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설교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가?(마4:1-11)

신사/박인걸 2023. 7. 11. 13:06
  •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가?(마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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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troduction』
  • 『사람에게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라는 작품은 레프 톨스토이의 단편 소설로 1855년에 출판된 단편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외 다른 이야기들』에 수록되었습니다.
  • 짧고 설득력 있는 플롯과 그 속에 녹아드는 날카로운 교훈적 메시지로 인해 톨스토이의 단편 중에서도 상당히 이름이 알려진 작품입니다.
  • 필요한 만큼만 원하는 검소함을 자랑으로 여기던 러시아인 농부 바흠이 『농부의 삶은 땅만 충분하다면 악마도 두렵지 않다.』고 호언장담하는 것을, 난로 뒤에 숨어 있던 악마가 엿듣고는 속으로 선언합니다.
  • ‘자, 그럼 승부를 해보자. 내 너에게 땅을 듬뿍 줄 테니, 그걸로 널 사로잡아 주지!’
  • 농부는 근면하게 일하는 동시에 여기저기서 돈을 끌어모아 원하는 만큼의 땅을 손에 넣는 데 성공하지만, 악마의 계략과 이간질, 여러 한계로 이웃들과 지속적인 트러블이 일어나 골머리를 앓게 됩니다.
  • 그러는 와중에도 부동산을 불려가던 바흠 이지만, 날이 갈수록 자신의 처지와 소유한 땅의 크기에 대해 불만을 느꼈습니다.
  • 어느 날 굉장히 넓은 땅을 공짜나 다름없이 판다는 바시키르인 유목민의 소문을 듣고 그들을 찾아갑니다.
  • 유목민들의 거래 조건은 지극히 간단한데, 해가 뜨고 나서부터 해가 지기까지 걸어서 이동한 뒤 시작 지점으로 되돌아오면 거저나 다름없는 금액인 1,000루블(15,260원)에 걸었던 구간의 내부 면적만큼 땅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 하지만 시작 지점에 조금이라도 늦게 도착하면 선(先) 지불한 1000루블은 돌려받지 못하고 계약은 파기된다는 조건입니다.
  • 조건을 승낙한 농부는 아침이 되자 곧장 출발하지만, 놓치기 아까운 기름진 토지를 더 차지하려고 조금씩 욕심을 부리다가 결국 해가 지기 전에 도착하지 못할 위기에 처합니다.
  • 마지막 순간, 농부는 거추장스러운 신발과 옷, 전부 벗어 던지고 젖먹던 힘까지 내어 달려 시작 지점에 도착하는 데 성공하지만, 지나치게 몸을 혹사(酷使)한 나머지 그대로 넘어져 피를 토한 채로 즉사했습니다.
  • 그리고 이를 본 악마는 통쾌하게 웃습니다.
  • 죽기 직전의 농부에게 엄청난 땅을 얻었다고 축하를 해 주던 바시키르인 촌장을 옆에 둔 채, 농부의 하인은 죽은 주인을 묻을 땅을 파기 시작합니다.
  • 이야기는 “농부가 차지할 수 있었던 땅은 그가 묻힌 3아르신(2미터) 크기만큼이었다.”라는 작품 내 해설과 함께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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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ge sentence』
  • 이 세상 사람들은 대략 세 가지 방식의 삶을 삽니다.
  •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며 우리는 무엇으로 살아야 할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 원합니다.
  •  
  • 1. 물질이 삶의 목적인 사람입니다(마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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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3)고 하였습니다.
  • 『Text background』
  • 오늘 본문은 우리 주님이 40일 금식했을 때 마귀가 나타나서 시험한 내용입니다.
  • ①“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마4:3).②“성전 지붕에서 뛰어 내려라”(마4:6).③“자신에 절하면 천하를 주겠다”(마4:9).고 하였습니다.
  • 예수님은 마귀의 시험을 일언지하(一言之下)에 거절하였습니다.
  •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의 욕망을 충동하여 파멸로 이끌려 한 것입니다.
  • 구세주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게 하려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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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spiration message』
  • 여기서 우리는“사람이 무엇으로 사는가?”를 발견합니다.
  • 화학적으로 인간의 원소는 원자입니다.
  • 우리 몸은 천문학적으로 많은 원자의 총합입니다.
  • 70kg의 성인은 하늘의 별보다 더 많은 원자가 모여 육체적 존재가 된 것입니다. 즉 물질로 이뤄진 존재이기 때문에 인간은 물질을 좋아하고 소유하려 합니다.
