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설교

예수님이 감탄한 사람(눅7:1-9

신사/박인걸 2024. 5. 19. 19:38
  • 예수님이 감탄한 사람(눅7:1-9)
  •  
  • 『introduction』
  • 어떤 노인이 산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 앞에 강도들이 나타났습니다. 칼을 들이대면서 가진 것 모두 내놓으라고 했습니다.
  • 노인은 강도를 향해 빙그레 웃으면서 “이것이 전부요.”하면서 등에 지고 있던 보따리를 모두 줬습니다.
  • 강도가 저만치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 노인이 가만히 생각해 보니 자신의 소매에 주머니를 만들고 넣어 둔 황금이 있었습니다.
  • 노인은 강도들에게 다시 오라고 소리쳤습니다.
  • 강도들이 다시 왔습니다. 노인은“미안하구려 아까 내가 가진 것이 전부라고 했는데, 소매에 숨겨 두었던 황금이 있다는 것을 잊었소이다. 이것도 가져가시오.”라고 했습니다.
  • 그러자 강도들은 그 노인 앞에 무릎을 꿇고 자신들이 잘못했다고 빌면서 좀 전에 빼앗은 물건을 모두 돌려주었습니다.
  • 노인과 같이 좋은 어르신을 몰라보았다고 하면서 다시는 강도질하지 않고 살겠다고 다짐하고 떠났다고 합니다.
  • 실화인지는 알 수 없으나 노인의 행동에 강도들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니 감탄했던 것입니다.
  • 감탄은 마음으로 크게 느끼어 탄복하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 감복이란 말도 있고, 감동이란 말도 있는데 모두 비슷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백부장의 말과 행동에 우리 주님은 감탄했습니다.
  • 개역 성경에는 “놀랍게 여겨”(9), 공동번역에는“감탄하시고”라고 번역하였습니다.
  • 현대어 성경에는“갸륵하게 여겨”, 개역 성경에는“기이히 여겨”라고 번역하였습니다.
  • 백부장의 행동에 우리는 주님은 감동먹은 것입니다.
  • 오늘 설교 주제는 『예수님이 감탄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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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ge sentence』
  • 우리 주님은 백부장의 무엇을 보시고 감탄하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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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의 사랑에 주님이 감탄했습니다(눅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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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2),라고 하였습니다.
  • 『Text background』
  • 가버나움 백부장의 이야기는 마르고 닳도록 들은 이야기일 것입니다.
  • 로마인 장교가 예수님 당시 가버나움에 파송되어왔습니다.
  • 로마에서 이스라엘까지 육로로 4,160킬로, 비행기로 2,340킬로입니다. 옛날에는 육로로 이동했습니다.
  • 배를 타고 와도 한 달 이상 왔을 것입니다.
  • 백부장은 말 그대로 100명의 군대를 거느리는 장교입니다.
  • 당시 군인은 용병입니다. 로마인이 아닌 근동의 다양한 사람들이 섞여 있었습니다. 그 병사 가운데 한 사람이 병들었습니다.
  • 백부장은 자신의 부하가 병든 것에 대해 측은히 여겼습니다.
  • 당시 군부대에 아픈자를 치료하는 의료 시설이 있었을 것입니다.
  • 하지만 그 의술로는 치료할 수 없었기에 예수님을 찾아온 것입니다.
  • 본문 2절에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었다.”고 했습니다.
  • 100 명의 병사 중에 그 한 사람만 사랑했는지, 모두를 사랑했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문장을 볼 때 병든 사병뿐 아니라 100명의 사병은 물론, 거버나움의 모든 사람을 사랑한 사람입니다.
  • “그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 하니”(5)라고 하였습니다.
  • 그는 박애주의자였거나, 아니면 로마인으로서 유대교를 믿는 신앙인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사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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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ader show』
  •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통계가 있습니다.
  • 현대인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면 감동이라고 했습니다.
  • 돈, 건강, 엔죠이(Enjoy)이와 같은 의견도 있었지만, 가장 많은 대답은 감동(感動)이라고 했습니다.
  • 감동하면 사람 마음이 움직입니다.
  • 감동하면 변화가 일어납니다. 감동하면 돈주머니가 열립니다.
  •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감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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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eneral story』
  • 현대인은 사랑의 스토리를 찾고 있습니다.
