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설교

우리가 받은 은혜(행2:1-10)

신사/박인걸 2023. 8. 25. 03:48
  • 우리가 받은 은혜(행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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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troduction』
  • 한 학생이 있었습니다. 큰아버지 회갑에 참석하여 “회갑을 축하합니다.”라고 인사를 해야 하는데 용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한다는 말이“육갑을 축하합니다.”라고 했습니다.
  • 한국에서 육갑은 남을 얕잡아 보는 말로서 부정적 의미로 사용됩니다.
  • 어떤 분은 아는 분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식물인간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에 문안하러 갔는데 가족에게 인사말을 전하면서 “식물인간”이라는 용어가 떠오르지 않아“채소 인간이 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 말에 있어 단어사용과 용어사용을 보면 그 사람의 인격 수준과 직업을 알 수 있습니다.
  • 문장력이나 서술어에서 고급문장이나 격조 있는 용어를 선택하는 사람이 있고, 단순 용어나 평범한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있으며 천박(淺薄)한 용어나 억지 논리를 펴는 사람이 있습니다.
  • 같은 말을 해도 “아”해 다르고 “어”해 다릅니다.
  • 상황에 맞는 말이 있고,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이 있습니다.
  • 또한, 언어는 그 사람의 직업과 가치관 사상, 종교까지 알 수 있습니다.
  • 기독교인이 사용하는 언어 가운데 하나가 “은혜”입니다.
  • “은혜받았습니다.”“은혜받으세요.”“모든 것이 은혜입니다.”“오늘 설교가 은혜로웠습니다.”이런 용어를 교회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 우리 교회가 은혜교회입니다. 송경민 목사님 복음성가 중에“은혜”라는 곡은 근래 한국교회에서 가장 많이 불러 지고 있습니다.
  • 그래서 오늘은 은혜에 대해 설교를 하겠습니다.
  • 제목이 『우리가 받은 은혜』입니다.
  • 큰 은혜가 여러분 위에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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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ge sentence』
  • 우리가 받은 은혜와 받는 은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 1. 은혜는 값없이 받는 것입니다(엡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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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1)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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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xt background』
  • 에베소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대로 옥중서신입니다.
  • 옥중서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 에베소 감옥에서 썼다는 설, 가이사랴 감옥에서 썼다는 설, 로마 감옥에서 썼다는 설이 있습니다.
  • 대체로 로마 감옥에서 기록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 에베소서의 핵심 주제는 하나님의 선택(election), 하나님과의 화해(reconciliation), 교회(Church), 그리스도인의 삶(the life of a Christian)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 특히 2장은 믿음으로 얻는 구원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 바울이 본 인간은 첫째, 죄와 허물로 죽은 모습입니다.
  • 여기서 죄는 원죄를 의미하고, 허물은 자범죄에 해당합니다.
  • 이런 죄로 인해 인간은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졌습니다.
  • 둘째, 죄와 허물로 죽은 인간은 사단의 노예 상태에 있게 되었습니다.
  • 사단의 노예가 된 인간은 육체의 욕심을 쫓아 사는 것입니다.
  • 셋째, 인간은 하나님께 정죄 받은 자들입니다.
  •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죄에 머물러 있는 동안 그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는 비참한 존재가 된 것입니다.
  • 자력으로는 죄와 저주와 사망 권세에서 벗어날 수 없는 비참한 존재가 바로 사람입니다.
  • 그런 인간에게 하나님은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주셔서 대속의 죽음을 통해 인간의 죄와 허물을 사해 주시고, 그 세력에서 건져주셨습니다. 그것이 은혜입니다. 값없이 베풀어 주신 은혜입니다.
  • 바울은“너희는 은혜로 구원받은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은혜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 “은혜”라는 말을 헬라어로 “카리스(charis)”라는 말입니다.
  • 이 카리스와 가까운 단어가 “카라”(chara)인데 “기쁨”이라는 뜻입니다.
