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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모음집 47

놀라 넘어지는 순간

한 할머니가 백화점 문을 들어가려는 순간, 깜짝 놀랄 만한 일이 벌어졌다. 밴드가 울리고, 멋지게 예를 갖춘 중역이 할머니의 가슴에 보라빛 난초꽃을 달아 주고, 빠닥빠닥한 100달러짜리 지폐를 선물로 주었다. 노파는 이 백화점의 100만 번째 방문한 고객이었던 것이다. TV 카메라가 들이닥치고 할머니와 인터뷰를 시작했다. "축하합니다. 할머니께서는 오늘 무엇을 사시기 위해서 백화점에 나오셨나요?" 이 할머니는 잠시 망설이다가 대답했다. "실은요, 소비자 고발 센터에 오는 길이었어요."

유머 모음집 2023.03.03

따뜻한 침대

아들이 성장하여 군대에 가게되었다. 엄마는 추운 겨울 외아들을 군대에 보내고 난 후, 너무너무 보고 싶은 마음에 일주일에 한번씩 편지를 보냈다. 시간은 흐르고 흘러.. 어느 여름날, 엄마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들에게 편지를 썼다. "보고싶은 내 아들.. 니가 얼마나 그리운지 아직도 니 침대에는 너의 온기 가 그대로 어려 있 는 듯 따끈따끈하구나... 흑~ ㅠ_ㅠ" 그로부터 한달 후,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들의 편지가 왔다. "보고싶은 부모님께.. 제 방 침대시트 밑에 있는 전기장판... 깜빡 잊고 그냥 입대했네요.. 꺼 주세요..."

유머 모음집 2023.03.03

앵무새의 말

어느 술집 주인은 오랫동안 경영해 온 가게를 어떤 교회단체에게 팔았다. 교회 사람들은 술집에서 사용하던 가구들을 뜯어내고 조명 기구를 새로 달고 의자를 들여놓았다. 이윽고 수리가 다 끝나고 첫 예배를 드릴준비가 갖추어졌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전 주인이 기르던 앵무새가 주인을 따라가지 않고 남아 있었다. 늙고 현명한 이 새는 서까래 위에 느긋하게 앉아서 밑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내려다보았다. 예배가 시작되고 목사가 입장하자 앵무새는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내어 "새 주인, 새 주인"하고 말하였다. 뒤를 이어 가운을 차려입은 성가대가 들어오자 앵무새는 "새 배우, 새 배우" 하고 말하였다. 또 회중석에 앉아 있는 교인들을 내려다보던 앵무새가 슬픈 목소리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전과 똑같은 손님들, 전과..

유머 모음집 2023.03.03

얄미운 여자

여자들은 일생, 얄미운 친구가 있다. 이럴 때 얄밉다. 10대 때, 친구가 얼굴도 이쁜 것이 공부도 잘할 때, 20대 때, 똑같이 성형수술 받았는데 친구는 표시가 안날 때, 30대 때, 친구는 집안 일도 안하고 맨날 화장하고, 차려입고 돌아다니는데 그 자식들은 알아서 공부도 잘할 때, 40대 때, 똑같이 먹는데 친구는 똥배가 안나올 때, 50대 때, 친구네 남편은 돈도 잘벌어다 주더니, 일찍 죽어 주더라.

유머 모음집 2023.03.03

이거 성폭행아녀?

남자가 만원버스를 탔다. 북새통을 이루는 만원버스 안에서 이리저리 갈피를 못잡다가 물 좋은 자리하나 발견한 남자는 내리는 문 바로 옆 공간으로 몸을 밀착시킨 후 밀리지 않을려고 두 손으로 꽉 손잡이를 잡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버스가 덜컹해 남자의 몸이 심하게 휘어졌는데 옆에 있던 70대 할머니가 갑자기 노려보기 시작했다. "학상, 이거 성폭행아녀?" "옛? 성폭행이라뇨? 아니예요." "이거 정말 성폭행아녀?" "아니라니까요 정말이예요." 주위에선 벌써 수근수근거리고 난리가 났다. 남자는 졸지에 성폭행자로 뒤집어 쓸 위기에 처했다. 할머니는 사그라들 줄 모르고 이제는 아예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학상, 다시 한번 뭇것서. 정말 성폭행아녀?" 이때 갑자기 뒤에 있던 한 할아버지가 속이 터지는 듯 과감하게..

유머 모음집 2023.03.03

관념의 차이

어느 날 한 소년이 교회에 갔을 때 마침 '돌아온 탕자'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었다. 공부가 끝나자 선생님은 아이들을 둘러보며 물었다. "집을 나간 아들이 다시 집에 돌아오자 어떤 일이 일어났나요?" 선생님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한 소년이 재빨리 대답했다. "아버지가 뛰어 나가서 아프게 해 줬죠." "뭐라구 아프게 해 줬어? 그런 걸 어디서 배웠니?" 실망한 선생님은 얼굴을 쳐다보며 소년이 대답했다. "선생님, 성경에 있잖아요. 아버지가 달려가서 아들의 목을 꼭 끌어안았다고."