  • 사랑의 스토리를 들으면 감동합니다. 마음이 흐믓해집니다.
  • 환자가 밤새도록 주전자에 물이 끓으면서 뚜껑이 펄럭여서 잠을 못 자고 있었습니다.
  • 환자를 간호하던 간호사가 생각하여 낸 것은 간단한 것이었습니다.
  • 주전자 뚜껑에 구멍을 뚫은 것입니다.
  • 감동적인 사랑의 아이디어입니다.
  • 한 병원에서 환자가 누워 있으면서 물을 마실 수 없었습니다.
  • 그래서 환자가 누워서 물을 마실 수 없는가 생각하다가 만들어 낸 것이 빨대를 구부러뜨릴 수 있는 주름 빨대입니다.
  • 사랑의 감동 발명품입니다.
  • 남을 사랑하는 이야기는 감동의 이야기입니다.
  • 사람들이 모여서 질문을 주고받던 중에 “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동물이 무엇일까?”에 대해 많은 의견이 나왔습니다.
  • 호랑이, 사자, 늑대, 악어, 표범, 등 등이 무섭다고 했습니다.
  • 어떤 사람은 왕따 당한 고라니라 무섭다고 했습니다.
  • 실제로 왕따 당한 고라니는 어떤 동물도 덤비지 못한다고 합니다.
  • 그런데 최종 결론은 사랑을 잃어버린 인간이 제일 무섭다고 했습니다.
  •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은 사람을 죽입니다.
  • 사랑을 잃어버린 인간은 맹수보다, 악어보다, 더 악해집니다.
  • 핵폭탄이라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저는 우리 교회 성도가 사랑을 잃지 않기 바랍니다.
  • 아니 깊은 사랑으로 사람을 감탄하게 하고, 하나님을 감탄하게 하는 사람이 될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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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blic story』
  • 저는 인테넷을 검색하다가 감동한 간증이 있습니다.
  • 설 루디아라는 분이 있는데, 이분은 주유소를 경영합니다.
  • 그분이 출석하는 교회 교인이 60명인데 목사님 내외분을 제외하고 58명을 이분이 혼자 전도했다는 것입니다.
  • 돈을 벌어서 전도하는 데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 대단한 분이 아닙니까? 더 놀라운 일은 그렇게 전도하니까 주유소가 잘 돼서 차가 줄을 잇는다고 합니다.
  • 그분은 교회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한 영혼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게 전도한다는 것입니다.
  • 백부장이 사병을 사랑한 것은, 한 인간을 사랑한 일이라면, 전도는 그 사람뿐 아니라 영혼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 아무튼, 이 세상은 사랑이 메말랐습니다.
  • 사람들은 사랑을 그리워합니다. 사랑을 찾아 헤맵니다.
  • 우리 주님은 사랑을 잃어버린 세상 사람을 구원하러 오셨습니다.
  •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여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였습니다.
  • 얼마나 놀라운 사랑입니까? 우리도 이런 사랑을 가져야 합니다.
  • 나에게는 이런 사랑이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 이런 사랑을 달라고 주님께 매일 기도하는 우리가 모두 되기를 축원합니다.
  • 『change sentence』
  • 백부장은 사랑으로 우리 주님을 감탄하게 하였습니다.
  • 그에게는 또 무엇이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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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그의 믿음에 주님이 감탄했습니다(눅7:9).
  •  
  •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겨 돌이키사 따르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9). 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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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ble story』
  • 가버나움의 백부장은 자신의 병사가 병들자 그 마을의 장로 몇 사람을 예수님께 보내서 병사의 병을 고쳐 달라고 합니다.
  • 장로들은 예수님께 와서 백부장을 칭찬하였습니다.
  • 회당을 지어 주었고, 백성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외국 군대의 장교이지만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가진 인물이라고 했습니다.
  • 예수께서 장로들의 말을 듣고 함께 병사의 병을 고치러 가고 있는데, 백부장이 사람을 보내왔습니다.
  • 예수께서 자신이 근무하는 군부대로 오시는 것은 감당할 수 없으니 말씀만으로 치료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 자신도 군인이기 때문에 윗사람이 오라 하면 오고, 가라 하면 가는 몸이니, 저에게 무엇을 시키든지 다 할 수 있으니 자기에게 오지 마시고 말씀으로만 지시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 예수께서 백부장이 보낸 사람들의 말을 듣고 감탄했습니다.
