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작시

그리움

신사/박인걸 2023. 2. 22. 09:04
  •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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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가 그날 멀리 떠난 후
  • 너의 뒷모습이 내 눈 속에 남아있고
  • 저녁 노을 비처럼 쏟아질 때면
  • 사무친 그리움에 나는 방황한다.
  • 밤 하늘 별이 빛날때면
  • 너의 얼굴은 가슴에서 반짝이고
  • 바람이 귓가를 스칠 때면
  • 너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들린다.
  • 너에 대한 기억의 편린들이
  • 비늘조각처럼 일어설 때면
  • 그리움은 진한 눈물이 되어
  • 가슴언저리로 타고 내린다.
  • 그리움은 사랑의 상처일까.
  • 그리움은 사랑의 그림자일까.
  • 만약 너에대한 그리움마져 없다면
  • 나는 한 마리 짐승이리라.
  • 202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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