  • 그리고 “유카리스테오”(eucharis teo) 라는 말이 있는데 “감사”라는 뜻입니다. 모두 “카리스”라는 말에서 파생된 것입니다.
  • 그러니까 “은혜받았다.”라는 말 속에는 이 기쁨과 감사가 포함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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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spiration message』
  • 은혜(Grace)는 무상입니다. 공짜입니다.
  • 아무 조건 없는 증여(贈與)입니다.
  • 어떤 분은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아들에게 수백억 원의 부동산을 증여해 주었습니다. 공짜입니다. 불로소득(不勞所得)입니다.
  • 어떤 분은 부모가 세상을 떠나면서 빌딩을 상속(相續)해주었습니다.
  • 부모님의 은혜입니다. 세상의 것들은 공짜가 없습니다.
  • 모두 조건이 있습니다. 공부해도 돈을 내야 합니다.
  • 집을 사도 돈을 내야 합니다. 차를 사도 돈을 내야 합니다.
  • 음식점에 가서 음식을 먹어도 돈을 내야 합니다.
  • 국가에도 세금을 내야 국민으로서 권리행사를 할 수 있습니다.
  • 이 세상 어디에도 공짜는 없습니다.
  • 가까운 친구나 친척, 혹은 착한 사람을 통해 음식이나 선물을 공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특별한 관계가 아니고는 이 세상 어디에도 공짜는 없습니다.
  • 반드시 상응하는 대가를 지급해야 합니다. 그것이 상식입니다.
  • 그런데 우리가 받은 구원과 영적 은사(恩賜)들은 공짜입니다.
  • 선물입니다. 무상입니다. 은혜입니다.
  •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라고 하였습니다.
  • 하나님의 은혜(恩惠)는 조건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 돈 없는 자, 아픈 자, 슬픈 자, 버림받은 자, 사회적으로 가치 없는 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 모세도 은혜로 부름을 받아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 다윗도 은혜로 부름을 받아 왕이 되었습니다.
  • 한나도 은혜로 임신하여 사무엘을 낳았습니다.
  • 히스기야도 은혜로 병이 나았습니다.
  • 엘리사벳도 은혜로 요한을 낳았습니다.
  • 마리아도 은혜로 부름을 받아 예수님을 낳았습니다.
  • 열두 사도와 바울도 은혜로 부름을 받아 사도가 되었습니다.
  • 이 시간 예배드리는 저와 여러분도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우리가 큰 은혜를 받은 것은 세상 말로 하나님이 우리를 ‘찜’ 했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의 이 큰 은혜를 받아드리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 그것이 믿음입니다.
  • 우리는 모두 구원의 은혜, 죄(罪) 사함의 은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은혜, 천국 가는 은혜, 직분 자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 구원의 은혜뿐만 아닙니다.
  • 내가 지금 사는 것도 주님의 은혜입니다.
  • 내 가정도 주님의 은혜입니다.
  • 나의 자녀도 주님의 은혜입니다.
  • 내 직장, 사업, 가게, 살아가는 모든 삶이 은혜입니다.
  • 자연 세계(世界)도 은혜이고, 우리나라 좋은 나라에서 사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모두 값없이 받은 은혜입니다.
  • 우리 하나님께 감사하며 사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  
  • 『change sentence』
  • 우리는 모든 것이 값없이 받은 주님의 은혜라고 들었습니다.
  • 그렇다면 은혜를 받아 사는 우리게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  
  • 2. 자아상의 변화(變化)가 일어나야 합니다(엡2:21-22).
  •  
  •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21-22). 하였습니다.
  •  
  • 『Ruminate story』
  • 자아(自我)상이란 자신의 역할이나 존재에 대하여 가지는 생각을 이르는 말입니다. 사람마다 자아상이 있습니다.
  • 이 자아상이 건강한 자아상이 있고, 부정적 자아상이 있습니다.
