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걸 목사 설교

경계선에서 결단하라.(수3:1-13)

신사/박인걸 2022. 12. 31. 11:14
  • 경계선에서 결단하라.(수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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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수들이 선택한 2022년 올해의 사자성어는 ‘과이불개(過而不改)’였습니다.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전국 대학교수 설문 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 ‘과이불개’는 <논어>의 ‘위령공편(衛靈公篇)’에 처음 등장합니다. 공자는 ‘과이불개 시위과의(過而不改 是謂過矣)’, 즉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잘못이라 한다.”라고 했습니다.
  • 해마다 대학교 교수들이 정하는 사자성어는 연례행사처럼 되어버렸습니다.
  • 한국 최고의 지성들이 사회상을 네 글자로 표현하는 의미는 자못 큽니다.
  • 네 글자 안에 사회의 양심이 그대로 담기며, 그 사자성어는 한해를 뒤돌아보고 새해를 전망하며, 건강한 국민,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때문입니다.
  • 올해의 사자성어 ‘과이불개(過而不改)’는 올해만 필요한 성어가 아니라 기독교인들에게는 매일, 매월, 매년 필요한 사자성어입니다.
  •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잘못이라 한다.” 우리는 자신의 잘못을 보고 매일, 매 순간 고쳐야 합니다.
  • 우리는 2022년 한해를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 2022년에서 2023년으로 넘어가는 경계선에 서 있습니다.
  • 해마다 한 번씩 맞는 송구영신이지만 우리는 또 한 번의 결단을 내려야 하는 시점에 서 있습니다.
  • 우리가 서 있는 경계선은 물리적인 경계선이 아닙니다.
  • 지리적 경계선도 아닙니다. 이 경계선은 시간의 경계선입니다.
  • 1년은 365일입니다. 하루는 24시간, 1년은 8,760시간입니다.
  • 하루는 1,440분, 1년은 525,600분입니다.
  • 하루는 86,400초, 1년은 31,536,000초입니다.
  • 우리는 지난 1년 동안 이렇게 많은 시간과 많은 분초를 살아왔습니다.
  • 이제 한 해를 뒤로하고 또 한 해를 맞이하는 분기점, 즉 시간의 경계선에 서 있습니다.
  • 어떤 각오와 결단으로 이 경계선을 넘어야 할까요?
  •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면서 우리는 함께 결단하는 시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전환문』 우리는 여기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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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다가오는 미래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수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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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 물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하라.”(8)
  • (본문해설)
  •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나와 광야 생활 40년을 했습니다. 뒤돌아보면 까마득한 세월입니다.
  • 애급의 라암셋을 출발하여 홍해를 건넜습니다.
  • 마라 광야를 통과했습니다.
  • 르비딤에서 아말렉족과 전쟁을 했습니다.
  • 시내 산에서 계명을 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로 시내 산 언약을 맺었습니다.
  • 성막을 통해 제의 법에 따른 제사를 생활화하면서 40년 광야 생활을 했습니다. 가데스바네아에서 백성의 반역과 고라 일당의 반역 때문에 이스라엘 공동체는 많은 시련을 겪었습니다.
  • 물뱀에 물려 죽기도 하고, 물이 없어서 고생하기도 하고, 여러 차례 전쟁을 겪으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 40년 동안 백성의 지도자였던 아론, 미리암, 모세도 죽었습니다.
  •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 그들은 지금 요단강 강가에 왔습니다.
  • 강을 건너면 가나안 땅입니다.
  • 그 땅은 그들이 꿈에도 그리던 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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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등)
  • 그러나 현실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 우선 요단강이 그들의 행진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 그 강을 건너야 합니다.
  • 배 한 척 없는 그들은 난감한 상황입니다.
  • 그 강을 건넌다고 하더라도 여러 개의 성이 그들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여리고 성과 아이 성입니다.
  • 그 성을 차지하려면 전쟁을 해야 합니다. 가나안 땅은 사람이 살지 않는 땅이 아니라 강한 부족들이 국가를 이루고 있는 땅입니다.
  • 그 땅을 빼앗기 위해서는 전쟁이 필연적입니다.
  • 전쟁은 많은 희생이 뒤따라야 합니다.
  • 그렇다고 그들이 가나안 정복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 200만 명의 공동체가 그 땅에 들어가는 꿈과 소망으로 이곳까지 왔습니다.
  • 천신만고 끝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 엄청난 손실과 희생을 무릅쓰고 이곳까지 왔습니다.
  • 그들은 뒤돌아 갈 곳도 없습니다.
  • 이집트로 갈 수도 없고, 광야에서 언제까지 살 수 없습니다.