  • 내 한 몸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성인이 하루 4,000㎈의 음식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 한 사람이 일평생 먹어야 하는 섭취량은 천문학적입니다.
  • 음식뿐만 아닙니다. 옷과 주거지, 그리고 필요한 생활비와 건강 유지 및 자녀교육 등등 수없이 많은 재물이 필요합니다.
  • 그래서 사람은 물질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 그뿐만 아닙니다. 물질은 우리 삶에 수많은 유용성을 제공합니다.
  • 안락한 생활, 여유로운 생활, 기부와 구제, 존경과 칭송, 명성과 인기, 소유욕의 충족, 심리적 포만감, 사회적 명예 등 수없이 많은 혜택과 영예를 누릴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사람은 물질을 선호합니다.
  • 하지만 물질의 위험성은 공존합니다.
  • 범죄의 도구, 부패와 타락, 허랑방탕, 쾌락의 노예, 거만과 교만, 사회악의 온상, 부정한 거래, 뇌물과 배임, 고리대금과 착취, 정경유착, 재물숭배, 가정파괴, 사회악의 근원이 되기도 합니다.
  • 부자의 행복지수와 가난한 자의 행복지수에서 가난한 자의 행복지수가 부자를 앞서간다는 통계는 이미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 절대 빈곤에서는 행복지수를 낼 수 없지만, 기본 생활 유지가 가능한 사람의 행복지수가 부자의 행복지수보다 높은 것이 일반적인 통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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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spel story』
  •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산다.”고 하였습니다.
  • 이는 인간이 물리적 세계에서 행복을 얻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 세계, 영적 세계에서 행복을 얻는다는 말입니다.
  • 삶의 가치가 육신 적인 삶에 있지 않고 영적인 삶, 즉 종교적인 삶에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물질의 유용성과 가치성은 편리함과 만족감을 누리는 데 있지만, 재물은 부패와 타락을 낳고, 더 나아가 자신의 삶을 파멸로 몰아가기도 합니다.
  • 우리나라 대 그룹의 형제의 난, 세무감사, 각종 비리, 세기적인 이혼, 일감 몰아주기, 등등의 뉴스는 상류사회의 죄악을 보여줍니다.
  • 재물을 얻거나 자신의 재물을 지키고 불리기 위하여 청부살인, 방화, 형제나 이웃 간의 법정 싸움, 관계단절, 철천지원수가 되기도 합니다.
  • 우리 주님은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기보다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 부자의 영적 타락의 위험을 지적한 것입니다.
  • 바울은 “물질이 일만 악의 뿌리”(딤전6:10)라고 하였습니다.
  • 우리 주님은 “재물을 쌓아 놓고 오늘 밤에 영혼을 데려가면 그 재물이 뉘것이 되겠느냐”(눅12:20)고 하였습니다.
  • 예수님은 재물이나 물질이 나쁘다고 하시지 않았습니다.
  • 물질과 재물의 위험성을 경고하신 것입니다.
  • 물리적인 인간은 매일 물질을 사용해야 합니다.
  • 당장 밥을 먹고, 차를 타고, 옷을 입고, 자녀 교육비를 사용해야 하고, 전기세, 전화세 수도세, 자동차 유류대, 매일의 일용품을 사야 합니다. 그래서 일을 하고 돈을 벌고 모아야 합니다.
  • 그리고 병들면 치료받아야 하고, 늙으면 요양비가 필요합니다.
  • 그래서 성경은 재물이 복이며, 부자가 되는 것도 복이라고 하였습니다.
  • 저는 여러분이 재물과 물질이 풍족한 부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 단, 물질이 신앙보다 우선순위에 있거나 재물을 위해 하나님을 버리고 육체가 되는 것을 성경은 금합니다.
  • 많은 재물을 쌓아 놓고 구원을 잃거나 지옥에 간다면 그 인생은 불행하며 실패한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 그러므로 우리 교회 성도는 재물이 삶의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삶의 목적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  
  • 『change sentence』
  • 첫 번째 주제에서 물질이 삶의 목적이 되지 말라고 들었습니다.
  • 그렇다면 이 세상 사람 가운데 또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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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허영심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마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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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마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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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ader show』
  • 이는 인간 내면의 허영심과 야심을 부추기는 시험이었습니다.
  • 허영심이란 “자기 분수에 넘치고 실속이 없이 겉모습뿐인 영화를 뜻하며, 또는 필요 이상의 겉치레를 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 야심은 “무엇을 이루어 보겠다고 마음속에 품고 있는 지나친 욕망,”을 뜻합니다.