  • 인간은 죄로 타락(墮落)한 존재이기 때문에 대체로 부정적 자아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삶을 실패로 이끌어갑니다.
  • 이 부정적 자아상이 새 자아상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  
  • 『Public story』
  • 미국의 부자 동네 비버리힐즈에 사는 엘라인영 이라는 사람은 지금까지 성형을 49번이나 했는데도 여전히 성형을 더 하고 싶어 합니다.
  • 그녀는 너무 많은 수술을 했고 자아 이미지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 지속해서 자신의 외모에 결함이 있다고 생각하고 예뻐지고 싶다고 합니다. 인생의 목표(目標)조차 좀 더 예뻐지는 것입니다.
  • 그로 인해 성형(成形) 중독이 되었고, 지금은 실리콘 부작용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실리콘 부작용 때문에 실리콘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고 제거하는 과정에서 신경에 손상(損傷)이 가는 바람에 얼굴에 문제가 생겨 다시 이것을 교정해야 했습니다.
  • 그야말로 악순환이었습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 부정적 자아상을 갖는 ‘마음’의 문제입니다.
  • 성형 수술을 하는 사람 모두가 부정적 자아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 하지만 많은 사람이 부정적 자아상을 가지고 있으므로 성형하는 것은 맞습니다. 부정적 자아상은 비단 얼굴만 아닙니다.
  • 자신의 신체 조건, 건강문제, 학벌, 소유, 사회적 지위, 기타 많은 문제로 인해 부정적 자아상이 형성되어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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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spel story』
  • 그런데 은혜를 받으면 이 부정적 자아상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 긍정적(肯定的) 자아상으로 바뀝니다.
  • 고후 5장 17절을 보면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예수 안에서 새것이 된 것입니다.
  • 은혜를 받았다고 해서 신체적 변화가 일어난 것은 아닙니다.
  • 자신의 내면세계에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 내면세계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됩니다.
  • 자아(自我)상은 다음과 같이 바뀝니다.
  •  
  • 첫째, 행복한 자아상으로 바뀝니다.
  • 인간의 행복과 불행이 마음에 달렸습니다.
  • 은혜를 받기 전에는 세상을 모두 부정적인 눈으로 보며 살았습니다.
  • 그런데 은혜를 받고 보니 모든 것이 아름답고 귀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아상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 사람이 싫고, 사회가 싫고, 세상이 싫었습니다.
  • 이 세상이 망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힘 있는 자들이 모두 싫었습니다.
  • 나보다 잘사는 사람이 모두 싫었습니다.
  • 착하게 사는 사람을 보면 모두 위선자로 보였습니다.
  • 종교인들을 보면 모두 가식과 외식하는 자로 보였습니다.
  • 사실은 그 사람들이 나쁜 것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자신의 눈에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 은혜를 받고 나니 정상적인 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그래서 세상이 모두 행복해 보이게 된 것입니다.
  •  
  • 둘째, 건강한 자아상으로 바뀝니다.
  •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모두 치유를 받았습니다.
  • 중풍병자, 손 마른 사람, 고창병 환자, 나병환자, 혈루증 환자, 귀신 들린자, 앞을 볼 수 없는 맹인, 말 못 하는 농아, 각색 병자가 모두 치유를 받았습니다.
  • 우리 주님의 능력이 그들의 모든 질고(疾苦)와 질병을 고친 것입니다.
  • 우리 주님은 치료의 신(神)입니다.
  • 여호와 라파(Jehovah-Rapha:The LORD who Heals)의 신(神)입니다.
  • 이 시간 예배에 참석 한 모든 분의 질병이 치유되기 바랍니다.
  • 더 중요한 치유(治癒)는 마음의 치유입니다.
  • 은혜가 임하면 마음에 치유가 일어납니다.
