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설교

묶인 문제를 풀으라.(삼하 21:1-14)

신사/박인걸 2025. 4. 1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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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묶인 문제를 풀으라.(삼하 21:1-14)
  •  
  • (서론)
  • 수도권에서 목회를 하시는 목사님이 계십니다.
  • 하루는 그 목사님의 어머님이 아들 목사님에게 다음과 같은 속사정을 털어놓으셨습니다.
  • “내가 이 집안에 시집을 와서 40년을 살았는데 풀리지 않는 문제가 하나 있다. 그것은 우리 집안이 왜 물질의 축복을 받지 못하고 살까?”였습니다.
  • 목사님 집안은 3대째 예수를 믿었고 교회도 열심히 섬겼습니다.
  • 교회를 건축할 때 집을 팔아서 헌금도 했습니다.
  • 아들은 목사님이 되어서 상당히 큰 교회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 그런데 물질의 복은 받지 못했고 항상 가난했습니다.
  • 그 문제가 풀리지 않는 문제였습니다.
  • 그래서 목사님 어머니는 기도하면서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 그렇게 기도하던 어느 날 이유를 알았다고 했습니다.
  • 그분의 고조할아버지께서 시골 읍내에 살았는데 얼마나 땅이 많은지 그 집 땅을 밟지 않고는 사람들이 다니지 못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 그런 부자였는데 소작농들에게 얼마나 악랄하게 대했는지 소작들이 그 부자를 보고 “급살맞아 죽으라.”고 항상, 저주했다고 합니다.
  • 결국, 고조할아버지는 당대에 망했고 그 후손들이 지금 하나같이 가난하게 산다는 것입니다.
  • 그러면서 목사님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이제 아들 목사님과 손주대에는 큰 복을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 하나님이 십계명에 부모의 죄가 자손 3-4대 가는데 우리 집안이 3대째 예수를 믿으니까 자신 대에서 모든 저주는 끝나고 아들과 손주 대에서는 복을 받을 것이라는 목사님 어머니의 해석이었습니다.
  • 여러분 중에 일이 잘 안 풀리는 분이 있습니까?
  • 끝없는 가난, 각가지 질병, 혹은 우환, 각종 사고와 불행, 어떤 일을 하다 보면 자꾸 막히고, 틀어지고, 해결이 안 되고, 문제가 더욱 복잡해지는 분들이 있습니까?
  • 오늘 설교를 들으시면서 깊이 깨닫고 철저하게 복음적인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 하나님이 삶의 묶인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 (전환문)
  • 우리의 삶이 묶이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을 먼저 알아봅니다.
  •  
  • 1. 원한 살 일을 하면 묶입니다(삼하21:1).
  •  
  • “다윗의 시대에 해를 거듭하여 삼 년 기근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의 집으로 말미암음이니 그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라.”(1)
  • (배경설명)
  • 다윗 시대에 3년 동안 기근이 들었고, 다윗은 그 원인을 하나님께 물었습니다(1절).
  • 하나님께서는 사울이 기브온 사람들을 학살한 죄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1절).
  • 기브온 사람들은 원래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고 보호받아야 했던 이방 민족이었습니다(수9:15).
  • 그러나 사울은 이스라엘의 영광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그들을 죽였습니다(2절).
  • 기브온 사람들은 다윗에게 보상으로 은이나 금을 원하지 않고, 사울의 후손 7명을 내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4-6절).
  • 다윗은 이에 응하여 사울의 후손 7명을 넘겨주었고, 그들은 처형당했습니다(7-9절).
  • 사울의 첩 리스바는 죽은 아들들의 시신을 지키며 슬퍼했습니다(10절).
  • 다윗은 이를 보고 사울과 요나단의 유골을 찾아와 함께 정식으로 장사했습니다(12-14절).
  • 이후 이스라엘은 사울 가문의 죄를 정리하고 기브온 사람들과 화해하게 되었습니다.
  • 그제야 하나님께서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고 기근을 거두셨습니다(14절).