  • 자신의 분수를 모르고 사는 사람들의 삶의 방법입니다.
  • 허영심이란 궁색함의 위장이며 마음의 배고픔입니다.
  • 속이 빈 사람들이 허영심으로 도배를 합니다.
  • 우리나라는 허영심이 많은 나라입니다.
  • 외제 차의 편리성보다는 허영심 때문에 구입하고, 신분 상승 도구로 활용하며 우월의식과 자존심 과시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 우리나라에서 외제 명품 가방이 가장 많이 팔린다고 합니다.
  • 샤넬, 구찌, 루이비통, 생로랑, 디올, 에르메스, 버버리, 프라다(남자), 알마니, 발렌티노, 발렌시아가, 등입니다.
  • 저는 이런 가방을 만져본 적도 없습니다.
  •  
  • 허영심은 과도하게 외모를 꾸밉니다. 우리나라 성형수술 천국입니다.
  • 눈 쌍꺼풀, 코, 지방흡입술, 가슴확대, 보톡스 시술, 주름 치료 등입니다. 우리나라 성형수술 시장 규모는 연 5조 원이 넘습니다.
  • 이 통계는 2017년 통계입니다.
  • 외모지상주의와 외모가 경쟁력이라는 인식 때문에 사람들이 앞다투어 성형합니다.
  • 질병이나 사고, 혹은 의학적 필요 때문에 수술하는 일은 당연합니다.
  • 자연 얼굴도 괜찮은데 남이 하니까 자신도 하거나 더 아름다워지려는 욕구를 넘어 허영심에서 성형하는 사람이 많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 두 번, 세 번, 다섯, 여섯 번씩 성형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Ruminate story』
  • 허영심은 다른 사람이 나보다 더 나은 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 허영심이 많을수록 불안은 가중됩니다.
  • 주목받지 못할 것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 한번 입은 허영의 옷은 벗을 수 없습니다.
  • 허영심은 철저히 다른 사람의 시선에 목을 맵니다.
  • 당연히 허영심이 찾아드는 순간부터 불필요한 에너지를 쏟아내야 합니다. 과도한 액션을 멈출 수 없습니다.
  • 허영심 때문에 인생의 낭비를 막을 길이 없습니다.
  • 신발은 크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자기 발에 맞아야 좋습니다.
  • 신데렐라의 두 언니는 유리 구두에 자신의 발을 맞추어 보려고 애를 썼지만 실패했습니다.
  • 무리하게 맞추려고 하다가 궁에서 쫓겨나고 맙니다.
  • 허영의 끝은 비극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허영은 자기가 아닌 남으로 살아가게 만듭니다.
  • 허영심에 들뜨면 비현실적인 삶이 됩니다.
  • 두꺼운 허영의 옷은 자신의 진실한 모습을 대면하지 못하게 합니다.
  • 자신을 돋보이게 만드는 옷 안에 숨겨진 자아는 불안합니다.
  • 사람들의 평가에 의존한 나를 만들려면 삶은 파괴됩니다.
  • 내가 나로 사는 것보다 더 멋진 모습은 없습니다.
  • 나의 진실한 모습이 드러날 때 가장 아름다워질 수 있습니다.
  •  
  • 자연은 허영이 없습니다.
  • 꽃은 자신의 모습으로 피었다가 집니다.
  • 나무도 그렇습니다. 모든 짐승도 자신의 모습대로 살다 갑니다.
  • 인간만 허영심이 있습니다.
  • 자신을 감추고 위장합니다. 멋있게 보이려 합니다.
  • 허영심은 위선이며 외식입니다.
  • 현대 상업주의는 인간의 허영심을 한없이 부추깁니다.
  •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허영심에 불을 붙입니다.
  • 허영심을 자극하며 과소비를 부추기며, 카드를 긁어서 그것을 소유하게 합니다. 허영심은 빚더미에 올라앉게 합니다.
  • 허영심이 가짜 짝퉁을 양산하게 하였습니다.
  • 허영심은 인생의 파괴세력입니다. 마귀의 올무이며 덫입니다.
  • 허영심에 걸려들지 말아야 합니다. 허영심을 경계해야 합니다.
  •  
  • 『Lord expose story』
  • 우리는 허영심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 철저하게 참회와 회개로 주님 앞에 서야 합니다.
  • 참된 영성은 허영심을 내려놓는 일입니다.
  • 헌금에 허영심이 가미되면 안 됩니다.
