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에서 결단하라.(수3:1-13) 교수들이 선택한 2022년 올해의 사자성어는 ‘과이불개(過而不改)’였습니다.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전국 대학교수 설문 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과이불개’는 의 ‘위령공편(衛靈公篇)’에 처음 등장합니다. 공자는 ‘과이불개 시위과의(過而不改 是謂過矣)’, 즉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잘못이라 한다.”라고 했습니다. 해마다 대학교 교수들이 정하는 사자성어는 연례행사처럼 되어버렸습니다. 한국 최고의 지성들이 사회상을 네 글자로 표현하는 의미는 자못 큽니다. 네 글자 안에 사회의 양심이 그대로 담기며, 그 사자성어는 한해를 뒤돌아보고 새해를 전망하며, 건강한 국민,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때문입니다. 올해의 사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