  • (원한 살 일을 한 사울)
  • 사울이 기브온 사람들을 학살한 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었습니다.
  • 기브온 사람들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이 맺은 언약에 의해 보호받아야 하는 자들이었습니다(수 9:15).
  • 여호수아의 군대가 가나안 서쪽 지방을 정벌(征伐)할 때 기브온 사람들이 먼 곳에서 여행하는 사람으로 위장하고 여호수아를 찾아왔습니다.
  • 낡은 옷과 신발, 곰팡이 난 떡, 쉰 포도주 등을 보이면서 자신들은 가나안 원주민이 아니고 떠도는 나그네들인데 받아주면 종이 되어 나무를 패고, 물을 긷는 사람들이 되겠다고 하여, 여호수아는 그들의 말을 믿고 보호해 주기로 언약을 맺었습니다.
  • 그런데 얼마 안 가서 그들의 정체가 들통났습니다.
  • 가나안 원주민이었습니다.
  • 여호수아 군대가 워낙 강해서 전멸당할 것을 두려워한 그들은 거짓말로 이스라엘 백성의 종이 된 것입니다.
  •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언약을 맺었기 때문에 그들을 보호해 주었습니다.
  • 한편 가나안 원주민들은 기브온 족속이 여호수아에 군대에 귀화(歸化)자 가나안 족속끼리 동맹을 맺고 기비온 사람들을 공격했습니다. 이는 여호수아 군대를 공격한 것과 같습니다.
  • 이때 여호수아 군대는 가나안 원주민을 모두 진멸했습니다.
  • 그 전쟁에서 여호수아가“태양아 머무르라. 달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하라”(수10:12-13)고 외쳤습니다.
  • 그런 일로 인해 기브온 사람들은 이스라엘 종으로 살아왔는데, 사울이 임금이 된 후 기브온 사람들을 학살한 것입니다.
  • 정확한 이유가 성경에 기록되지 않았지만 추론할 때 첫째, 여호수아를 속여서 화친을 맺은 것에 대해 못마땅하게 생각했습니다.
  • 둘째, 이방인을 제거하고 이스라엘 정체성을 더욱 강하게 만들 생각이었습니다.
  • 셋째, 기브온 사람들의 자원을 빼앗고 그들이 사는 땅을 빼앗을 목적이었습니다.
  • 정치적 이유, 경제적 이유, 정체성의 문제를 들어 그들을 대량학살한 것입니다.
  • 하지만 사울의 이런 행위는 악랄한 일이며 한을 사는 일이었습니다.
  • 기브온 사람들은 이방인이었지만 선했습니다.
  • 여호수아 시대 이후 사사 시대에도 안연히 살면서 이스라엘과 친하게 지냈습니다.
  • 이스라엘에 대해 한 번도 도전하거나 민란을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 40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그들은 이스라엘과 같은 민족처럼 지냈습니다.
  • 그런 사람들을 사울은 나쁜 의도를 가지고 학살할 것입니다.
  • 이 일로 인해 하나님이 진노하였고, 그 땅에 3년 동안 큰 기근이 임했던 것입니다.
  • (원한의 종류)
  • 원한(怨恨)은 마음속에 맺힌 미움이나 분노가 풀리지 않고 지속되는 감정을 의미합니다.
  • 첫째, 개인적인 원한 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 누군가에게 직접적으로 상처를 입거나 피해를 입히면 원한이 됩니다.
  • 배신의 원한, 억울함의 원한, 불공정의 원한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배반했습니다.
  •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에게 거짓 누명을 썼습니다.
  • 아벨은 가인에게 억울하게 죽었습니다.
  • 우리는 살아가면서 억울한 일을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 둘째 가족 차원의 원한 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 부모의 편애, 재산 문제, 부모의 불공정한 사랑, 학대, 방치로 인한 갈등, 오해, 신뢰 부족, 불륜 등에서 비롯된 갈등, 등등 모두 원한을 사는 일입니다. 가족 간에 이런 원한을 사지 않도록 깊은 주의와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 셋째, 공동체의 원한이 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 부자와 가난한 자, 권력자와 약자 사이의 갈등, 인종, 계급, 종교적 차별로 인해 생기는 원한이 있습니다.
