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그리스챤이 말을 한 마리 구입했습니다.
입에서 나오는 말이 아니라 타고 다니는 말 말입니다.
그래서 이 분이 이 말을 훈련하면서 어떻게 훈련을 하면 기독교인의 말다
운 말로 훈련을 시킬가 고민 고민을 하다가 '할렐루야!' 하면 말이 달리
고, '아멘!' 하면 말이 멈추도록 훈련을 시켰습니다.
그래서 이 말이 이제 훈련을 잘 받았습니다.
'할렐루야!'하면 달리고, '아멘!' 하면 키이익 하고 멈추어 섰습니다.
어느날 친구가 그 집에 놀러 왔습니다. 그래서 이 말의 주인이 자랑을 합
니다.
"우리 말을 내가 훈련을 잘시켜서 '할렐루야!'하면 달리고, '아멘!' 하면
멈추어 선다네."
놀러온 친구가 "에이, 그게 사실이야." 못 믿겠다는 듯이 말하면서 "그러
면 내가 한번 타 볼 수 있겠는가?"
친구가 말을 탔습니다.
그리고는 '할렐루야'를 열심히 외쳤습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
야!'
그러자 말은 힘있게 앞으로 내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한참을 초원을 달리는데 그만 이 친구가 멈출 때 무엇이라고 해야 하는
지 단어를 잊고 말았습니다.
'말아서라. 이것도 아니고, 임마누엘, 예수님, 마태,마가,누가, 요한' 12제
자의 이름을 모두 부르고, 창세기 출애굽기 레우기, 민수기 신명기, 여호
수아 성경 책이름을 모두 불러 보지만 말은 조금도 멈출 생각을 않고 앞
으로만 내달립니다.
큰일 났습니다.
말은 계속 앞으로 치달리고 저만치 앞에는 낭떨어지입니다.
위기일발 계속가다가는 낭떨어지에 떨어져 죽게 되었습니다.
이 친구는 이 위급한 상황에서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이대로 가면 죽게됩니다.
말을 멈출 수 있는 단어를 생각나게 해주옵소서.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그러자 어떻게 되었을까요.
신나게 낭떨어지를 향해 달리던 말은 낭떨어지 바로 앞에서 탁 멈추어 서
며 히히잉 콧바람을 냅니다.
말이 멈추자 이 친구는 너무너무 기쁜 나머지 두 손을 번쩍 들면서 '할렐
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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