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의 노래
- 우크라이나 전쟁의 불꽃 속에서
- 멈추지 않고 칼날이 춤을 춘다.
- 조국의 눈물이 칼끝에 맺혀
- 올가 하를란( Olga Kharlan) 의 손끝에서
- 승리와 패배가 갈린다.
- .
- 펜싱장의 빛나는 순간,
- 목에 건 메달은 아픔을 잊게 하지만
- 심장은 여전히 전장의 울림을 기억해
- 핏빛 추억의 조각들을
- 눈물로 씻어내고 있다.
- 승리의 함성 뒤엔
- 설움의 그림자가 드리운다.
- 조국의 영웅들이 잠든 곳으로
- 피와 땀으로 얼룩진 길을
- 올가는 울면서 밟고 간다.
- 전쟁의 공포를 이기고
- 그녀는 빛의 여정을 걷는다.
- 칼끝에 맺힌 조국의 희망
- 죽음도 꺾지 못한
- 한 여인의 불굴의 의지다.
- 금메달의 무게는
- 영웅의 어깨를 짓누르지만
- 전 세계인이 그녀와 함께 울었다.
- 조국을 위한 끝없는 전투 속에서도
- 칼의 노래는 멈추지 않으리라.
- 2024.7.31
- 우크라이나 여자 펜싱선수(Olga Gennadiivna Kharlan)파리 올림픽 펜싱에서
- 동메달을 따고 한없이 울었다. 조국의 전쟁에 대한 아픔과 설움의 눈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