  • 그렇다고 모두 죽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들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습니다. 오직 한 길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본토를 향해 쳐들어가는 일입니다.
  • 이 길만이 그들의 사는 길입니다. 꿈을 성취하는 일입니다.
  • 소원을 달성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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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현실)
  • 우리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 2022년 지난 한 해 우리는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 코로나 19가 3년째 우리를 고통 가운데 가두어 놓았습니다.
  • 국제적인 환경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여파는 전 세계의 경제를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의 상황을 몰아넣었습니다.
  • 금리 인생은 모든 국민에게 경제적 부담을 가중하고 있습니다.
  • 대출을 많이 받은 분들은 어떤 갈림길에 서 있기도 합니다.
  • 개인차가 있겠습니다만 대다수 사람과 가정이 많은 고통을 호소합니다.
  • 또한, 2023년의 전망이 밝지 않습니다.
  • 코로나는 여전히 우리의 생활을 괴롭힐 것입니다.
  • 고금리와 고물가는 우리의 경제를 힘들게 할 것입니다.
  • 직장, 사업, 가게를 운영하는 모든 분이 힘들 것입니다.
  • 젊은이들의 진로와 취직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 사업을 하는 분들도 장밋빛 미래가 아닙니다.
  • 그래서 사람마다 걱정과 근심이 많습니다.
  • 이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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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믿음의 결단)
  •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을 바라보며, 국가의 지도자들을 바라보아도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 2023년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도 침울한 통계를 제시합니다.
  • 올해보다 더 힘들거나 더 나빠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 그렇지만 우리에게는 믿음이 있습니다. 신앙심이 있습니다.
  •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리를 구원하시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우리를 구원하시고 도와주시는 하나님이 있습니다.
  • 그 하나님은 우리를 돕는 분입니다.
  • 하나님을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불러냈습니다.
  • 광야길 40년 동안 그들을 도와주었습니다.
  • 마라에서 쓴 물을 달게 하였습니다.
  • 아말렉족과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였습니다.
  • 물이 없을 때 반석에서 물이 나오게 하였습니다.
  • 아침마다 만나가 내렸습니다. 그들의 양식을 채워주었습니다.
  • 불뱀이 나와서 사람들을 물어 죽게 할 때 놋뱀을 매달고 쳐다보는 자마다 살게 하였습니다.
  • 하나님은 그들을 요단강에 가에 세우고 건너편으로 들어가라고 하였습니다.
  • 하나님이 들의 가는 길을 인도하였습니다.
  •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누구의 하나님입니까?
  • 우리의 하나님입니다.
  • 그 하나님이 우리를 불투명하고, 힘들 것이라고 하는 2023년의 경계선에 우리를 세우셨습니다.
  • 우리는 미래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 겁내지 말아야 합니다.
  • 힘차게 내일을 향해 도전해야 합니다.
  • 모험을 단행해야 합니다.
  • 2022년을 우리와 함께 하신 하나님, 우리 가정과 함께하신 하나님, 우리 교회를 축복하신 하나님, 우리나라와 민족을 지켜주신 하나님께서 2023년도에도 우리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 우리를 지켜주실 것입니다. 우리를 축복하실 것입니다.
  • 모든 것을 우리 하나님께 맡기고, 이제 힘차게 내일, 내년, 미래를 향하여 달려가는 우리 모든 성도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 『전환문』 미래에 대하여 두려워하지 말고 요단강을 건너가라고 하신 우리 주님의 음성을 믿고 나가라고 들었습니다.
  • 그렇다면 한 해의 경계선에서 우리는 또 어떤 결단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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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겠다고 결심해야 합니다. (수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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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3) 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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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등과 긴장)
  • 요단강 강가에 도착한 백성과 두령들, 그리고 지도자 여호수아 모두 두 가지 감정이었을 것입니다.
  • “아! 드디어 이곳까지 왔다. 이제 유유히 흐르는 요단강만 건너면 꿈에도 그리던 가나안 땅이다. 그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며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주겠다고 약속한 땅이다. 이제 이 땅에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세우고, 하나님이 통치하는 행복한 나라를 세우게 될 것이다.”라는 기대감으로 가득했을 것입니다.
  • 그런가 하면 40년 광야 생활에서 이미 경험했듯이 현실은 항상 불안하고 힘들며,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여기까지 왔지만, 강 건너편에 사는 가나안 원주민과 전쟁을 해서 그 땅을 탈취해야 하는데 전쟁은 목숨을 걸고 하는 일이기 때문에 많은 대가를 치러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 그래서 불안하고 두려웠을 것입니다.