  • 기도에 허영심이 가미되면 바리새인의 기도가 됩니다.
  • 직분에 허영심이 더해지면 감투 욕이 됩니다.
  • 허영심은 총회장, 연합회장, 높은 자리를 추구하게 합니다.
  • 마귀는 우리의 허영심을 유혹합니다. 높아지라고 합니다.
  • 주도권을 잡으라고 합니다. 너의 존재감을 드러내라고 합니다.
  • 인기를 끌라고 합니다.
  •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라고 합니다.
  • 강한 말 펀치를 날리라고 합니다.
  • 김제동씨의 말 펀치는 사실상 허영심에서 나왔습니다.
  • 그의 말을 좋아하는 사람들 역시 허영심으로 충만한 사람들입니다.
  • 허영심은 네가 행동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우~ 하며 박수를 받으라고 합니다.
  • 유튜브에 나오는 가짜 뉴스는 모두 허영심의 산물입니다.
  • 사단의 유혹입니다. 우리는 진실해지는 것입니다.
  • 솔직해지는 것입니다. 겸손해지는 것입니다. 낮아지는 것입니다.
  • 이것이 사단의 시험을 이긴 주님의 방법입니다.
  • 휘둘리지 말고 내가 갈 길을 가고, 감당해야 할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 허영심으로 높임을 받으려 하지 말고 진실함으로 존경을 받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살 수 있기 바랍니다.
  •  
  • 『change sentence』
  • 두 번째 주제에서 허영심을 경계할 것을 배웠습니다.
  • 사단은 또 무엇으로 살라고 우리를 유혹할까요?
  • 사람들은 또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을까요?
  •  
  • 3. 지배자로 사는 사람들입니다(마4:9).
  •  
  •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마4:9).
  •  
  • 『Bible story』
  • 사단은 예수님이 자신에게 경배하면 천하만국의 지배권을 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 천하만국을 지배하는 권세를 얻기 위하여 사단을 경배하라는 시험이었던 것입니다.
  • 십자가를 지는 고통보다 한 번의 절(bow)로 천하만국의 지배권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 이는 악한 세력의 제의며 일고(一考)의 가치도 없는 흥정입니다.
  • 예수님은 일언지하(一言之下)에 거절하였습니다.
  • “사단아 물러가라.”(휘파게 사타나) 사단과 교류나 타협이 있을 수 없는 사건입니다.
  • 그리고 경배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 없음을 천명하였습니다.
  •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마4:10).고 하였습니다.
  •  
  • 『Reader show』
  •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지배권을 사단은 충동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남을 지배하며 살려는 욕망이 있습니다.
  • 지배에는 두 가지 성격이 있습니다.
  • 하나는 지도력 즉 지도력(Leadership)이고, 또 하나는 지배력(power ship)입니다.
  • 리더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거나 동기를 부여하여 지도자를 따르거나 움직이게 하여 목적하는 바를 이루게 하는 사람입니다.
  • 지배는 “어떤 사람이나 집단, 조직, 사물 등을 자기의 의사대로 복종하게 하여 다스리는 힘,”을 뜻합니다.
  • 힘과 강압, 혹은 폭력으로 사람들을 부려서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사람입니다.
  • 지도력은 힘들고 지배력은 쉽습니다.
  • 지도력은 민주적 방식이고, 지배력은 독재적 방식입니다.
  • 지도력은 사람들을 세워 주지만 지배력은 사람들을 괴롭힙니다.
  • 지도력은 사람을 살리지만, 지배력은 사람들을 죽입니다.
  • 남한의 지도자들은 국민을 잘살게 하려고 하지만 북한의 지도자는 사람들을 죽입니다.
  • 권력이 주민들을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 우리나라에도 지배와 지배세력이 국가를 힘들게 한 시절이 있습니다.
  • 국민을 삼청교육대에 보내고, 안기부에서 사람들을 데려다가 고문하고 죽였습니다.
  • 지배세력은 법 위에 군림하며 초법적인 일을 자행했습니다.
  • 이것은 모두 악의 세력에서 나왔습니다.
  • 지배세력이 작용하는 단체는 망합니다.
  •  
  • 『Public story』
  • 비행기 사고로 남자 2명과 여자 1명이 무인도에서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소설입니다.
  • ① 스페인사람은 남자끼리 결투하여 이기는 자가 여자를 차지한답니다.
  • ② 프랑스 사람은 여자가 한 남자를 독살하고 맘에 드는 남자를 차지한답니다.