  • 따돌리거나 왕따를 시키거나 비웃거나 업신여기거나 함부로 대하거나 소외시키는 일을 원한을 사는 일입니다. 교회를 배반하거나 목회자를 배신하지 말아야 합니다.
  • 넷째 국가 공동체에 원한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 더 넓게는 국가와 민족, 정치적 갈등, 사회적 갈등은 큰 원한을 사는 일입니다. 지역갈등, 계층갈등, 종교갈등, 정파와 이념 갈등은 원한을 양산하며 최후에는 함께 망하는 길입니다.
  • 우리나라는 정치적 갈등이 심합니다.
  • 강한 집단에 의해 밀리거나 피해를 입는 개인과 집단은 원한을 품게 됩니다.
  • 이런 사회는 건강한 사회가 아닙니다.
  • 그뿐만 아니라 원한을 산 사람이나 품는 사람이 많게 되면 하나님이 억울한 편을 신원하십니다.
  • 그리고 반드시 재앙을 내립니다.
  • 지금 기브온 사람들이 너무 억울했습니다.
  • 그들의 원한을 하나님이 풀어주시고 있습니다.
  • (복음적 적용)
  • 원한을 묶어두면 결국 스스로가 갇힙니다.
  • 우리는 살아가면서 남에게 원한 살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 원수를 맺지도 말아야 합니다.
  • 원망 들을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 그리고 원한이 있으면 빨리 풀어야 합니다.
  • 원한은 풀지 않으면 점점 더 깊어지고, 결국에는 본인을 더 괴롭게 만듭니다.
  • 성경은 원한을 품지 말고 화해야 합니다.
  • 마태복음 6:14-15에“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라고 하였습니다.
  • 예수님을 만난 삭개오는 남에게 원망들을 일 한 것을 4배로 갚았습니다.
  • 그는 묶으며 살던 삶을 청산하고 풀면서 살게 되었습니다.
  • 우리가 모두 원한 살 일을 하지 말고, 서로가 화평하게 지내며, 진정한 자유와 평안을 얻어야 합니다.
  • 그렇게 살아가기를 축원합니다.
  • (전환문)
  • 묶인 문제는 풀어야 합니다.
  • 우리의 삶을 묶는 일은 또 어떤 일이 있을까요?
  •  
  • 2. 죄는 반드시 재앙을 가져옵니다(삼하21:5-6)
  •  
  • “그들이 왕께 아뢰되 우리를 학살하였고 또 우리를 멸하여 이스라엘 영토 내에 머물지 못하게 하려고 모해한 사람의 자손 일곱 사람을 우리에게 내주소서 여호와께서 택하신 사울의 고을 기브아에서 우리가 그들을 여호와 앞에서 목 매어 달겠나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내가 내주리라 하니라”(5-6).라고 하였습니다.
  • (사울 가문에 임한 재앙)
  • 3년 기근으로 이스라엘 전역에 수많은 사람이 기아로 사망했습니다.
  • 농사가 안돼서 양식이 없었습니다.
  • 비가 내리지 않아서 가축이 모두 죽었습니다.
  • 국가적, 사회적 엄청난 재앙이 임했습니다.
  • 사울이 죽고 다윗이 왕일 때 일어난 일입니다.
  • 하나님은 수십 년 후에 그들 사회와 국가에 재앙을 내린 것입니다.
  •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롬6:23). 그뿐만 아니라 다윗이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 “사울이 기브온 사람들을 학살하여 이 재앙이 임했다.”(1절)는 것입니다.
  • 그래서 다윗이 기브온 마을을 찾아갔습니다.
  • 그들은 사울에게 한이 맺혀 있었습니다.
  • 아무 죄 없는 사람들이 학살을 당했으니 얼마나 억울합니까?
