 달라고 했습니다. 감자를 튀겨오니까 너무 크다고 다시 썰어서 튀겨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썰어서 튀겨오니까 이번에는 너무 두껍다고 얇게 썰어서 튀겨 달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몇 번에 걸쳐서 주문하니까 주방장이 그만 화..

2024년 설교 2024.07.23

자기 피로 산 교회(행 20:28~32)

자기 피로 산 교회(행 20:28~32) 『introduction』교회라는 말이 복음서에서는 마태복음 16장에서 처음 베드로의 신앙고백과 더불어 나타납니다. 그 고백의 장소는 가이샤라 빌립보입니다. 갈릴리에서 북쪽으로 약 45분쯤 자동차를 타고 올라가면 헐몬산 기슭의 바니아스라는 곳에 이른다. 헐몬산 자락에서 나오는 이곳의 풍부한 물은 시내를 이뤄 갈릴리 호수로 흘러 들어갑니다.거기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가이샤랴 빌립보란 곳에 이르게 됩니다. 본래 이곳 주민들은 풍요와 다산의 신인 바알신을, 헬라계 거주민들은 산림과 야수의 신인 판신을 섬겼습니다. 당시 헤롯왕은 로마 정권에 아부하기 위해 로마황제 숭배 신당을 세워두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이 장소가 당시 우상의 땅이었음을 시사합니다.왜 예수님은 제자들을 ..

2024년 설교 2024.06.17

무명(無名)의 아름다운 헌신(마21:1~11)

무명(無名)의 아름다운 헌신(마21:1~11) 『introduction』100년 전 경상도 문경 마을에 출신을 알 수 없는 한 총각이 들어왔습니다. 얼굴은 천연두를 심하게 앓아 얽었습니다. 모습이 너무나 추해 보는 사람이 인상을 찡그리게 하는 생김새였지만 마음은 착했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그를 쑥대머리 총각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는 마을의 궂은일을 도맡아 했고, 일할 때는 구수한 노래를 불러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어느 해 여름, 이 마을에 전염병이 돌아 가축과 사람들이 시름시름 앓다가 죽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자 관가에서는 포졸들이 나와 겨울이 될 때까지 마을을 떠나 있으라고 하여 마을 사람들은 모두 떠나 버리고 오갈 데 없는 쑥대머리 총각만 홀로 남았습니다. 겨울이 되어 피란 갔던 사람들..

2024년 설교 2024.06.08

우리의 소원은 부흥(행2:42-47)

우리의 소원은 부흥(행2:42-47) 『introduction』부흥을 영어로 (renaissance)라 하고, 또는 (renewal)라고 합니다. 부흥, 갱신, 갱생, 일신, 경신과 같은 곳에 사용하며, 교회 부흥에 사용하는 단어는(Regeneration)입니다. 부흥의 우리말 뜻은 명사로서 쇠퇴하였던 것이 다시 일어나거나 부활하고 재건하며 재흥하는 것을 이르는 용어입니다. 역사적으로는 Renaissance라고 하는 문예 부흥이 있었습니다. 14세기에서 16세기 유럽에서 일어난 문화 예술 전반에 일어난 운동으로서 문명에 대한 재인식, 인간에 대한 재인식 운동이며, 문예부흥 운동을 통해 유럽은 신 중심 사회에서 인간 중심 사회로 그 축이 옮겨가는 대 전환이 일어났습니다. 그 외에도 농촌 부흥, 산업부흥, ..

2024년 설교 2024.05.29

양심에 가책을 느껴 (요8:1-11)

양심에 가책을 느껴 (요8:1-11) 『introduction』우리는 가끔 자신이 근무하던 직장이나 혹은 공무직에서 내부 비리나 범죄에 대해 자신의 직을 걸고 공익을 위한 양심선언을 하는 사람들을 봅니다. 그런데 그 양심선언이 진짜 양심선언인지 내부 고발인지 구별하는 데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양심선언이라면 자신의 잘못에 대해, 대중이나 국민 앞에 양심선언을 해야 하는데, 자신의 잘못에 대한 양심선언이 아니라 자신의 일하던 공동체, 혹은 집단에서 일어난 죄를 고발하기 때문입니다. 양심선언이라고 하는 사람의 면면을 훑어보면 자신이 속한 공동체, 혹은 집단에서 자신이 책임을 크게 져야 할 일이 발생할 때 그 책임을 타인에게 전가하거나 아니면 그 리스크(risk)를 최소화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양심선언을 하는..

