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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과연 믿음이 있는가?(민14:6-10)

나는 과연 믿음이 있는가?(민14:6-10) 제가 몇 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마음으로 답해 보시기 바랍니다. ① 나는 교회에 오래 다녔지만 구원, 믿음, 교회, 기도에 대한 명확한 개념을 안다. 모른다. ② 나는 교회를 오래 다녔지만 구원에 대한 확신이 있다. 없다. ③ 나는 신앙생활에서 하나님을 만난 적이 있다. 없다. ④ 나는 삶에서 영적인 사람이다. 아니다. ⑤ 자신의 가치관이 신앙생활을 하기전이나 지금이나 같다. 다르다. ⑥ 삶에 기쁨이 없고 항상 불안하다. 불안하지 않다. ⑦ 나는 천국이 있다고 믿는다. 없다고 생각한다. ⑧ 나는 기독교가 말하는 믿음의 개념을 확실히 안다. 모른다. 위의 질문에서 긍정과 부정의 개수가 어느 쪽이 더 많습니까?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성경과 교회가 가르치는 중..

2021년 설교 2022.11.03

너희는 가만히 있으라.(시46:1-11)

너희는 가만히 있으라.(시46:1-11) 시편 46편은 교회사적으로 유명한 시입니다. 마틴 루터가 본 서를 읽다가 큰 은혜를 받고 우리가 부르는 찬송가“내주는 강한 성이요.”를 작사 작곡하게 됩니다. 독일 사람들은 이 찬송을 자신의 나라 국가보다 더 많이 부르는 Anthem입니다. 그는 광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법률을 공부하여 법관이 되려 하였습니다. 학생이던 그는 어느 날 친구와 함께 길을 가다가 소낙비를 만나 한 나무 밑으로 비를 피했는데 그 나무에 벼락이 떨어졌습니다. 옆에 있던 친구가 벼락에 맞아 현장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이 일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두려움에 떨면서 20대 청년이 성 안나를 부르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결국 법관을 포기하고 수도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아버지가 강력하게 반대했지만..

2021년 설교 2022.11.03

일어나서 함께 가자(아2:10-15)

일어나서 함께 가자(아2:10-15) 링컨 대통령이 변호사로 있을 때 의뢰인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고 합니다. 한 족제비가 닭을 훔쳐 먹은 죄목으로 원숭이 판사의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족제비는 머리 좋은 여우를 변호사로 채용했습니다. 여우가 보니 족제비가 닭을 훔쳐 먹은 것이 틀림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증인이 셋이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우는 이렇게 변호했습니다. “재판장님 족제비가 닭을 훔쳐 먹은 것을 본 증인은 셋밖에 안되지만 보지 못한 증인은 백도 천도 넘습니다. 그러므로 족제비는 무죄입니다.” 결국 머리가 부족한 원숭이는 여우의 논리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족제비가 닭을 훔쳐 먹고도 법망을 피한 것은 좋은 변호사를 채용하였기 때문입니다. 변호사는 재판에 결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히브..

2021년 설교 2022.11.03

계절의 느낌

계절의 느낌 아침 하늘을 열고 봄이 내려 앉던 날에 벅차게 피어나던 꽃송이와 일제히 터오르던 새싹에서 생명의 숨결을 느꼈노라. 힘차게 쏟아지는 여름 햇살과 억수로 퍼붓던 빗물이 검푸른 산야를 뒤덮을 때 불꽃보다 더 뜨겁게 타오르는 삶의 역동을 보았노라. 가을빛 파도처럼 출렁이며 고운 무늬의 커텐이 드리우듯 말없이 앉아있는 숲을 황홀하게 포장하던 날에 지는 잎에서 허무를 보았노라. 봄은 처녀처럼 다가와 여름에는 어머니처럼 감싸 안더니 가을은 과부처럼 가련하며 겨울은 계모처럼 모질어 계절의 변화에 할 말을 잊노라. 2022,10,30

