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작시

광얏길

신사/박인걸 2024. 6. 21. 09:43
  • 광얏길
  •  
  • 걸어도 걸어도 고달픈 광얏길
  • 삶은 끝없는 선택의 연속이고
  • 발걸음에 차이는 모래알
  • 흔들리며 걸어가는 고통이라네.
  • 태양은 머리위에 쏟아지고
  • 가혹한 운명 고독과의 싸움
  • 하지만 모래폭풍에 숨은 오아시스는
  • 강인한 나그네에게 돌아간다네.
  • 두려운 밤 차가운 달빛 광야에 비친 내모습
  • 홀로 걸어야 하는 외로운 존재
  • 듬성듬성 떠 있는 별빛만이
  • 어두운 길을 열어주니 희망이 되네.
  • 제아무리 고달프고 지루해도
  • 지평선 너머에 새로운 시작이 있고
  • 삶의 여정은 끝없는 순환이려니
  • 내려놓고 걷는 자에게 자유가 온다네.
  • 2024,6,21

'나의 창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에 대한 소고  (0) 2024.06.22
장맛비 단상  (0) 2024.06.22
인생의 환상(環象)  (0) 2024.06.20
유월의 장미  (0) 2024.06.20
원추리 꽃  (0)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