  • “이스라엘 중에서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했다.”(9절)하였습니다.
  • 백부장은 예수님이 어느 곳에 있든지 말씀만 해도 병이 낫는다고 믿었습니다.
  • 『Gospel story』
  • 백부장의 믿음은 어떤 믿음이었기에 우리 주님이 감탄하며 칭찬하였을까요?
  • 첫째, 겸손한 믿음입니다.
  •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이방인을 멀리했습니다.
  • 인간차별이라기보다 종교적 관습입니다.
  • 이방인과 동석하거나 음식을 먹으면 부정한 행위가 되어 율법을 어기는 행위가 됩니다.
  •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이 이방인인 자신을 만나주면, 유대교 율법에 위배 되는 행위가 되어 예수님이 곤란한 입장에 처하게 될지 모른다고 그는 생각했을 것입니다.
  • 또 하나는 그는 예수님을 신적 권위를 가진 위대한 분으로 생각했습니다. 자신과 같은 하잘것 없는 사람을 만나 주시는 것에 대해 상당한 부담을 가졌을 것입니다.
  • 그래서 자신의 군부대에 예수님이 찾아오시는 것에 대해 두려워했던 것입니다.
  • 다시 말하면 백부장은 예수님을, 하나님 앞에선 보잘것없는 인간으로서 한없는 경외심을 가졌던 것입니다.
  • 사도 바울은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딤전1:15).라고 말했습니다.
  • 바울은 하나님의 특별한 인정을 받은 사람입니다.
  • 따라서 하나님 앞에서 자기들의 존재를 내세울 만도 한데, 그는 자신을 일컬어 티끌이라, 죄인 중에 괴수라고 했습니다.
  • 바로 이것이 진실한 신앙인의 올바른 자기 인식입니다.
  • 신앙이 깊어질수록 더욱더 겸손해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모습입니다. 주님께서는 백부장의 겸손한 믿음을 칭찬하셨습니다. 우리도 겸손해야 합니다.
  • 둘째,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 백부장은 사람을 보내어 주님께 고하기를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저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제 아래에도 군병이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제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7-8).라고 했습니다.
  • 백부장의 말 속에는 주님의 명령에 절대 순종하겠다는 각오가 표명되어 있습니다.
  • 그는 마치 상관의 명령에 복종하는 군인의 자세로서 예수님의 명령을 따르기로 작정했습니다.
  •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기적은 절대 순종하는 자들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축복이며 선물입니다.
  • 불순종이 있는 곳에 일어난 기적은 하나도 없습니다.
  • 순종은 신뢰의 문제입니다.
  • 순종은 감정의 문제입니다. 순종은 의지의 결단입니다.
  • 순종과 불순종은 사실, 마음먹기 달렸습니다.
  • 내가 어떤 일이 있어도 순종하겠다고 결심하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 순종하겠다는 마음이나 결심이 없기때문에 순종하지 않는 것입니다.
  •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마음에 결심이 섰습니다. 그 결심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바쳤습니다.
  • 하나님이 아들 대신 양을 받으셨고, 그에게는 전무후무한 복을 주셨습니다.
  • 은혜교회 성도들이시여 비장한 각오로 순종의 믿음을 갖기 바랍니다.
  • 셋째, 예수님의 권능을 믿는 믿음입니다.
  • 권능은 권위와 능력을 아우르는 용어입니다.
  • 예수님의 창조주의 권능을 가진 분입니다.
  • 그래서 모든 병자를 치유하였고, 각가지 기적을 일으켰으며, 바다와 바람도 순종하였습니다.
  • 우주 만물의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 백부장은 어디서 예수님의 능력에 대한 정보를 얻었는지 알 수 없지만, 예수님은 병든 사병을 직접 찾아오지 않고 말씀만 해도 낫는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 그래서 자기에게 오시지 말고 말씀만으로 고쳐달라고 한 것입니다.
  • 이런 믿음이 우리 주님을 감탄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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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ader show』
  • 상대방에 대한 믿음은 그 사람을 감동하게 합니다.
  • 눈이 내리는 밤이었습니다.
