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작시
봄비 내리던 날 무엇이 서러워 봄 하늘은 그토록 자주 눈물을 쏟아내고 있는가.가슴속에 쌓인 아픔이 풀 수 없는 응어리가 되어 서럽게 울고 있는가.슬프게 내리는 봄비는 가슴속에 오래도록 묻어둔 그리움을 덧나게 하고 아무 말 없이 손을 잡고 가슴까지 흠뻑 비에 젖으며 정답게 걷던 돌담길로 이끈다.2018.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