  • ③ 영국 사람은 소개해 주지 않으면 각각 따로 흩어져 산답니다.
  • ④ 일본사람은 상대방을 배려하여 자신이 자살해 준답니다. 다른 남자도 자살하고, 여자도 자살한 남자들을 위하여 자살한답니다. 일본은 배려의 문화입니다.
  • ⑤ 아일랜드사람은 반대 방향에 각각 증류 공장을 세우고 여자에게 관심이 없답니다. 왜? 증류 공장을 세우느냐고요? 섬이니까 바닷물을 물로 만들어야 하니까요.
  • ⑥ 한국, 고스톱 치느라 여자에게 정신이 없답니다. 물론 유머입니다.
  •  
  • 『Gospel story』
  • 인간은 누군가를 지배하려는 욕망이 강합니다.
  • 여기서 헤게모니가 나왔습니다.
  • 예수님 제자들은 최후 만찬 자리에서까지 헤게모니 즉 주도권을 놓고 싸웠습니다.
  • 자신이 그 조직사회에서 지배자가 되어야 맘이 놓이는 사람들입니다.
  • 교회 안에서 지배자로 살려는 자가 있을 때 교회가 복잡해집니다.
  • 자신이 앞장서야 하고, 자신이 높임을 받아야 하고, 자신을 타인들이 인정해줘야 기분이 좋고, 자신이 조금이라도 밀려난 듯싶으면 불안하거나 곧바로 시험에 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지배자로 살려는 자들입니다.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한 세 번째 시험에 넘어간 자들입니다.
  • 기독교는 지배자로 사는 윤리를 배격합니다.
  • 섬기며 사는 삶을 미덕으로 여깁니다.
  • 예수님은“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 물로 주려 함이니라”(마20:28).
  • 인간의 참된 가치는 누구를 지배하거나 다스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잘 섬기느냐에 있습니다.
  • 다른 사람들을 다스리며 산 사람들은 존경을 받은 자가 없지만, 섬기면 산 분들은 하나같이 존경을 받았습니다. 추앙을 받았습니다.
  • 자신이 가진 재물이나, 지식으로 남을 섬겨야 합니다.
  • 재능이나 기술도 마찬가지입니다.
  • 권력이나 지위도 남을 섬기는 일에 사용될 때 아름답습니다.
  • 우리가 흔히 분배의 정의를 말합니다.
  • 물질은 분배하면 나눠주는 만큼 내 것이 줄어들고 마침내 바닥이 납니다. 하지만 지식이나 재능은 분배할수록 더 늘어납니다.
  • 예를 들어 교수가 학생을 가르칠수록 지식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학문성이 늘어납니다.
  •  
  • 『evangelical application』
  • 여러분은 타인을 지배해야 마음이 편합니까?
  • 지배해야 행복감을 느낍니까? 지배해야 불안이 사라집니까?
  • 그것은 기독교적 마음이 아닙니다.
  • 우리 주님의 마음도 아닙니다.
  • 영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 우리 주님은 “내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요 오히려 섬기려 하고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함이라”(마20:28).고 하였습니다.
  • 참된 권위는 섬김에서 나옵니다. 지배력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 우리가 경배할 대상은 오직 우리 하나님 한 분입니다.
  • 남을 지배하고, 윽박지르고, 협박하고, 굴복하게 하고, 복종하게 하는 일은 사단이 하는 일입니다.
  • 우리는 사단에게 절하고 사단의 종으로 살라는 유혹을 단호히 물리쳤던 우리 주님처럼 거절하고 우리 주님과 같이 겸손함과 온유함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교회를 섬기고, 세상을 섬기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 우리가 모두 그렇게 살기를 축원합니다.
  •  
  • 『final conclusion』
  • 우리는 세 가지 삶의 방식을 거절하신 우리 주님의 태도를 보았습니다. 물질을 삶의 목표로 삼는 삶은 좋은 방식이 아닙니다.
  • 허영과 야망도 그렇습니다.
  • 지배자로 살지 말고 섬기는 자로 사는 것이 주님의 삶을 따라 사는 삶입니다.
  • 아직 삶의 방식을 정하지 않았다면 정 해야 합니다.
  • 우리 주님의 살아간 삶의 방식이 가장 고상하고 아름다운 방식입니다.
  • 남을 구원하고, 남을 섬기고, 남을 행복하게 해 주며, 풍성한 삶을 살도록 돕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 이런 삶이 가장 아름다운 삶이며,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 우리 주님이 살아간 삶의 모습을 닮는 삶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 2023, 7, 16, 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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