  • 당장 시급한 과제는 요단강을 건너는 일입니다.
  • 그 시기가 우기(雨期)라고 요단강물이 크게 불어나 있었습니다.
  • 배 한 척 없이 200만 명이 요단강을 건너는 일은 불가능했던 것입니다.
  • 그런데 이런 상황에 부닥친 그들에게 여호수아를 통해서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 “또 말하되 살아 계신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에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반드시 쫓아내실 줄을 이것으로써 너희가 알리라.”(수3:10)
  • 가나안 서편에 사는 가나안 원주민을 하나님이 쫓아내고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 또한, 요단강 도하(渡河) 문제는 제사장들이 법궤를 메고 강에 들어설 때 그 강물이 멈춰서서 육지같이 될 것이니 백성들은 아무 말 하지 말고 법궤를 메고 가는 제사장들을 쫓아 건너가라고 하였습니다.
  • 이스라엘이 두려웠던 두 가지 문제가 깨끗이 해결될 수 있는 말씀을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 그 말씀을 믿고 그들이 행할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 제사장들이 법궤를 메고 강에 들어서서 발이 물에 잠길 때(수3:15), 위에서 흘러내리던 물이 멈췄습니다.
  • 아래의 물을 흘러내려 갔습니다.
  • 강물이 바람벽처럼 일어섰습니다.
  • 신기하고 놀라운 일입니다.
  • 자연 현상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 하나님의 도우심입니다.
  • 그들은 그날 요단강을 무사히 건널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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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용과 결단)
  •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2022년과 2023년의 경계선에선 우리는 2023년이 불투명한 현실이기 때문에 불안하지만,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살겠다고 결심해야 합니다.
  •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 첫째,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믿는 자의 하나님입니다.
  • 둘째,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돕는 분입니다.
  •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요 14:18)“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사41:17) 라고 하였습니다.
  •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신32:10)라고 하였습니다.
  • 셋째, 하나님은 전지전능한 분입니다.
  •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강한 하나님입니다.
  • 이 세상 누구도, 무엇도 우리 하나님을 이길 수 없습니다.
  • 사단과 마귀의 세력도 하나님을 이길 수 없습니다.
  • 사나운 폭군이나 절대 강국의 군주도 우리 하나님을 이길 수 없습니다.
  • 이 세상의 모든 핵무기를 동원해도 하나님을 이길 수 없습니다.
  • 온갖 자연의 모든 힘을 동원해도 하나님을 이길 수 없습니다.
  • 그 하나님은 바로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습니다.
  • 광야 생활 40년 동안 이스라엘 도우셨습니다.
  • 그 능력의 하나님이 2023년에도 우리를 지켜주시고 함께 하시며, 어떤 악의 세력도 우리를 해치지 못하도록 지켜주십니다.
  • 굳게 믿고 의지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7배나 뜨거운 풀무 불에 던져질 것을 알고도 오직 전능한 하나님만 의지하였습니다.
  • 하나님이 자신들을 건져주신다고 믿었습니다.
  • “그렇게 아니하실지라도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겠다.”고 하였습니다.
  • 하나님은 그들을 풀무에서 건져주셨습니다.
  • 다니엘은 사자 굴에 던져질 것을, 알면서도 하루 세 번씩 성전을 향해 기도하였습니다.
  • 그는 사자 굴에서 살아나왔습니다.
  • 전능한 하나님이 그를 살려주신 것입니다.
  • 우리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건져주십니다.
  •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전쟁터 한가운데, 코로나 19 재앙과 사단의 궤휼에서도 건져주십니다.
  • 2023년 한해도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굳게 의지하며 살겠다는 믿음에 굳게 서는 우리 교회 성도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 『전환문』 우리는 앞에서 하나님만 의지하게 살아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 그렇다면 마지막 세 번째 우리는 어떤 결심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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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믿음으로 과감하게 행동해야 합니다.(수3: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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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사르단에 가까운 매우 멀리 있는 아담 성읍 변두리에 일어나 한 곳에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끓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15-16) 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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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용) 제사장들이 법궤를 메고 강에 들어갔습니다.
  • 발에 물에 잠기는 순간 흘러내리던 물이 그쳤습니다.
  • 매우 먼 아담 성읍 변두리까지 일어섰습니다. 강물이 쌓였습니다.
  • 아래로 흐르던 물은 사해로 흘러 들어갔습니다.
  • 백성들은 드러난 방바닥을 밟으며 여리고 앞 강을 걸어서 건넜습니다.
  • 마치 썰물이 져나간 바다를 건너는 것 같이 건넜습니다.