  • 미움, 분노, 좌절, 낙심, 절망, 저주, 자학, 모멸감, 수치심, 원망, 불평, 근심, 걱정, 염려와 같은 부정적 생각이 사라집니다.
  • 아주 건강(健康)한 자아상을 갖게 됩니다.
  • 자신 속에 그리스도가 함께하시는 임재를 경험합니다.
  •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용기기 치솟아 오릅니다.
  • 어떤 일도 불가능(不可能)이 없다고 믿게 됩니다.
  • 영적으로 아주 강한 사람이 됩니다.
  •  
  • 셋째, 부요(富饒)의 자아상으로 바뀝니다.
  • 우리 주님은 가난한 자를 부요케 하는 신입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8:9)라고 하였습니다.
  • 바울은 복음 전도를 위하여 자신의 모든 권리를 포기하였습니다.
  • 세상적인 권세와 자격을 포기하였습니다. 그는 가난했습니다.
  • 궁핍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세상 부자가 부럽지 않았습니다.
  • 세상의 돈과 권력(勸力)이 부럽지 않았습니다.
  • 왜 그랬을까요?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부요(富饒)한 분이기 때문입니다.
  • 그분이 자신의 모든 것을 넉넉히 채우신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 우리도 바울과 같은 자아상을 가져야 합니다.
  • 비록 내가 가난하고 소유가 없어도 주님이 나의 필요를 채워주신다고 믿어야 합니다.
  • 그런 사람은 부요(富饒)한 자아상을 갖게 됩니다.
  • 이런 자아상을 갖게 되면 실제로 우리 하나님이 채워주십니다.
  •  
  • 넷째, 자신의 가치관이 바뀝니다.
  • 사람이 은혜를 받으면 영적인 사람으로 바뀝니다.
  • 자신의 약점을 모두 내려놓고 오직 우리 주님만을 의지하며 삽니다. 주님의 능력을 받아드립니다.
  • 성경의 내용을 액면(額面) 그대로 믿게 됩니다.
  • 이제는 자기가 사는 것이 아닙니다.
  • 그 안에 그리스도가 살게 됩니다.
  • 이런 사람이 새로운 피조물(被造物)입니다.
  • 이런 사람은 자기 생각대로 살지 않습니다.
  • 오직 예수님의 생각, 예수님의 정신으로 살게 됩니다.
  • 아주 건강한 가치관, 건강한 자아관을 가지고 살게 됩니다.
  • 우리 교회 성도가 모두 건강한 자아상을 가지고 살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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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ge sentence』
  • 그렇다면 자아상의 변화가 일어난 사람은 어떤 자세,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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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선(善)한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엡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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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10)라고 하였습니다.
  • 『Ruminate story』
  • 사도행전 4:33-35절에 보면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그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을 나누어 줌이라.”고 했습니다.
  • 오순절에 다락방에서 기도하던 성도(聖徒)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 이후 그들의 삶은 달라졌습니다. 이웃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 여기서 이웃은 주님을 함께 믿는 성도들이었습니다.
  • 그들은 유무상통(有無相通)하였습니다.
  •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서로 나누면서 산 것입니다.
  • 은혜는 독점이 아닙니다. 은혜는 증여입니다.
  • 은혜는 나눔입니다. 은혜받은 사람은 나누고 돕고 베푸는 신학이 있습니다. 은혜받은 사람이 많아지면 공동체는 부흥합니다.
  • 성장합니다. 재미있습니다. 보람을 느낍니다.
  • 서로에게 힘이 됩니다. 구부로에서 난 레위 지파 사람 바나바는 은혜를 많이 받은 사람입니다.
  • 그는 자신의 땅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기부하였습니다.
  • (행 4:36-37). 은혜받은 성도의 나눔으로 인해 사도행전 6장에 보면 히브리파 과부와 헬라파 과부(寡婦)를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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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blic story』
  • 이렇게 나눔으로 성장한 기독교의 정신(情神)이 인류사회에 나눔 정신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월드비전, 유니세프, 굿네이버스, 적십자사, 유엔난민기구, 헤비타트 운동, 국경 없는 의사회, 등 수없이 많은 자선단체가 있습니다.
