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노래가사 6

저 목자여!

저목자여 깊은잠을 깨어일어나 밤은벌써 사라지고 먼동이터온다 희미하던 지평선도 완연해오니 목자들아 양을몰아 가야하리라 금빛같은 새벽놀이 비킨저언덕 신기하게 이슬맺힌 푸른저초원 신성하고 아름답다 내목장이니 목자들은 양을몰아 가야하리라 비탈길을 싸고돌때 다리아프고 산마루를 올라갈때 숨이막혀도 주린양떼 생각하여 참고갈찌니 양을치는 참목자의 강한뜻이라 몸에걸친 단벌옷이 내게족하고 짚고나선 지팡이가 넉넉하여라 이제내게 다른염려 아주없으니 이한날을 목장에서 양을치리라

좋은 노래가사 2023.03.02

영문 밖의 길

서쪽 하늘 붉은 노을 영문 밖에 비취누나 연약하온 두 어깨의 십자가를 생각하니 머리에는 가시관 몸에는 붉은 옷 힘없이 걸어가신 영문 밖의 길이라네 한 발자국 두 발자국 걸어가신 자욱마다 뜨거운 눈물 붉은 피 가득하게 고였구나 간악한 유대 병정 포악한 로마 병정 걸음마다 자욱마다 가진 포악 지셨구나 눈물없이 못가는 길 피 없이 뭇가는 길 영문 밖의 좁은 길이 골고다의 길이라네 영생복락 얻으려면 이길만은 걸어야 해 배고파도 올라가고 죽더라도 올라가세 아픈 다리 싸매주고 저는 다리 고쳐주사 보지 못한 눈을 열어 영생 길을 보여주니 칠전팔기 할지라도 제 십자가 바로 지고 골고다의 높은 고개 나도 가게 하옵소서 십자가에 고개턱이 제아무리 어려워도 주님 가신 길이오니 내가 어찌 못가오랴 주님 제자 베드로는 거꾸로도..

좋은 노래가사 2023.03.02

희망가(사랑하자 개사)

1.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우리 할 일이 무엇이냐 / 믿음과 소망과 사랑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후렴) 형제여 서로 사랑하자 우리 서로 사랑하자 / 사랑의 주님 계명 지켜 힘써서 사랑하자 2. 하나님은 곧 사랑이요 주 예수님도 사랑이라 / 성령을 받은 자 큰 증거는 온전한 사랑이라. 3. 사랑은 항상 오래 참고 또한 참으로 온유하며 / 사랑은 시기하지 않고 자랑하지 아니하네. 4. 사랑은 교만하지 않고 또한 무폐히 행치 않고 /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않고 성내지 아니하네. 5. 사랑은 남의 악한 것을 기억하지도 아니하며 / 불의한 것을 기뻐 않고 진리로 기뻐하네. 6. 사랑은 모든 일에 참고 또한 범사에 믿으며 / 범사에 항상 바라면서 범사에 견디도다.

좋은 노래가사 2023.03.01

주님고대가

1.낮에나 밤에나 눈물 머금고 / 내 주님 오시기만 고대합니다 / 가실 때 다시 오마 하신 예수님 / 오 주여 언제나 오시렵니까 2. 고적하고 쓸쓸한 빈 들판에서 / 희미한 등불만 밝히어 놓고 / 오실 줄만 고대하고 기다리오니 / 오 주여 언제나 오시렵니까 3. 먼 하늘 이상한 구름만 떠도 / 행여나 내 주님 오시는가해 / 머리 들고 멀리멀리 바라보는 맘 / 오 주여 언제나 오시렵니까 4. 내 주님 자비한 손을 붙잡고 / 면류관 벗어들고 찬송 부르면 / 주님 계신 그곳에 가고 싶어요 / 오 주여 언제나 오시렵니까 5. 신부 되는 교회가 흰옷을 입고 / 기름 준비 다 해놓고 기다리오니 / 도적같이 오시마고 하신 예수님 / 오 주여 언제나 오시렵니까 6. 천년을 하루같이 기다린 주님 / 내 영혼 당하는 것 ..

좋은 노래가사 2023.03.01

인생 모경가

꿈결 같은 이 세상에 산다면 늘 살까 인생의 향락 좋대도 바람을 잡누나 험한 세상 고난 풍파 일장춘몽이 아닌가 슬프도다 인생들아 어디로 달려가느냐 이팔청춘 그 꽃다운 시절도 지나고 혈기 방장 그 장년도 옛말이 되누나 성공 실패 꿈꾸면서 웃고 우는 그 순간에 원치 않는 그 백발이 눈 서리 휘날리누나 해와 달과 별까지도 총명하던 정신 안개구름 듬뿍 끼어 캄캄해지누나 모든 정욕 다 패하고 아무 낙도 없어지니 땅에 있는 이 장막은 무너질 때가 되누나 인삼 녹용 좋다 해도 늙는 길 못 막고 진시왕의 불사약도 죽는데 허사라 인생 한번 죽는 것을 누가 감히 피할 소냐 분명하다 이 큰 사실 너도 나도 다 당하네 꽃이 떨어진 후에는 열매를 맺고요 엄동설한 지나가면 양춘이 오누나 어두운 밤 지나가면 빛난 아침이 오리니 이..

좋은 노래가사 2023.03.01

허사가(虛事歌)

허사가(虛事歌) 세상만사 살피니 참 헛되구나. 부귀공명장수는 무엇하리오. 고대광실 높은 집 문전옥답도 우리 한 번 죽으면 일장의 춘몽. 일생일귀 북망산 불귀객이 되니 일배 황토 가련코 가이없구나. 솔로몬의 큰 영광 옛말이 되니 부귀영화 어디가 자랑해 볼까 추조중의 만월대 영웅의 자취 석양천에 지난 객 회고의 눈물 반월산성 무너져 여우집 되고 자고새가 울 줄을 뉘 알았으랴. 일생 백 년 산대로 슬픈 탄식뿐 우리 생명 무언가 운무로구나. 그 헛된 그림자 지남 같으니 부생낭사 헛되고 또 헛되구나. 홍안 소년 미인들아 자랑치 말고. 영웅호걸 열사들아 뽐내지 말라. 유수 같은 세월은 널 재촉하고 저 적막한 공동묘지 널 기다린다. 한강수는 늘 흘러 쉬지 않건만 무정하다 이 인생 가면 못오리. 서시라도 고소대 한 번..

좋은 노래가사 2023.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