  • 한 여성이 혼자 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 그런데 왠 남자가 따라오는 것입니다.
  • 긴장한 여인은 걸음이 빨라졌습니다.
  • 그 남자도 걸음이 빨라졌습니다.
  • 보폭이 넓은 남자는 여성을 따라붙었습니다.
  • 여성이 힐끗 쳐다보니 남자의 얼굴이 험상궂게 생겼습니다.
  • 무서웠습니다. 강도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순간 여성은 그 남자에게“저기요. 제가요. 여행갔다 오는 길인데요 눈길에 짐이 무거워서 힘들어요. 제 가방을 좀 들어 주시겠어요?”아주 친절하게 말했습니다.
  • 그 남자는 아무 말 없이 가방을 들어주었습니다.
  • 그리고는 그 여성을 따라왔습니다.
  • 드디어 여성이 사는 아파트 앞에 왔습니다.
  • 여성은 그 남자에게 팁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 남자는 머리를 저의며 말했습니다.
  • “사실은요. 나는 당신의 핸드백을 날치기하려고 접근했는데 부인이 나를 믿고 가방을 맡겨 주는 바람에 이 가방을 들고 도망칠 수 없었습니다.” 강도질하는 사람도 자신을 믿어 주는 사람을 해칠 수 없었던 것입니다.
  • 이렇게 믿음은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 믿음은 우리 주님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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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angelical application』
  • 우리 주님은 믿음있는 사람을 칭찬하십니다.
  • 믿음이 있는 곳에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 혈루증 앓는 여인을 보시고“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막5:34). 치유받은 사마리아 문둥병자에게“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눅17:19).라고 하였습니다.
  • 한 맹인의 눈을 뜨게 하신 주님은“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눅18:42). 라고 하였습니다.
  • 모두 믿음으로 병을 고쳤고, 우리 주님은 믿음을 보시고 고쳐 주셨습니다.
  • 우리 교회 성도가 큰 믿음으로 우리 주님을 감탄, 감동을 드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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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ge sentence』
  • 백부장의 믿음에 우리 주님은 감동했습니다.
  • 백부장에게는 또 무엇이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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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그의 장벽 없는 태도에 주님이 감탄했습니다(눅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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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 하니”(5). 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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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spiration message』
  • 인간이 사는 세상에는 높은 장벽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 돈 많은 사람과 가난한 사람의 장벽은 높습니다.
  • 많이 배운 사람과 못 배운 사람과의 장벽도 높습니다.
  • 남자와 여자의 장벽도 만만치 않습니다.
  • 성인과 어린이의 장벽도 높습니다.
  • 노인 세대와 젊은 세대 간의 장벽도 높습니다.
  • 장벽이 높다는 말은 차별대우가 심하다는 뜻입니다.
  • 이 세상은 인종 간의 장벽, 민족 간의 장벽, 국가 간의 장벽도 대단히 높습니다.
  • 우리나라는 이제 다문화 세대가 되었습니다.
  • 교회 안에는 그렇지 않습니다만, 일반사회에서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차별도 만만치 않습니다.
  • 이런 차별은 우리 사회에 팽배한 편견의식 때문입니다.
  • 종교간의 편견과 장벽도 심한 편입니다.
  • 개신교와 천주교, 기독교와 불교, 이스람교, 그리고 수많은 타 종교와의 장벽도 휴전선 만큼이나 높습니다.
  • 장로교와 감리교, 순복음, 침례교, 성결교, 수많은 교파 간의 장벽도 심각할 정도로 높습니다.
  • 우리는 이단 종파에 다닌다고 하면 간첩처럼 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인간은 똑같은데 종교나 종파가 다르다는 이유로 편견을 갖습니다.
  • 정치적인 입장이나 이념에 따른 편견도 심각합니다.
  • 평생 민주당에만 투표하는 사람이 있고, 평생 국민의 힘에만 투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정당이나 정치인을 원수로 생각합니다. 편견은 장벽을 만들고, 장벽은 증오를 낳고 증오는 원수가 됩니다.
  • 이와 같은 편견과 장벽이 높은 사회는 끝없는 분열과 갈등이 일어납니다. 건강한 사회, 건강한 국가가 아닙니다.
  • 기독교는 화해의 종교입니다. 사랑의 종교입니다.
