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작시

그리움

신사/박인걸 2019. 8. 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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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그리워 그립고 그리워

보고파 또 보고파 애달프다

지난 날 그 추억 못 잊어

또다시 생각해도 그립다.

 

잊으려 또 잊으려 애써도

못내 지워지지 않는 그대를

잊는다고 잊어질거나

굳이 잊으려하지 않으리.

 

그리움마저 사라지면 어쩌나

얼굴마저 잊혀 질까 두려워

꽃은 지고 떨어지더라도

네 모습은 고이 간직하련다.

 

그대 나를 잊을지라도

나는 결코 잊을 수 없으리

수수(數數)만년 흐르더라도

오로지 너만을 그리워하리.

20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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