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라(렘20:1-18)
- 오늘 본문을 예레미야의 영적 우울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하나님께 절규하는 한 선지자의 솔직함을 발견합니다.
- 예레미야가 활동하던 시대는 주전 640년에서 587년까지 남쪽 유대에서 활동하였습니다.
- 요시아,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요호야긴, 시드기야 왕이 통치하던 시기입니다. 53년 동안 5명의 왕이 바뀔 정도로 급변하는 정치, 국제정세였습니다.
- 예레미야는 하나님으로부터 임한 말씀을 주로 왕과 왕궁 관료들에게 전했고 그 말씀들은 주로 회개선포와 책망이었습니다.
- 유대가 바벨론에게 망할 테니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들이라는 것이었습니다.
- 이 말은 유대의 다윗 왕조가 무너진다는 뜻입니다.
- 당시 왕들로서는 도저히 받아드릴 수 없는 말이었습니다.
- 그래서 왕과 대신들로부터 예레미야는 큰 핍박과 박해를 받았습니다.
- 오늘 본문 역시 예레미야는 제사장 바스훌, (성전을 맡아 관리하는 감독)이 예레미야를 때리고 그의 목에 베냐민 위층에 목에 씌우는 나무 고랑을 채워 놓았습니다.(2)
- 우리나라 형틀로 말하면 큰 칼을 씌워 놓은 것입니다.
- 하루가 지난 후 바스훌이 큰 칼을 벗겨 주었습니다.
- 예레미야는 바스훌의 이름을 마골밋사빔이라 (사방에서 테러가 온다)개명하고 바스훌에게 너와 네 친구들이 원수들의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네 눈이 그것을 볼 것이며, 온 유다가 바벨론 손에 넘겨질 것인데 그들이 유대민족을 바벨론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합니다.
- 뿐만아니라 유다의 모든 소득과 귀중품들을 바벨론 사람들이 빼앗아 갈 것이고, 바스훌의 가족도 포로가 될 것이며 그곳에서 죽을 것이라고 예언합니다.(4-6)
- 하지만 이런 불길한 저주스런 예언을 해야 하는 선지자의 마음이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 자기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전할 뿐이지만 자신의 나라가 망하고 자기 민족이 포로 되어 간다는 말을 선포하는 선지자의 가슴은 타들어 가는 것입니다.
- 그래서 7절부터 20절까지는 예레미야의 마지막 고백입니다. 그의 고백 가운데 14절-18절까지 내용을 보면 예레미야는 깊은 우울증에 빠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내 생일이 저주를 받았다면, 나의 어머니가 나를 낳던 날이 복이 없었다면, 나의 아버지에게 소식을 전하여 이르기를 당신이 득남하였다 하여 아버지를 즐겁게 하던 자가 저주를 받았다면, 그 사람은 여호와께서 무너뜨리시고 후회하지 아니하신 성읍같이 되었다면, 그가 아침에는 부르짖는 소리, 낮에는 떠드는 소리를 듣게 하였다면, 좋을 뻔하였나니 이는 그가 나를 태에서 죽이지 아니하셨으며 나의 어머니를 내 무덤이 되지 않게 하셨으며 그의 배가 부른 채로 항상 있지 않게 하신 까닭이로다.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나와서 고생과 슬픔을 보며 나의 날을 부끄러움으로 보내는고. 하니라.”
- 예레미야는 자기 인생을 고생(trouble), 슬픔(sorrow), 수욕(shame)이라는 세 단어로 말하고 있습니다.
- 이걸 가리켜(depression)이라고 말합니다.
- 예레미야는 지금 심각한 (depression)을 겪고 있습니다.
- 욥이 자신의 생일 저주한 것과 같은(욥3:3-19) 절망적 표현을 내뱉고 있는 것입니다.
- 오늘은 예레미야의 이 심각한 (depression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찾아보겠습니다.
- 1. 영적 침체는 왜 옵니까?
- 우선 예레미야가 겪고 있는 (depression)은 두 가지 원인입니다.
- ① 원인은 그는 왕따를 당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사람은 섞여 사는 무리입니다.
- 그런데 그는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 왜 따돌림을 당합니까? 하나님의 메신저이기 때문입니다.
- 메신저는 자신의 말능 못하고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전하는 아나운서입니다.
- 방송국 아나운서는 자기주장을 못 하고 편집부에서 전해주는 뉴스를 전할 뿐입니다.