  • 다윗은 그들에게 어떻게 해주면 한이 풀리겠느냐고 물었습니다.
  • 그들은 사울의 집안사람, 7명을 내어주면 자신들이 그들을 매달아 죽이겠다고 했습니다.
  • 그렇게 하면 한이 풀리겠다고 했습니다.
  • 본문 8-9절을 보면 이렇게 기록하였습니다.
  • “왕이 이에 아야의 딸 리스바에게서 난 자 곧 사울의 두 아들 알모니와 므비보셋과 사울의 딸 메랍에게서 난 자 곧 므홀랏 사람 바르실래의 아들 아드리엘의 다섯 아들을 붙잡아 그들을 기브온 사람의 손에 넘기니 기브온 사람이 그들을 산 위에서 여호와 앞에 목 매어 달매 그들 일곱 사람이 동시에 죽으니 죽은 때는 곡식 베는 첫날 곧 보리를 베기 시작하는 때더라”(8-9).라고 하였습니다.
  • (두가지 재앙)
  • 여기서 두 가지 큰 재앙을 발견합니다.
  • 첫째는 사울이 기브온 사람들을 학살한 사건에 대한 기근 재앙입니다.
  • 사울이 기브온 사람들을 학살한 사건은 기근이 온 해로부터 30-4 0년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 우리 하나님은 30-40년전, 아니 100전에 저지른 일이라도 반드시 재앙으로 심판하십니다.
  • 죄를 짓고 악을 행했는데 당장 심판과 재앙이 임하지 않는다고 마음을 놓으면 안 됩니다.
  •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재앙이 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 둘째, 사울의 후손에게 임한 재앙입니다.
  • 다윗은 사울 가문에서 7명을 차출하여 기브온 사람들에게 주었습니다.
  • 그들은 그 7명을 죽여 사울의 원수를 갚았습니다.
  • 이 사건은 사울이 왕의 권한을 남용하여 기븐온 사람들을 학살한 죗값을, 그의 후손이 공개 처형을 당하는 가문의 재앙으로 되돌아왔습니다.
  • 실로 무섭고 비극적인 일입니다.
  • (우리 사회의 비극)
  • 일제는 임진왜란을 일으켜 조선 민족을 수없이 많이 학살했습니다.
  • 1909년에는 한일 합방이라는 명목으로 조선을 강점하여 36년간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 저들 나라에는 1945년에 원자폭탄 재앙을 당했습니다.
  •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것도 그들의 죄값일 수 있습니다.
  • 김일성이는 6,25전쟁을 일으켰습니다.
  • 우리나라는 200만명의 인명 손실을 보았습니다.
  • 그래서 북한은 가난하게 살고 있고, 1993년에는 기근으로 300만명이 굶어 죽었는데, 하나님이 그들의 죄에 대한 재앙일 수 있습니다.
  • 우리나라는 권력을 가진 자들이 폭력을 행하는 것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 1980년에는 광주에서 선량한 시민들이 억울한 죽음을 많이 당했습니다.
  • 권력을 가진 자들이 죄 없는 사람들에 누명을 씌워 죽이기도 하고, 감옥에 보내기도 하고, 폭력을 일삼는 경험을 우리는 근대사에서 수없이 보아왔습니다.
  • 이런 죄악은 우리가 사는 사회에 재앙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 그런 일을 저지른 개인과 후손에게 죗값이 돌아간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합니다.
  • 좌파와 우파가 나뉘어서 극렬한 대립을 일삼는 일은, 우리 민족을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은 일입니다.
  • 진영논리에 빠지거나 흑백논리에 빠져서 어느 한 편이나 어느 개인을 억울하게 할 때, 그 뒷감당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 현실에서는 개인이나 집단이 승리의 쾌재를 부를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심판을 어떻게 피할 수 있겠습니까?
  •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일 때 바리새파, 사두개파, 열심당원, 장로들과 제사장들, 민중이 하나가 되었지만, 그들인 주후 70년에 하나님으로부터 처절한 심판을 받았습니다.