  • 화평의 종교입니다.
  •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종교입니다.
  • 우리 주님이 그렇게 가르쳤습니다.
  • 그리고 몸소 실천하셨습니다.
  • 편견과 장벽은 마귀가 우리를 파멸시키는 도구입니다.
  • 미워하게 하고, 증오하게 하며, 비난하게 하고, 공격하게 합니다.
  • 음모하게 하고, 나쁜 프레임을 씌우게 하며, 거짓으로 선동하고 유포하며 상대방을 죽게 합니다.
  • 하나님을 믿는 자녀가 마귀와 사단의 궤계에 속아서 나쁜 세상을 만드는 일에 협조하고 있습니다.
  • 우리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 대화하고 이해하며 용납하고 인정하며 누구든지, 어떤 상대이든지 포용하는 태도로 살아야 합니다.
  • 내 생각과 같지 않으면 무조건 적이라고 생각하는 자세는 사단의 계략에 놀아나는 사람입니다.
  • 상대방이 나와 나름을 인정하고 모든 사람을 공정하고 공평하게 대하는 태도가 진정한 그리스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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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spel story』
  • 백부장은 계급의 장벽을 허물었습니다.
  • 백부장은 민족의 장벽을 허물었습니다.
  • 백부장은 인종의 장벽을 허물었습니다.
  • 백부장은 종교의 장벽을 허물었습니다.
  • 백부장은 문화의 장벽을 허물었습니다.
  • 그에게는 편견이 없었습니다.
  • 병든 한 사람을 고쳐 주고 살려주려는 마음 하나가 작동했습니다.
  • 우리 주님은 백부장의 이런 태도에 감동, 감탄한 것입니다.
  • 백부장의 이런 태도가 기독교 정신입니다.
  • 하나님나라 운동의 핵심입니다.
  • 우리 주님의 마인드입니다.
  • 예수님이 추구하는 메시아 운동, 교회 운동의 진면모를 백부장에게서 발견한 것입니다. 그래서 백부장을 칭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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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angelical application』
  • 이제 우리 자신들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 여러분은 과연 편견 없이 사람을 대하고 있습니까?
  • 자신보다 못한 사람에 대해 무시하지 않았습니까?
  • 자기보다 못 배운 사람에 대해 업신여기지 않았습니까?
  • 자기보다 못 가진 분을 멸시하지 않았습니까?
  • 지역이나 연고지를 가지고 경계하지 않았습니까?
  • 자기편이 아니면 조건 없이 대하지 않았습니까?
  • 우리 주변에는 상대적으로 나보다 못한 사람이 있고, 나보다 더 월등한 사람이 있습니다.
  • 그렇지만 서로를 인정하고 살아야 합니다.
  • 그런 세상이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 우리 주님이 원하는 세상입니다.
  • 이사야 11장6-8절의 말씀을 들어 보세요.
  •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사11:6-8). 라고 하였습니다. 무엇을 의미합니까?
  • 정글의 법칙에 양육강식이 없다는 뜻입니까? 아닙니다.
  • 하나님의 나라에는 약자와 강자, 권력자와 비 권력자, 부자와 가난한 자, 병든 자와 건강한 자, 남녀노유, 빈부귀천의 차별과 편견과 장벽이 없는 세상이라는 것입니다.
  • 그곳에 교회가 되어야 하고 우리가 사는 세상이 되어야 합니다.
  • 우리는 서로 간에 장벽을 허물고 모두가 하나가 되어 화목하고 평화롭게 사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 그것이 우리 주님의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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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nal conclusion』
  • 우리는 오늘 가버나움에 주둔하고 있던 무명의 백부장을 통해 깊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는 깊은 사랑을 가진 사람입니다.
  • 그는 깊은 믿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는 편견 없이 사람을 대하고 당시 그 사회에 존재했던 높은 장벽을 허물었던 인물입니다.
  • 우리 주님이 기대하고 추구하시던 하나님 나라 백성의 모델과 같은 인물이었습니다.
  • 우리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 이런 사람, 이런 정신, 이런 믿음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 우리 모두 백부장과 같은 삶, 우리 주님이 기대하는 삶, 그래서 주님이 감탄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 우리 모두 그렇게 살아가기를 축원합니다. 2024,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