  •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 이런 기적은 홍해가 갈라진 것과 같이 단 1회 적인 기적이었습니다.
  • 어떻게 이런 기적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 그들의 과감한 실천, 과감한 행동에 일어난 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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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음 메시지)
  • 하나님의 기적은 믿음으로 행동할 때 일어납니다.
  • 38년 된 병자는 베데스다 연못이 천사에 의해 움직이기를 기대하면서 긴 세월을 보냈습니다.
  • 그러나 그에게 치유의 기회는 오지 않았습니다.
  • 기적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 수많은 경쟁자에 밀려 세월만 허비하며 몸은 쇠약해졌습니다.
  • 그에는 살 희망도 점점 사라져갔습니다.
  •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우리 주님을 만났습니다.
  • 주님은 그의 병이 오랜 줄 아셨습니다.
  • 그에게 낫고 싶으냐고 물었습니다.
  • 그 환자는 아직도 살고 싶은 의지가 있었습니다.
  • 주님은 그에게 “침상을 들고 일어나 걸어가라.”고 하였습니다.
  • 그는 주님의 말씀을 믿고 자신의 침상을 손에 들고 일어나 걸었습니다. 순간 그의 병이 나았습니다.
  •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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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화)
  • 미국 알라스카의 스티브라는 청년이 처음 교회에 나갔습니다.
  • 그날 목사는 마태복음 17장 20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겨자씨만 한 믿음이 있으면 산을 옮길 수 있다는 내용의 설교를 했습니다.
  • 그의 집 뒷산에는 겨울이면 눈사태가 나서 골치를 앓고 있던 차, 그 설교를 들은 스티브는 눈이 확 뜨였습니다.
  • 그는 자기가 그런 일을 해보아야겠다고 마음먹고 그 믿음을 얻기 위하여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 이 소식이 설교한 그 목사의 귀에 들어갔습니다.
  • 목사님은 은근히 걱정되었습니다.
  • 성경에 있는 말씀이라서 설교는 했으나 아직 산을 옮겼다는 기록이 없기 때문입니다.
  • 이제 스티브의 기도는 응답받지 못할 것은 뻔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그리고는 낙심할 것이 뻔한 일이므로 그 목사님은 그의 뒤처리를 좀 잘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 스티브의 기도는 열흘이 가도 스무날이 가도 후퇴하지 않았습니다.
  • 목사의 마음은 다급해졌습니다.
  • 40일째 되던 날 스티브는 벙글벙글 웃으며 목사실로 들어와서 하는 말이 “목사님, 20세기는 산을 번쩍 들어서 옮기는 것이 아니라 기계로 옮기시더군요.”라고 하였습니다.
  • 새로 생긴 고속도로에 흙이 필요하다고 하며 큰 트럭들이 와서 그 흙을 계속 실어간 산이 거의 다 없어져 가는 것을 보고 왔다고 했습니다. 믿음으로 드린 기도의 응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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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단촉구)
  • 2023년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 우리 하나님을 믿음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 믿음으로 모든 문제를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 그리고 믿음으로 일해야 합니다.
  • 사업을 하시는 분들도 믿음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 직장 생활 하는 분도 믿음으로 직장 생활하기 바랍니다.
  • 공부하는 학생도 믿음으로 공부하기 바랍니다.
  • 꿈과 비전을 품은 분도 믿음으로 나가시기 바랍니다.
  • 자격증에 도전하거나 기술을 배우는 분도 믿음으로 도전하기 바랍니다.
  • 전도하는 분도 믿음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 분도 믿음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 우리 하나님이 기적을 일으킬 것입니다.
  • 홍해가 갈라지고, 요단강물이 멈추듯이 우리의 앞길을 우리 하나님은 열려야 할 일은 열어 주시고, 닫아야 할 일은 닫아 주시고, 장애물을 제거해 주시고, 강적은 이기게 하실 것입니다.
  • 이스라엘을 도우신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편이 되심을 굳게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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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론입니다.
  • 이제 2022년이 가고 2023년이 눈앞에 왔습니다.
  • 우리는 시간의 경계선에서 내년을 맞이합니다.
  • 한 면, 기대되지만, 한 면 두려움도 있습니다.
  •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십니다.
  • 2023년에는 우리 개인과 가정과 교회에 우리 하나님이 분명, 큰 복을 주실 것입니다.
  • 세상 여건과 각가지 상황이 우리의 눈으로 볼 때 불안한 요소가 많지만,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신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겠다고 다짐하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믿음으로 과감하게 실천하고 행동하시기 바랍니다.
  • 우리 삶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 2022년 12월 31일 송구영신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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