- 그들은 정치적 발언이나 사회적 발언을 하면 큰일 납니다.
- 연예인들 가운데 어려움을 겪는 것은 자신들의 정치 소신을 방송 중에 말하기 때문입니다.
- 연예인이 정치적 발언을 하려면 사석에서는 가능하지만, 공석에서는 곤란합니다.
- 정치적 발언을 하려면 연예인을 그만두고 정치를 해야 합니다.
- 그것이 공인의 윤리입니다.
- 반대로 아나운서가 편집부에서 넘어온 원고가 자기 맘에 들이 않는다고 뉴스를 거부하거나 고쳐서 읽는다면 그 사람은 방송국에서 잘리는 것입니다.
- 마찬가지로 예언자는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전해야 하고, 하나님이 전라하고 한 말씀을 전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징벌을 받게 됩니다.
-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이 편집하여 백성들의 귀에 솔깃하고 감미로운 말을 전하면 백성들은 좋아하겠지만 하나님이 싫어하십니다.
- 아합 임금에게 미가야는 핍박을 받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직언했고, 시드기야는 미가야의 뺨을 치면서 거짓말로 예언을 했습니다.
- 그런데 미가야의 예언은 이루어졌고, 시드기야의 예언은 거짓말인 것이 판명 났습니다.
- 진짜 예언과 거짓 예언은 그 결과가 말해줍니다.
- 예레미야의 예언은 시종일관 유다가 바벨론에게 망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메시지를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 그러니 예레미야는 왕따를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 예레미야는 왕따뿐만 아니라 바스훌로부터 매를 맞았습니다.
- 여기 매는 40에 하나 감한 매로서 39대를 맞았습니다.
- 소위 곤장을 맞은 것입니다.
- 39대의 곤장을 맞으면 넓적다리가 새까맣게 되고 살이 터집니다.
- 그토록 심한 매를 맞고 그는 지금 큰 칼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 그러니 예레미야는 (depression)을 겪고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 나쁜 일을 하다 왕따를 당한다면 자신의 죄값이니까
- 어쩔 수 없지만 의로운 일을 하다 왕따를 당할 때 괴롭습니다.
- ② 원인은 복잡한 관계 때문입니다.
- 소위 Relationship의 문제입니다.
- 첫째는 예레미야를 괴롭히는 그의 원수들 때문입니다.
- “나는 무리의 비방과 사방이 두려워함을 들었나이다. 그들이 이르기를 고소하라 우리도 고소하리라 하오며 내 친한 벗도 다 내가 실족하기를 기다리며 그가 혹시 유혹을 받게 되면 우리가 그를 이기어 우리 원수를 갚자 하나이다.”
- 예레미야는 그의 원수들로부터 무한한 비방을 들었습니다.
- 사람이 비방을 많이 들으면 힘듭니다.
- 총 중에 소리 없이 아픈 총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눈총입니다.
- 시어머니의 눈총, 상사의 눈총, 교인들의 눈총이 무섭습니다.
- 목회를 하다 보니 때론 목사님한테 불만이 있는 교인들이 목사님한테 따지지 못하고 뒤에서 불평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 예레미야는 사방에서 협박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depression이 온 것입니다.
- 둘째, 친구들의 배신입니다.
- 10절 후반을 보세요.“나의 친한 벗들도 내가 실족하기를 기다리며 그가 혹시 유혹을 받으면 우리가 그를 기어이 원수를 갚자”고 하고 있습니다.
- 궁중 관리들이 예레미야의 친구들에게 예레미야를 설득하여 타협점을 찾아보라고 했던 것입니다.
- 예레미야에게 유다가 망한다는 예언을 하지 말고, 바벨론에게 포로로 끌려간다는 말을 하지 말게 하라는 것입니다.
- 그런데 예레미야가 친구들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제켜 놓고 친구들의 말을 듣는다면 선지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 죽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 이처럼 예레미야는 친구들로 부터도 왕따를 당하고 있습니다.
- 셋째,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 7절을 보세요.“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권유하시므로 내가 그 권유를 받았사오며 주께서 나보다 강 하사 이기셨으므로 내가 조롱거리가 되니 사람마다 종일토록 나를 조롱하나이다.”
- 이 말씀의 의미는 하나님께서 조용히 살고 있는 나를 불러서 예언자가 되게 하여 내가 사람들에게 조롱거리가 되었다는 일종의 항변이며 불평입니다.