2024년 설교 2024.05.24

예수님이 감탄한 사람(눅7:1-9

예수님이 감탄한 사람(눅7:1-9) 『introduction』어떤 노인이 산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앞에 강도들이 나타났습니다. 칼을 들이대면서 가진 것 모두 내놓으라고 했습니다. 노인은 강도를 향해 빙그레 웃으면서 “이것이 전부요.”하면서 등에 지고 있던 보따리를 모두 줬습니다. 강도가 저만치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노인이 가만히 생각해 보니 자신의 소매에 주머니를 만들고 넣어 둔 황금이 있었습니다. 노인은 강도들에게 다시 오라고 소리쳤습니다. 강도들이 다시 왔습니다. 노인은“미안하구려 아까 내가 가진 것이 전부라고 했는데, 소매에 숨겨 두었던 황금이 있다는 것을 잊었소이다. 이것도 가져가시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강도들은 그 노인 앞에 무릎을 꿇고 자신들이 잘못했다고 빌면서 좀 전에 빼앗은 물건을 모..

2024년 설교 2024.05.19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니(시92:12-15)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니(시92:12-15) 『introduction』미국 대통령 바이든(Joseph Robinette)은 1941년생, 83세입니다. 트럼프(Donald John Trump)는 1946년생, 78세입니다. 차기 대통령으로 두 사람 중의 한 사람이 될 텐데, 누가 되든지 80대 중, 후반 나이에 미국은 물론 세계를 다스리는 지도자가 됩니다. 러시아의 푸틴(Vladimirovich Putin)은 1952년생, 올해 72세입니다. 중국의 시진핑(習近平)은 1953년생, 71세입니다. 세계 최 강국의 지도자들이 모두 70이 넘어 80대의 사람들입니다. 사람들은 노인네들이 과욕을 부린다고들 하는데, 그것이 아니고 인간의 수명이 길어져서 나이를 먹어도 늙지 않고 건강하기 때문에 의욕적으로 일하는 것..

2024년 설교 2024.05.06

여호와만 섬기는 가정(수24:14-24)

여호와만 섬기는 가정(수24:14-24) 『introduction』한 마을에 서로 마주 보는 집이 있었습니다. 한 집은 시부모를 모시고 사는 대가족이고, 한 집은 부부만 사는 가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부부만 사는 가정은 매일 싸우며 살았고, 대가족이 사는 집은 화목하기로 마을에 소문이 났습니다. 하루는 부부만 사는 집 여자가 대가족이 사는 집을 찾아갔습니다. 화목하게 사는 비법을 알려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집 노인이 “우리 집 식구는 모두 바보라서 화목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부부만 사는 집 여자가 이 집은 진짜 모자라는 사람들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그게 아니라 이 집은 서로를 배려하는 자세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습니다. 대가족이 사는 집 노인이 하는 말을 들어보세요. “오..

2024년 설교 2024.05.04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4:17).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4:17). 『introduction』미국의 한 도시에 사는 남매 메리와 존이 주말에 시골의 할머니 댁에 놀러 가게 되었습니다. 존(John)은 삼촌이 선물로 사준 고무줄 총을 가지고 가서 이것저것 쏘는 연습을 하며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존은 할머니가 가장 아끼는 오리가 걸어오는 것을 본 고무줄 총을 겨누고 오리의 머리를 명중시켜서 오리가 그 자리에 쓰러져 죽고 말았습니다. 존은 겁이 났습니다. 존은 죽은 오리를 얼른 낙엽에 묻었습니다. 누나 메리(Merry)가 그것을 보았습니다. 누나 메리는 그 시간 이후 동생을 괴롭혔습니다. “할머니 집 마당을 쓸어라. 마당에 풀을 뽑아라. 밥 먹은 후에 설거지해라. 방 청소를 하라.”고 하면서 동생을 부려먹었습니다. 왜 자기에게만 일을..

2024년 설교 2024.04.27

수준(level)이 다른 사람(고후10:1-11)

수준(level)이 다른 사람(고후10:1-11) 『introduction』 세계에서 축구를 가장 잘하는 선수 50명 중에 1등이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입니다. 2위가 네이마르(브라질), 3위가 엘링홀란(노르웨이), 4위가 마림벤 재마(프랑스), 5위가 칼리안 음바페(프랑스) 6위가 케빈 브라위너(벨기에), 7위가 루카모드리치(크로아티아), 11위가 크리스티아누스 호날두(포루투칼), 12위가 손흥민(대한민국), 13위가 헤리케인(잉글랜드)입니다. 위에서 열거한 선수들은 레벨이 다른 선수들입니다. 축구를 잘해도 보통 잘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축구의 황제 축구의 귀제, 축구에는 귀신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세계 최고의 클래스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한국의 역대 축구 선수로는 차범근, 홍명보, 안정환, 황선홍..

2024년 설교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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