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시)‘주가 쓰시겠다.’ 하라
수주중앙교회 임직에 붙여
시인/박인걸
시인/박인걸
새끼 딸린 암나귀를
주가 쓰시겠다 하였더니
맘 착한 짐승 주인은
거절 않고 보내었네.
주가 쓰시겠다 하였더니
맘 착한 짐승 주인은
거절 않고 보내었네.
나는 내 교회를 위해
네가 반드시 필요하여
많은 사람들 중에 불렀으니
베드로처럼 따라오라.
네가 반드시 필요하여
많은 사람들 중에 불렀으니
베드로처럼 따라오라.
나를 위해 가는 길은
고난이나 영광이요
부담되나 상 받는 일이니
면류관만 바라보며 바울처럼 순종하라.
고난이나 영광이요
부담되나 상 받는 일이니
면류관만 바라보며 바울처럼 순종하라.
네가 종일 걸어갈 때
돌부리에 걷어차이고
가시밭길에 긁힐지라도
십자가만 생각하며 참으라.
돌부리에 걷어차이고
가시밭길에 긁힐지라도
십자가만 생각하며 참으라.
언덕길을 오를 때에
거친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내리막길 걸을 때에
휘청 이더라도 견디어라.
거친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내리막길 걸을 때에
휘청 이더라도 견디어라.
한 영혼을 구원하고
두 영혼을 살려내야 하리니
피 흘려 세운 교회를 위하여
네 한 목숨을 나에게 주라.
2017,5,28
두 영혼을 살려내야 하리니
피 흘려 세운 교회를 위하여
네 한 목숨을 나에게 주라.
2017,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