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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님아
모진 겨울이 가고 동백꽃 붉게 피는데
아직도 내 님은 소식이 없고
꿈속에서만 가끔 만날 뿐이네.
산수유 산 매화 진달래 피어나거든
그 때 걷던 그 꽃길 함께 걷고 싶네.
내 님아 날 잊지 말고 달려와 줘요.
먼 산에 눈 녹고 노란 복수초 필 때면
그리운 님 소식 듣고 싶은데
야속한 세월만 흘러 갈 뿐이네.
강남 갔던 제비 하나 둘 돌아오거든
그때 부르던 노래 함께 불러보고 싶네.
내 님아 더 늦기 전에 달려와 줘요.
*누가 곡을 붙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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