나의 창작시 2022.10.29

참 아름답네

참 아름답네 바람이 부니 잎이 흔들리고 비가 내리니 꽃이 젖네. 안개가 내리니 새들이 길을 잃고 밤이 되니 세상이 잠드네. 바람이 흔들어 나무는 굵어지고 비에 젖어야 꽃은 피어나며 안개가 내려야 새들은 쉬고 어둠이 깊어야 숲은 꿈을 꾸네. 사납게 부는 폭풍과 억수로 쏟아지는 한여름 폭우는 연약한 꽃과 잎을 억세게 만들고 시련이 깊을수록 의지는 강해지네. 흔들리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울지 않으며 사는 사람어디 있을까. 아프지 않은 사람 과연 있을까. 서럽지 않은 이 세상에 있을까. 이 세상을 사는 그 무엇도 순탄하게 사는 것 하나도 없네. 울고 웃고 찢기고 상하며 그렇게 그렇게 살아가네. 그래서 세상은 참 아름답네. 2022,10, 28

나의 창작시 2022.10.28

신앙이 건강하게 성장하라.(엡4:13-16)

신앙이 건강하게 성장하라.(엡4:13-16) 건강은 현대인의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80세는 보통입니다. 90세는 장수가 아닙니다. 이제는 100세 시대가 되었습니다.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인 김형석교수님은 올 해 103세인데 전국으로 강의를 다닙니다. 아주 건강하게 오래 살고 있습니다. 건강의 비결이 무엇일까요? ① 꾸준히 운동을 하라. ②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라. ③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으라. ④ 콜레스톨과 체중에 신경을 쓰라. ⑤ 각종 예방 주사를 맞으라. ⑥ 비과학적인 치료법에 현혹되지 말라. ⑦ 잠을 충분히 자라. ⑧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라. ⑨ 근육을 단련시켜라. ⑩ 신앙을 가져라. 위의 내용들은 각종 신문사들이 건강의 비결에 대하여 기사화 한 것들 가운데 제가 일부를 편집하였습니다. 전문..

2021년 설교 2022.10.28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시25:1-22)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시25:1-22) 사람이 살아가다보면 어려운 일을 만납니다. 자신의 실수나 잘못이 원인이 경우가 있습니다. 가족 중 한 사람에 의해 식구들 모두가 어려움을 당하기도 합니다. 사회적인 요인에 의한 어려움도 있습니다. 코로나 19와 같은 판데믹에 의한 어려움을 격기도 합니다. 현재의 사회적 상황은 많이 어렵습니다. 코로나에 감염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우리 사회에 팽배합니다. 마스크 쓰는 일은 일상이 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실직, 수입의 감소, 활동의 제약, 자유로운 삶의 제제, 미래에 대한 불안 등이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모든 사람이 집단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가도 어렵습니다. 회사들도 어렵습니다.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도 어렵습니다..

2021년 설교 2022.10.28

농사 비유의 진리(갈6:7-9)

농사 비유의 진리(갈6:7-9) 농사를 짓지 않는 분이라도 심은 대로 거두는 원리를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가 먹는 모든 식물은 농사에서 얻어집니다. 쌀과 곡식들, 채소들, 육류들까지 농부들에 의해 생산됩니다. 많이 심은 농부는 많이 거둡니다. 적게 심은 농부는 적게 거둡니다. 심지 않은 농부는 물론 거둘 것이 없습니다. 삼척동자는 아는 진리입니다. 이는 불변의 법칙입니다. 자연의 원리입니다. 인과율에 관한 진리입니다. 원인으로 결과를 예측하는 과학입니다. 콩 심은데 콩 납니다. 팥 심은데 팥이 납니다. 옥수수 심은 곳에 옥수수가 자랍니다. 벼를 심었는데 보리가 나온다거나, 밀을 심었는데 귀리가 나오는 법은 없습니다. 종자대로 싹이 나오고, 가꾼 만큼 수확이 나옵니다. 아무리 많이 심었어도 가꾸지 ..

2021년 설교 2022.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