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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교회에서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 담임목사님이 주일학교를 방문했습니다.
- 어린이들이 여리고 성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 목사님은 어린 학생에게 그림을 참 잘 그린다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 목사님은 그 학생에게 물었습니다.
- "얘야 그 여리고 성은 누가 무터트렸니?"
- 그러자 학생은 자신은 무너트리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 목사님은 재미 있는 듯 다시 물었습니다. "얘야 그러지 말고 아는대로 말해 여리고 성을 누가 무너트렸지?"
- 목사님은 여호수아 군대가 무너트렸다고 말할 줄 알았습니다.
- 그런데 어린이가 눈물을 글썽이면서 "너는 무너트리지 않았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 울먹거리는 어린이 곁에 반 선생님이 왔습니다.
- 목사님께 무슨 일이냐고 물었습니다.
- 목사님은 조금전에 있었던 일을 말했습니다.
- 그러자 선생님은 목사님께 이렇게 말했습니다.
- "이 어린이는 워낙 착해서 여리고 성을 무너트릴 아이가 아닙니다."
- 목사님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 목사님은 알겠다고 한 후 부장 집사님을 찾아갔습니다.
- 저 어린이가 여리고 성을 누가 무너트렸느냐고 물으니 자신은 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고 했습니다.
- 그러자 부장님은 그 어린이 반 선생님을 불렀습니다.
- 그리고 그 어린이에 대하여 말해 보라고 하였습니다.
- 선생님은 자기 반 어린이가 여리고 성을 무너트릴 아이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 그러자 부장님 목사님께 이렇게 말했습니다.
- 까무러칠 말입니다. 놀라지 않기 바랍니다.
- "목사님 여리고 성을 다시 세우면 됩니다. 그 돈은 제가 대겠습니다."
- 성경을 전혀 모르는 주일학교 선생님과 부장님이 기독교교육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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