- 예레미야는 성격적으로 외향적이지 않고 내성적입니다.
- 주의 일을 하기는 하는데 즐겁게 하지 않고 불평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 15장 18절에도 그는 하나님께 불평하면서 예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교인들 가운데는 즐겁게 주님의 일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 불평하고 원망하면서 일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 예레미야가 어느 정도 불평하는가 하면 하나님이 나를 속였다고 까지 합니다.(렘15:18)
- 하나님의 정체성까지 흔드는 듯한 막말을 하였습니다.
- 하나님은 속이는 분이 아닙니다.
- 그분은 영원히 정직한 분입니다.
- 예레미야가 너무 힘이 드니까 이런 말까지 한 것입니다.
- 그는 지금 깊은 영적 침체에 빠져 있습니다.
- 그의 영적 문제는 심각한 수준까지 온 것입니다.
- 그렇다면 영적 침체는 예레미야는 겪었습니까?
- 아닙니다. 모든 사람의 문제입니다.
- 2. 영적 침체는 죄입니까?
- 영적 침체는 죄가 아닙니다.
-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 ① 모세도 영적 침체를 겪었습니다.
- 200만 명을 이끌고 애급에서 나온 모세도 우울증을 겪었습니다.
- 고기를 달라고 외치는 백성들로 인하여 모세는 힘들었습니다.
- 모세가 하나님 앞에 엎드려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 “나 혼자는 이 모든 백성을 감당할 수 없나이다. 주께서 내게 이같이 행하실진대 구하옵나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즉시 나를 죽여 내가 고난당함을 내가 보지 않게 하옵소서.”(민11:14-15)
- 이때의 모세 심리 상태는 심각하였습니다.
- ② 엘리야도 영적 침체를 겪었습니다.
- 갈멜산 대결에 승리한 엘리야는 이세벨의 추격을 받습니다.
- 다급한 그는 광야로 도망을 치다가 로뎀나무 아래 쓰러졌습니다.
-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 이다.”(왕상19:4)
- ③ 다윗도 영적 침체를 겪었습니다.
- “내가 피곤하고 심히 상하였으매 마음이 불안하여 신음하나이다.”(시38:8)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42:11)
- ④ 요나도 영적 침체를 겪었습니다.
- “요나가 매우 싫어하며 성내며”(욘4:1) “요나가 혼미하여 스스로 죽기를 구하여 이르되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으니 이다 하니라.”(욘4:7)
- ⑤ 우리 예수님도 영적 침체를 겪었습니다.
- 마가복음 14장 34절에 보면 십자가 수난을 앞두고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도다.”는 말씀까지 하셨습니다.
- 이처럼 성경에 나타난 위인들은 공통적으로 때로는 심각한 depre ssion을 겪었습니다.
- 기독교 역사에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도 depression을 겪었습니다.
- 루터는“예레미야를 비난하는 사람은 인생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 20세기 최고의 설교자인 마틴 로이드 존스(Martyn Lloyd-Jone s) 목사님도 영적 침체『depression』와 치유라는 책을 썼습니다.
- 라고 하는 유명한 책을 썼습니다.
- 그 책은 자신의 경험을 기록한 것이며 영적침체에 빠질 때는 자기 영혼을 그냥 두지 말고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 하는고 내 속에서 어찌하여 불안하여 하는고. 내 영혼아 깨어라”하며 자기 영혼을 자꾸 깨우라고 말했습니다.
- depression, 즉 우울증, 영적 침체가 죄입니까?
- 이런 것은 죄도 아니고, 불 신앙도 아닙니다.
- 인간의 연약함 때문입니다.
- 사람이 우울증에 빠지거나 영적 침체를 겪는 것은 이처럼 인간의 연약함 때문입니다.
- 이번 이태원 사고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행정당국이 국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빚어진 참사입니다.
- 지역 상인들 역시 사람이 많이 모일 경우를 대비하여 매뉴얼을 만들었어야 할 것입니다.
- 그 축제에 갔던 젊은이들 역시 현장에서 위험이 감지되었다면 어떤 액션이나 조치를 취하고 자신들을 스스로 지켜야 했을 것입니다.
- 문제는 젊은 나이에 운명을 달리한 사람들이 불쌍하십니다.
- 그들 가족이 겪을 슬픔과 트라우마는 누구도 위로할 수 없는 상처일 것입니다.
- 또한,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depression입니다.
