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두 도둑이 재판을 받으러 판관 앞에 끌려왔다.한 도둑은 소를 훔친 소도둑이고,다른 도둑은 닭을 훔친 닭 도둑이었다.소 한 마리 값은 천 량이고, 닭 한 마리는 한 량이었다.간단한 도둑질 사건이라 판관은 쉽게 판결을 내릴 수 있었다.그런데 소도둑은 자신을 잘 봐달라고판관에게 뇌물을 주었다. 판관은 먼저 닭 도둑에게 물었다.피고는 어떻게 닭을 훔쳤나?닭 도둑은 대문이 열려 있어 한 마리 잡아 나왔습니다" 했다.그러자 판관은"닭이 크게 소리 낼 텐데 어찌 잡았나?"닭 도둑은 "닭이 소리를 내기에 모가지를 꽉 잡고숨을 못 쉬게 해서 잡았습죠"판관은 소도둑에게 물었다."피고는 어떻게 소를 잡았는가?""저는 그냥 밧줄이 있어서 그냥 밧줄만 잡고 나왔지요.그런데 집에 와서 보니까 소가 따라 왔더라고요."드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