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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 꽃

원추리 꽃 심심산골에 핀 황갈색 원추리,처녀의 새하얀 손길로 살며시 다가와순수한 사랑 작은 꽃잎에 숨어있네.기다림의 끝에서 애틋한 마음그리움은 바람에 실려 날아가네. 그리운 사람 아련한 그리움원추리 꽃잎에 새긴 애타는 마음산골짜기 고요함 속에서 피어난 사랑눈부신 햇살 아래 서로를 향한 시선기다림은 가슴속 깊이 자리하네. 벽촌 처녀의 순수한 마음 머무는 곳고운 꽃잎마다 숨겨진 깊은 이야기저녁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애잔한 그리움의 노래 부르며원추리는 사랑을 속삭이네. 애타는 마음으로 바라본 그대원추리 꽃처럼 곱고 순수하기만 한시골의 푸른 하늘 아래서처녀의 손끝에서 피어난 사랑기다림의 아픔도 함께 안고 있네. 마지막 그리움이 사라질 때까지등황색 원추리는 피고 지지만사랑은 그렇게 영원히 남아처녀의 마음속에서 연..

나의 창작시 2024.07.11

배롱 나무 꽃

배롱나무 꽃 배롱나무꽃, 진분홍 그늘은첫사랑의 속삭임이 머물던 곳이라네.그 붉은 꽃잎 속에 담긴 이야기순수한 사랑이 피어나고바람은 그 향기를 멀리 날리네. 열정과 정렬의 불꽃처럼붉은빛의 사랑 훨훨 타오르고,배롱나무 가지마다 새겨진뜨거운 마음의 흔적은눈 부신 햇살 아래 더욱 선명해지네. 백일 동안 피어나는 백일홍이라지요.지속의 아름다움이 깃든 나무시간을 거스르는 힘찬 생명력과그 속에 담긴 사랑의 영원성은잊히지 않을 기억 속의 빛이라네. 지구력과 의지로 채운 사랑과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마음이배롱나무 꽃잎의 강인함처럼어떤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는굳건한 우리의 맹세를 아로새기네. 변함없는 사랑의 약속계절이 바뀌어도 지워지지 않을배롱나무 꽃의 이야기가연분홍빛 고운 그늘에우리의 사랑으로 영원히 피어나네.2024,7,11

나의 창작시 202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