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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고사목
사라지지 않는 나무의 넋
영역을 지켜 온 자존심
삭아 내릴 지언즉 쓰러지지 않는 절개
생존을 추억하는 강렬한 경외심
시린 바람도 넘어트릴 수 없는 신념
죽어서도 빛나는 영웅
부활을 기다리는 신앙심
천년을 버티며 서 있는 바위
스스로 망부석이 되어
하늘 저 편만 바라보는 단심(丹心)
종교심만큼 경건한 형상에서
나는 옷깃을 여민다.
20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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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고사목
사라지지 않는 나무의 넋
영역을 지켜 온 자존심
삭아 내릴 지언즉 쓰러지지 않는 절개
생존을 추억하는 강렬한 경외심
시린 바람도 넘어트릴 수 없는 신념
죽어서도 빛나는 영웅
부활을 기다리는 신앙심
천년을 버티며 서 있는 바위
스스로 망부석이 되어
하늘 저 편만 바라보는 단심(丹心)
종교심만큼 경건한 형상에서
나는 옷깃을 여민다.
202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