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 (가곡
지은이 박인걸
눈이 아리도록 고와도
눈이 아리도록 고와도
사랑해 줄이 없으면 고독해
목을 길게 빼들고
목을 길게 빼들고
오늘도 누구를 기다리는가.
그리움이 차오르면
그리움이 차오르면
얼굴은 점점 야위어가고
얼굴은 점점 야위어가고
소슬바람 바람에도 힘없이
쓰러질 것 만 같아
소슬바람 바람에도 힘없이
쓰러질 것 만 같아
건드리기만 해도 왈칵
쏟을 것만 같은 눈물로
돌담아래 홀로 서 있는
돌담아래 홀로 서 있는
수선화 닮은 여인아 여인아
지은이 박인걸
눈이 아리도록 고와도
눈이 아리도록 고와도
사랑해 줄이 없으면 고독해
목을 길게 빼들고
목을 길게 빼들고
오늘도 누구를 기다리는가.
그리움이 차오르면
그리움이 차오르면
얼굴은 점점 야위어가고
얼굴은 점점 야위어가고
소슬바람 바람에도 힘없이
쓰러질 것 만 같아
소슬바람 바람에도 힘없이
쓰러질 것 만 같아
건드리기만 해도 왈칵
쏟을 것만 같은 눈물로
돌담아래 홀로 서 있는
돌담아래 홀로 서 있는
수선화 닮은 여인아 여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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