  • 나라를 로마에 완전히 빼앗겼습니다.
  • 로마 군대에게 110만명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 인구의 대다수가 이방나라 애굽과 요압, 암몬, 그리고 다른 나라로 망명했습니다.
  • 97,000명이 포로가 되어 로마로 끌려가 강제노동을 당하다가 모두 학살당했다고 요세푸스가 기록하였습니다.
  • (교훈과 적용)
  • 우리는 개인적으로 죄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
  • 진영논리에 줄을 서지 말아야 합니다.
  • 같은 국민끼리 내 편과 반대편으로 나누지 말고, 어떤 편에 줄을 서지 말아야 합니다.
  • 그들의 잘못된 행위를 비판해야 합니다.
  • 옳고 그름을 지적해야 합니다.
  • 내 편을 감싸고 상대편은 무조건 비판하거나 반대하는 것은 성경적 가르침에 위배 됩니다.
  • 결코, 선한 일이 아닙니다. “복있는 사람은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악인의 꾀를 쫓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며”(시1:1)라고 하였습니다.
  • 누가 죄인인지, 누가 악한 자인지, 누가 오만한 자인지, 구분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 누가 정직한 자인지, 누가 사랑이 있는 자인지, 누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지, 누가 거짓말을 지어내는지, 누가 잘못하는 자인이 분별해야 합니다.
  • 그리고 우리 자신이 그런 자들이 되지 않아야 합니다.
  • 그런 자들의 편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 우리는 심지가 견고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공정한 자세와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 그렇게 살아갈 때 우리는 재앙을 만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 우리가 모두 죄에서 떠나 사는 삶을 살기를 축원합니다.
  • (전환문)
  • 오늘 설교 주제가 『묶인 문제를 풀라.』입니다.
  •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  
  • 3. 묶지 말고 풀면서 살아야 합니다(삼하21:14).
  •  
  •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와 함께 베냐민 땅 셀라에서 그의 아버지 기스의 묘에 장사하되 모두 왕의 명령을 따라 행하니라 그 후에야 하나님이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니라”(14)
  • (본문 해석)
  • 사울은 모든 일에 묶으면서 살았습니다.
  • 그래서 그 땅에 무서운 재앙이 왔습니다.
  • 그의 죗값으로 사울의 후손 7명이 기브온 사람들에게 넘겨졌습니다(9절).
  • 다윗은 기근을 해결하기 위해 기브온 사람들의 요구를 들어준 것입니다.
  • 사울의 아들들과 손자 7명이 사형당했습니다.
  • 리스바의 애끓는 모정(10절)은 독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 들짐승과 새들이 시신을 훼손하지 못하도록 막은 것입니다.
  • 리스바는 죽은 아들들의 시신을 밤낮으로 지키며 슬퍼했습니다.
  • 자기 자식이 사형을 당했으니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습니까?
  • 그러나 그 일은 사울의 죗값입니다.
  • 한편 다윗의 배려로 시신 장례를(11-14절) 잘 치렀습니다.
  • 다윗이 리스바의 행동을 듣고 감동했습니다.
  • 다윗은 오래전에 죽은 사울과 요나단의 유골을 찾아와 함께 장례를 치러주었습니다.
  • 사울 후손들의 시신도 정식으로 장례를 치러주었습니다.
  • 사울은 다윗에게 원수의 집안이지만 죽은 사람에 대해 예절을 지켜주었습니다. 그 일로 인해 기근이 해결되었습니다(14절).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기도를 들으시고 기근이 그쳤습니다.
  • 비가 쏟아졌습니다. 그 땅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 사울이 저지른 죗값으로 인해 내린 재앙이 사라진 것입니다.
  • (복음적 교훈)
  • 첫째, 과거의 묶인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시려니와”(마 6:14), 라고 하였습니다.
  • 사울의 죄로 인해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기근이 이스라엘을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 다윗은 하나님께 그 원인을 물었고, 과거의 잘못(기브온 사람 학살)을 해결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 우리도 해결되지 않은 죄와 관계의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 오래된 상처가 있습니까? 원한이 있습니까?
