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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교회를 만듭시다.(행2:40-47)

이런 교회를 만듭시다.(행2:40-47) 어떤 병원 영안실에 세 구의 시체가 들어왔는데 환하게 웃으면서 죽었습니다. 이 사람들 왜 웃고 죽었는가 하고 물었더니, 첫 번 째 사람은 로또 복권에 당첨되어 너무나도 행복해서 심장이 터져 죽었답니다. 두 번 째 사람은 삼수하던 아들이 서울 대학에 붙었다는 얘기를 듣고 웃다가 졸도해서 죽었답니다. 세 번 째 사람은 벼락에 맞아서 죽었답니다. “아니 벼락 맞아 죽은 사람이 왜 이렇게 웃고 있냐?”고 물었더니 빛이 번쩍하니까 사진 찍는 줄 알고 웃다가 죽었더랍니다. 여러분 웃을 수 있는 것은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특징입니다. 교회는 잔치 집과 같은 곳이라고 우리 주님이 말씀하였습니다. 우리는 교회 생활을 통해 기쁨과 행복감을 느껴야 합니다. 그런 교회가 좋은 교회입..

2021년 설교 2022.10.28

풍랑을 극복합시다.(행27:22-25)

풍랑을 극복합시다.(행27:22-25) 전화를 발명한 사람은 알렉산더 그레햄 벨입니다. 그는 평범한 교수였습니다. 그의 아내가 청각이 나빠서 그 교수는 아내에게 보청기를 만들어 주려고 노력했으나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그 노력의 부산물로 전화기가 발명되었습니다. 문제 속에서 나온 아이디어는 위대합니다. 모든 생물도 새로운 환경에 처하면 그것에 맞춰 변화합니다. 그런 것들에 아이디어가 더해져 새로운 것들을 발명하게 됩니다. 까마귀는 호두를 좋아합니다. 그러면 그 까마귀들이 어떻게 호두를 까서 먹을까. 까마귀들은 호두를 물고 하늘 높이 날아가서 단단한 바위에 떨어지게 합니다. 그러면 호두는 깨어지고 영리한 까마귀들이 급강하해 고소한 호두알을 먹어치웁니다. 창조는 필요의 산물이며, 고난과 역경은 새로 세상을 보..

2021년 설교 2022.10.24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벧전4:1-7)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벧전4:1-7) 호메르스가 쓴 『일리아스』는 『오딧세이아』와 함께 기원전 6세기 이후부터 그리스의 교과서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 책에서 인간들 삶의 본질을 서사시로 노래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토로이 전쟁에서 그리스 연합군의 총 사령관인 아가멤논이 승리하고 두 명의 예쁜 여자는 전리품으로 얻습니다. 아킬레스는 크리세이스라는 여자를 아가멤논에게 주고, 자신은 브리세이스라는 여자를 가졌습니다. 크리세이스는 아폴론 사제의 딸인데 그녀의 아버지가와서 자신의 딸을 돌려달라고 울면서 애원합니다. 그러나 아가맴논은 전리품을 돌려줄 수 없다고 내쫓았습니다. 그러자 사제는 아폴론 신에게 호소하였고, 신이 벌을 내려 그리스군대에게 전염병이 일어 많이 죽게 하였습니다...

2021년 설교 2022.10.24

육신을 쫓는 자와 영을 쫓는자(롬8:1-12)

육신을 쫓는 자와 영을 쫓는자(롬8:1-12) 기독교에는 인간을 영혼과 육신으로 구분합니다. 인간을 영혼, 육신, 혼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영혼을 “프뉴마”, 육신을 “플레쉬”, 혼을 “프쉬케”, 생명을 “조에”,로 구분합니다. 장로교회에서는 영과 혼을 하나로 묶어서 영혼으로 정리하였고, 육은 육신, 혹은 육체로 정리하였습니다. 영혼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적인 존재를 뜻하고, 육은 인간의 본능과 본성을 가진 동물로서 타락한 존재를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로마서 8장은 구원받은 하나님 자녀들의 성화의 과정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장의 중심 내용을 보면 ① 죄로 부터의 해방, ② 성령 안에서의 생활, ③ 하나님의 자녀가 됨, ④ 자유에 대한 대망, ⑤ 하나님의 예정과 섭리, ⑥ 그리스도인의 해방을 다루고..

2021년 설교 2022.10.24

그리스도인과 근면(살후3:10-12)

그리스도인과 근면(살후3:10-12) 지난주에는 톨스토이의『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단편집을 간추려 서론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톨스토이의 『바보 이반』이라는 책의 핵심 주제로 시작하겠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늙은 악마 자매에 대한 세 형제의 투쟁 이야기입니다. 한 나라에 세묜, 타라스, 바보 이반 그들의 여동생(농아) 몰타 이렇게 4남매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반의 형들은 돈과 재화 그리고 군사력의 유혹에 쉽게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바보 이반은 단순하고 순박하여 악마가 여러 가지로 유혹해도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악마는 인간으로 둔갑해서 큰 형 세묜에게 접근하여 권력과 군사력에 집착하게 하여 권력을 얻게 하고 군대를 양성하여 전쟁광이 되어 결국 파멸하게 하였습니다. 악마는 둘째인 타라스에게 장군으로..

