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작시

허무한 내 인생

신사/박인걸 2025. 3. 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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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무한 내 인생
  •  
  • 무정한 저 세월은 구름처럼 흘러만 가고
  • 젊은 날의 청춘은 허무하게 사라졌네.
  • 흘러가는 강물은 바다에서 다시 만나지만
  • 떠나버린 그 세월은 다시는 오지 못하네.
  •  
  • 봄 여름 계절은 연년이 다시 오는데
  • 어이타 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못하나
  • 꽃잎 떨어지는 길목에 추억만이 머물러서
  • 덧없이 흐른 날들을 한숨으로 새기네.
  •  
  • 강남 갔던 철새도 다시 돌아만 오고
  • 북녘 갔던 기러기도 계절 따라 또 오는데
  • 멀리 가버린 내 청춘은 그림자도 남지 않고
  • 세월 따라 흩어진 꿈만 바람에 나부끼네.
  •  
  • 잃어버린 내 젊음, 다시 찾을 수만 있다면
  • 한 번뿐인 내 인생 후회 없이 살고 싶네.
  • 사라진 내 젊음은 꿈결처럼 아득하고
  • 덧없는 내 인생이 바람 따라 스러지네.
  • 20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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