  • 가족, 친척, 친구, 이웃, 교인을 미워하거나 원한을 품고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 우리 주님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 매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 푼다”(마16:19). 라고 하였습니다.
  • “형제에게 원망들을 일이 생각나거든 제물을 제단에 놓고 가서 먼저 화해하라”(마5:23-24).고 하였습니다.
  • 미움에 묶여 살기보다 예수님 안에서 용서하고 화해하며 자유롭게 살아가야 합니다.
  • 혹시 내 안에 묶인 문제나 해결되지 않은 관계가 있는지 깊이 돌아보고 묶지 말고 풀면서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 둘째, 희생과 사랑이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됩니다.
  •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3:24). 라고 하였습니다.
  • 기브온 사람들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사울의 후손 7명이 희생되었습니다.
  • 리스바는 사랑하는 자식들을 잃고도 그들의 시신을 끝까지 지켰습니다.
  • 희생당한 7명은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 사울의 죄로 인해 후손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 현대적 의미에서는 연좌제로서 사회가 인정하지 않지만, 그 당시에는 그것이 그들 사회의 문화였습니다.
  • 한편 7명이 죽임을 당하는 희생으로 그 땅에 기근이 그치고 비가 왔습니다.
  • 이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 문제를 풀기 위해 십자가에서 자신을 희생하신 사건을 연상하게 하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 죄는 우리가 짓고 벌은 우리 주님이 대신 받았습니다.
  • 죄의 문제는 누군가가 죽어야 누군가가 산다는 원리를 제공합니다.
  • 그런 의미에서 이 사건은 복음을 암시하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 셋째, 하나님의 명령을 따를 때 묶인 문제를 풀수 있습니다.
  • 다윗이 심각한 기근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할 때.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 그렇게 하여 3년 기근이 막을 내리고 그 땅에 비가 온 것입니다.
  • 하늘 문이 열린 것입니다. 문제가 해결된 것입니다.
  • 우리 인생의 해결되지 않은 문제는 하나님께 맡길 때 해결됩니다. 기도할 때 문제가 해결됩니다.
  • 억지로 해결하려 하거나 계속 짊어지고 갈 필요가 없습니다.
  • 기도하며 하나님께 맡길 때 회복과 평안함이 찾아옵니다.
  • 혹시 내 힘으로 해결하려고 애쓰다가 더 묶이고 있지는 않은가?
  • 이제는 하나님께 맡기고 자유함을 누리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 물질문제가 있습니까? 직장 문제가 있습니까?
  • 사업의 문제가 있습니까? 자녀의 문제가 있습니까?
  •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기 힘든 문제가 있습니까?
  • 태산 같은 문제를 안고 걱정하는 분이 있습니다.
  • 누구와의 심각한 관계의 문제를 안고 고민하는 분이 있습니까?
  • 하나님을 의지며 기도하십시오.
  • 우리 하나님께 반드시 묶인 문제를 풀어주실 것입니다.
  • (결론)
  • 결론입니다. 신앙생활은 영적인 부분을 관리하는 일입니다.
  • 우리의 삶에 일어나는 수많은 문제가 과학적, 의학적, 법률적,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 그것은 영적인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 재앙이 임한다든지, 불길한 일이 생긴다든지, 혹은 자신의 힘과 가족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사회적인 문제와 천재지변과 같은 일이 임하는 것은 모두 영적인 측면에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 묶으면서 살면 안 됩니다.
  • 모든 삶을 풀면서 살아야 합니다.
  • 하나님과의 관계와 사람과의 관계를 묶지 말고 풀면서 살아야 합니다.
  • 과거의 죄는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 원한 살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 어떤 문제가 개인과 과정에 발생했을 때 기도로 하나님께 나가야 합니다. 반드시 길을 열어주십니다.
  • 우리 모두 묶으며 살지 말고 풀면서 살기를 축원합니다.
  • 2025,4,6일 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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