2021년 설교 2022.10.24

그리스도인과 근면(살후3:10-12)

그리스도인과 근면(살후3:10-12) 지난주에는 톨스토이의『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단편집을 간추려 서론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톨스토이의 『바보 이반』이라는 책의 핵심 주제로 시작하겠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늙은 악마 자매에 대한 세 형제의 투쟁 이야기입니다. 한 나라에 세묜, 타라스, 바보 이반 그들의 여동생(농아) 몰타 이렇게 4남매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반의 형들은 돈과 재화 그리고 군사력의 유혹에 쉽게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바보 이반은 단순하고 순박하여 악마가 여러 가지로 유혹해도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악마는 인간으로 둔갑해서 큰 형 세묜에게 접근하여 권력과 군사력에 집착하게 하여 권력을 얻게 하고 군대를 양성하여 전쟁광이 되어 결국 파멸하게 하였습니다. 악마는 둘째인 타라스에게 장군으로..

2021년 설교 2022.10.24

축복받아 산 사람(대상4:9-10)

축복받아 산 사람(대상4:9-10) 하나님은 복을 주는 신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천지창조 이후에 맨 먼저 인간에게 복을 주셨습니다.“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고 정복하라.”(창1:28)고 하였습니다. 노아 홍수 심판 이후에도 복을 노아 가족에게 복을 주셨고(창9:1),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도 “복의 근원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창12:2).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넘치도록 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복은 어떤 것이 있으며, 복을 주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선교적인 복입니다. 구약에서는 그의 백성들에게 복을 주셔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드러내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고,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게 하기 위하여 복을 주십니다. 둘째, 복..

2021년 설교 2022.10.23

격려하며 삽시다.(행11:19-26)

격려하며 삽시다.(행11:19-26)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은 블랜차드라는 사람이 자신이 쓴 책의 이름입니다. 그 책은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그 책을 쓰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그는 휴가 중에 해상 동물원을 방문하여 돌고래 쇼를 보았습니다. 거대한 돌고래가 조련사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며 쇼를 하는데 사람보다 더 잘했습니다. 뒤집기, 익살부리기, 몸을 일으켜 세우고 걷듯이 앞으로 나가기 공중으로 뛰어 올랐다가 다이빙하기 등등 많은 재주를 부렸습니다. 고래의 쇼에 사람들은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돌고래는 5-6세 어린아이의 지능을 가지고 있고, 인간과 교감이 가능합니다. 고래가 조련사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힘은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수고에 대한 보상으로 먹을 것을 주는 ..

2021년 설교 2022.10.23

새 시대 새 비전(행2:16-21)

새 시대 새 비전(행2:16-21) 1967년 이스라엘과 아랍 연합국간의 6일 전쟁이 있었습니다. 그 때에 외국에 있던 이스라엘 젊은이들은 전쟁에 참가하기 위해 비장한 모습으로 이스라엘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 때 신문기자가 그 중의 한 명에게 이렇게 물었답니다. “꼭 전쟁터에 가야만 하겠는가? 지금 가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그 이스라엘 젊은이는 이렇게 말했답니다. “조국 건설의 꿈이 사라진 후에 살아남기보다 차라리 그 꿈과 함께 죽는 길을 선택하겠습니다.” 그 이후 1967년 이스라엘은 6일 만에 아랍 연합국을 물리치고 승리했습니다. 모든 국민들이 조국 이스라엘이 옛 영토를 회복하여 강한 나라가 되는 비전을 가졌습니다. 그 나라가 중동에서 가장 강한 나라, 아니 전 세계에서 작지만 가장..

2021년 설교 2022.10.23

하나님 마음에 드는 사람(행13:22)

하나님 마음에 드는 사람(행13:22) 이 세상에 내 맘에 쏙 드는 사람이 있을까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없습니다. 이것은 상식 같은 명제입니다. 내 맘에 드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내도 남편도 솔직히 내 맘에 들어서 함께 사는 것은 아닙니다. 윤리니까 살고, 법이니까 같이 사는 것입니다. 부모도 내 맘에 들어서 함께 사는 것이 아닙니다. 자식도 내 맘에 들어서 함께 사는 것은 아닙니다. 직장상사, 부하 직원, 친구, 모두 내 맘에 들어서 같이 지내는 것은 아닙니다. 내 맘에 쏙 들거나 당신 없으면 살수 없어 할 정도로 맘에 드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그것은 상대방이 완벽하지 않은 것도 원인이지만 내가 변덕이 심해서맘에 들었다 안 들었다하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는 상대방도 같은 마음입니다. 내가 맘에..

2021년 설교 2022.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