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두명이 진탕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러다가 근처에 있는 다른 손님에게 말을 건다.
손님1: "안녕하쇼. 우리 같이 한잔 합시다."
손님2: "그럽시다."
손님1: "당신 고향은 어디요?"
손님2: "부산이요. 당신은?"
손님1: "어이구 이런 고향사람 이네.
나도 부산이요. 반갑네. 그래 부산 어데 살았능교?"
손님2: "영도요. 당신은 어데요?"
손님1: "아이고 이런일이...나도 영도요.
이런 일이 있나 세상에..
나는 75년 해삼초등학교 졸업했는데...
당신은 어디 나왔소?"
손님2: "아이구 이런일이...
나도 75년에 해삼초등학교 나왔는데...
아이구 한잔 받으소."
그때 다른 단골손님이 한 명 들어와서 주인에게 물었다.
단골손님: "저 친구들 무슨 얘기 중인가요?"
그러자 술집주인은...
.
.
.
주인: "예. 앞집 쌍둥이 둘이 또 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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