유머 모음집 2023.03.03

성경 말씀의 이기적 인용

두 기독교인 신사가 같은 좌석에 앉아 기차여행을 하고 있었다. 점심시간이 되자 그 중 한 사람이 도시락을 꺼내어 두 개의 샌드위치 중 하나를 우적우적 먹기 시작했다. 다른 한 사람은 점심을 준비하지 못해 그의 동료가 샌드위치 한 개를 재빨리 해치우고도 커다란 병에 든 우유를 마시는 모습을 배고픈 듯한 눈초리로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나서 두 번째 샌드위치를 먹기 시작했다. 배고픈 사람 앞에서 너무 하는 일이었다. 그를 향해 점잖게 타일렀다. "나는 최근에 주님의 계명에 조용히 사로잡힌 적이 있습니다. 당신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아십니까?" "거참 좋은 말씀입니다."하며 다른 남은 샌드위치를 입속에 집어넣고는 이렇게 응수했다. "나는 또 다른 성경말씀을 잘 알고 있습니다. 네 이웃..

유머 모음집 2023.03.03

방구와 성격

- 영특한 사람 : 재채기를 하며 방구 뀌는 사람 - 소심한 사람 : 자기 방구 소리에 놀라 펄쩍 뛰는 사람 - 자만하는 사람 : 자기 방구 소리가 제일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 - 불행한 사람 : 방구 뀌려다가 똥싼 사람 - 멍청한 사람 : 몇 시간 동안 방구 참는 사람 - 난처한 사람 : 자신의 방귀와 남의 방구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 - 불안한 사람 : 방구를 뀌다가 중간에 멈추는 사람 - 비참한 사람 : 방구를 못 뀌는 사람 - 시대파악을 못하는 사람 : 여자가 방구 뀐다고 투덜대는 사람 - 귀여운 사람 : 남의 방귀 냄새를 맡고 뭘 먹었는지 맞히는 사람 - 뻔뻔한 사람 : 방귀 크게 뀌고 자지러지게 웃는 사람 - 부정직한 사람 : 자기가 뀌고 남한테 뒤집어 씌우는 사람 - 검소한 사람 : 항상 여분..

유머 모음집 2023.03.01

나이별 기록

1세 누구나 비슷하게 생겼다. 2세 될 놈은 약간 이상한 기색을 보인다. 3세 푸이, 중국 황제가 되다. 4세 마이클 잭슨, 가수로 데뷔하다. 5세 달라이 라마, 티벳의 정신적 지도자가 되다. 6세 이소령, 연기를 시작하다. 7세 베토벤, 무대에 서다. 8세 편지를 쓸 수 있다. 9세 파워 레인저 장난감에 싫증을 낸다. 10세 에디슨, 과학실험실을 만들다. 11세 할머니보다 키가 커진다. 12세 로리타가 험버트를 만나다. 13세 안네, 일기를 쓰기 시작, 빌 게이츠, 컴퓨터 프로그램을 시작하다. 14세 줄리엣, 로미오와 연애를 시작하다. 15세 복녀, 홀애비와 결혼하다. 펠레, 프로축구선수로 첫 골을 넣다. 16세 이몽룡, 성춘향과 연애를 시작하다. 아리스토텔레스, 대학 (아카데미)에 입학하다. 17세 ..

유머 모음집 2023.03.01

할렐루야 아멘

어떤 그리스챤이 말을 한 마리 구입했습니다. 입에서 나오는 말이 아니라 타고 다니는 말 말입니다. 그래서 이 분이 이 말을 훈련하면서 어떻게 훈련을 하면 기독교인의 말다 운 말로 훈련을 시킬가 고민 고민을 하다가 '할렐루야!' 하면 말이 달리 고, '아멘!' 하면 말이 멈추도록 훈련을 시켰습니다. 그래서 이 말이 이제 훈련을 잘 받았습니다. '할렐루야!'하면 달리고, '아멘!' 하면 키이익 하고 멈추어 섰습니다. 어느날 친구가 그 집에 놀러 왔습니다. 그래서 이 말의 주인이 자랑을 합 니다. "우리 말을 내가 훈련을 잘시켜서 '할렐루야!'하면 달리고, '아멘!' 하면 멈추어 선다네." 놀러온 친구가 "에이, 그게 사실이야." 못 믿겠다는 듯이 말하면서 "그러 면 내가 한번 타 볼 수 있겠는가?" 친구가 ..

유머 모음집 202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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