- 사회적 우울이던, 가정적 우울이던, 개인적 우울이던 간에 이런 상황에서는 반드시 영적 침체가 옵니다.
- 영적 침체가 올 때 우리는 낙심하거나 자책하지 말고 더욱 힘을 내야 합니다.
- 코로나 19는 우리에게 영적 침체를 가져오게 하는 사단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 거의 3년째 지속하는 이 재앙은 한국교회에 엄청난 영적 침체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서로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필요합니다.
- 누구도 서로 정죄하지 말아야 합니다.
- 우리 주님은 간음하다 잡힌 여인을 정죄하지 않았습니다.
- 그는 큰 딥레션에 빠져 있었습니다. 주님은 그에게 다시 힘을 내라고 격려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하고는 돌려보냈습니다.
- 영적 침체는 죄가 아닙니다. 인간의 연약함에서 오는 현상입니다. 그렇다면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 3.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있습니다.
- 첫째, 기도해야 합니다(7-12).
- 기도는 자신의 속에 있는 것을 털어놓는 것입니다.
- 기도는 미사여구를 쏟아 놓거나 성경 구절이나 사도신경을 외우는 것이 아닙니다.
- 자신의 속마음을 쏟아내는 것입니다.
- 영적 침체가 심하게 오면 기도할 힘마저 소진됩니다.
- 기도하고 싶지 않습니다.
- 아버지라고 외칠 생각도 없어집니다.
- 소위 크로키 상태에 빠질 경우도 있습니다.
- 그때도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 “하나님 내가 기도할 힘조차 없습니다. 그러나 저를 도와주십시오.”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 영적 침체가 인간의 연약함과 환경 때문에 오기도 하지만 죄로 인하여 오는 경우가 사실은 더 많습니다.
- 그래서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 앞에 도움을 청할 때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습니다.
- 다윗은 시편 32편 4절로 6절에서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셀라)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셀라)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 이다.”고 하였습니다.
- 영적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 “그러하오나 여호와는 두려운 용사 같으시며 나와 함께 하시므로 나를 박해하는 자들이 넘어지고 이기지 못할 것이오며 그들은 지혜롭게 행하지 못하므로 큰 치욕을 당하오리니 그 치욕은 길이 잊지 못할 것이니 이다.”(렘20:11)
- 예레미야는 그 어려움 중에도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심을 믿고 이겨냈습니다.
- 예레미야를 부르신 분이 하나님입니다.
- 그가 부름을 받을 때는 각가지 계시와 환상을 보았습니다.
- 하나님이 예레미야와 함께하시겠다는 증거입니다.
- 연약할 때는 그런 증거들도 기억이 안 납니다.
-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예레미야는“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렘20:9)라고 고백합니다.
- 그 안에 말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우리는 평상시에도 곤고한 중에도 언제나 말씀을 읽고 들어야 합니다.
- 그럴 때 시험이나 고난이나 영적 침체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 이제 말씀을 정리합니다.
-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부르짖었지만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선자직을 버리고 농사나 지어라. 장사를 해라.”하지 않았습니다.
- 단지“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는 말씀만 하셨습니다.
- 그는 50년 동안 선지자 직을 잘 수행하였습니다.
- 그는 대선지자가 되었습니다.
- 이 땅에서는 고통을 겪었어도 천국에서 스타가 되었습니다.
- 슐러 목사님은 “너의 상처를 별로 바꾸라.(turn your scar into star)”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셨습니다.
- “scar”는 얼굴에 난 칼자국 같은 흉터입니다.
- 마음에 상처가 있을 때 하나님은 하늘에서 빛나는 스타가 되게 하십니다.
- 오늘 우울증, 혹은 영적 침체에 빠진 분이 있다면 더욱 주님을 의지하십시오. 하나님은 그를 하늘의 스타가 되게 할 것입니다.
- 셋째, 성령충만을 사모해야 합니다.
- 매일 성령충만을 사모하고 성령 안에서 살아가도록 힘써야 합니다.
- 이렇게 할 때 영적 침체를 이기고 건강한 신앙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우리 모두 성령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 결론입니다.
- 영적 침체는 외적인 요인과 내부적인 요인에 의해 일어납니다. 영적 침체가 죄는 아닙니다. 그러나 극복하지 않으면 큰 해가 돌아옵니다. 극복의 방법은 기도, 말씀생활, 그리고 성령충만입니다.
- 2022,11,4 금요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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