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감동케 한 사람(눅7:2-10) 『introduction』 서울 용산 삼각지 뒷 편에 옛집이라는 국숫집이 있습니다. 할머니가 운영하는데 10년이 넘도록 국수 한 그릇에 3,000원 받고 파는 식당입니다. 한 남자가 사업을 하다 망했습니다. 아내는 도망갔습니다. 돈이 없어서 노숙자가 되었습니다. 이 식당, 저 식당을 전전하면서 밥 한 그릇만 달라고 했지만, 번번이 내쫓겼습니다. 약이 오르다 못해 독이 올랐습니다. 모든 식당에 불을 지르고 자신도 죽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노숙자가 할머니가 운영하는 옛집이라는 국숫집에 들어가 앉았습니다. 국수 한 그릇을 시켰습니다. 그 국수를 재빠르게 먹고 도망칠 생각이었습니다. 얼마나 배가 고팠던지 국수 한 그릇을 게눈 감추듯 했습니다. 할머니는 배가 아주 고팠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