  • 기독교 정신에 기초한 기부단체입니다.
  • 우리 교회도 나눔 정신으로 지금까지 성장해 왔습니다.
  • 여러분이 드리는 헌금은 모두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지만, 이면에는 모두가 나눔 정신에 있습니다.
  • 우리 교회 건물이 있습니다.
  • 이 건물은 우리가 드린 헌금(獻金)으로 세워진 것입니다.
  • 이 건물은 개인의 소유가 아닙니다.
  • 공동(公同)의 소유입니다.
  • 이 교회는 우리 세대와 다음 세대의 사람들이 선한 일을 위하여 사용해야 할 공동의 재산입니다.
  • 정기적으로 우리가 드리는 헌금은 은혜받은 성도의 나눔 정신에 기초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드리는 헌금은 우리 교회의 여러 분야에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 그렇게 해서 교회가 유지되고 발전하며 더 많은 주의 일을 해낼 수 있는 것입니다.
  • 8월까지 우리는 사도행전을 새벽예배에 공부합니다.
  • 바울 사도와 바나바가 선교사로 20년 넘게 활동했습니다.
  • 그들의 선교활동비를 바울이 자비량으로 충당(充當)한 부분도 있지만, 안디옥교회의 끝없는 도움으로 소아시와 유럽의 선교가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 모두 은혜받은 성도의 나눔 정신에서 이뤄진 일입니다.
  • 선한 나눔은 반드시 물질에 국한(局限)하지 않습니다.
  • 우리의 재능이나 기술, 지식, 사회적 지위도 모두 포함합니다.
  • 우리 교회 주일학교 교사와 중고등부 교사들은 주중에도 교회에 나와 많은 봉사를 합니다.
  • 아이들 관리, 전도 활동, 예배 인도, 각종 특활활동, 학생들을 위한 기도, 환경정리, 및 기도 생활에 힘씁니다.
  • 은혜받은 성도의 나눔 정신이 깃들어 있는 것입니다.
  • 성가대가 매주 예배를 위하여 봉사합니다.
  • 한두 번이 아니라 수년, 혹은 수십 년 봉사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 노래를 좋아하거나 잘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 주님께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의 신앙이며 나눔의 정신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이것이 곧 선한 행위입니다.
  • 우리 주님이 명하신 일이며, 이 일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필요한 일입니다. 어디 이분들뿐이겠습니까?
  • 교회를 청소로 섬기고, 운전으로 섬기고, 구역장으로 섬기고, 각 자치회 임원으로 섬기고, 매일 새벽기도로 섬기고, 각가지 봉사로 섬깁니다.
  • 이것이 모두 선한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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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분은 평생을 목회자로 주의 백성을 섬깁니다.
  • 어떤 분은 오지에 선교사로 나가서 주의 백성을 섬깁니다.
  • 어떤 분은 평생 찬양으로 주님과 교회를 섬깁니다.
  • 어떤 분은 물질로 교회를 세우고, 선교사를 돕고, 어려운 이들을 돕습니다. 이 모두 선한 행위입니다.
  • 우리 교회는 작은 푸드 사역을 합니다. 이것도 선한 일입니다.
  • 우리 모두 이 선한 일에 은혜받은 자의 역할을 잘해야 합니다.
  • 최선을 다하는 우리 교회 성도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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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nal conclusion』
  • 오늘은 우리가 받은 은혜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였습니다.
  • 값없이 받은 은혜입니다.
  • 은혜받은 사람은 자아상의 변화(變化)가 일어납니다.
  • 그리고 은혜받은 사람은 선한 일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 우리 구원의 은혜를 거저 받았으니 은혜받은 자답 게 사는 삶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 2023,9,3,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