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작시

칼의 노래

신사/박인걸 2024. 7. 31. 10:12
  • 칼의 노래
  •  
  • 우크라이나 전쟁의 불꽃 속에서
  • 멈추지 않고 칼날이 춤을 춘다.
  • 조국의 눈물이 칼끝에 맺혀
  • 올가 하를란( Olga Kharlan) 의 손끝에서
  • 승리와 패배가 갈린다.
  • .
  • 펜싱장의 빛나는 순간,
  • 목에 건 메달은 아픔을 잊게 하지만
  • 심장은 여전히 전장의 울림을 기억해
  • 핏빛 추억의 조각들을
  • 눈물로 씻어내고 있다.
  •  
  • 승리의 함성 뒤엔
  • 설움의 그림자가 드리운다.
  • 조국의 영웅들이 잠든 곳으로
  • 피와 땀으로 얼룩진 길을
  • 올가는 울면서 밟고 간다.
  •  
  • 전쟁의 공포를 이기고
  • 그녀는 빛의 여정을 걷는다.
  • 칼끝에 맺힌 조국의 희망
  • 죽음도 꺾지 못한
  • 한 여인의 불굴의 의지다.
  •  
  • 금메달의 무게는
  • 영웅의 어깨를 짓누르지만
  • 전 세계인이 그녀와 함께 울었다.
  • 조국을 위한 끝없는 전투 속에서도
  • 칼의 노래는 멈추지 않으리라.
  • 2024.7.31

 

  •  우크라이나 여자 펜싱선수(Olga Gennadiivna Kharlan)파리 올림픽 펜싱에서
  • 동메달을 따고 한없이 울었다. 조국의 전쟁에 대한 아픔과 설움의 눈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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